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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1 + 1 = 5 (BGM 추가 ^^;; )

| 조회수 : 1,708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4-08-26 23:56:29

라는 공식이 수학적으로는 말이 안되지만..
생명에 관해서는 성립이 되네요.

진짜 친한 친구가 미국에서부터 키우던 슈나우저 부부를 데리고 들어왔었는데,
작년에 (위사진)볼피와 나날 부부가 5마리의 새끼를 낳았다고
사진찍어달라고해서 출장갔다가(?) 찍은 사진들중 두장이에요.
(사진은 별로 안찍고 친구가 해준 요리만 신나게 먹고온.. -_- )

위에 사진이 볼피 (볼프강에서 따온 이름이라고해요. 남푠) 와 나날 (부인),

* 볼피 -> 왼쪽넘..이자 남푠. (딱 보기에도 늠름해보이지않나요? ^^; )

볼피 아부지가 전미 무슨 대회 챔편 먹었다네요.
보기만해도 완존 강한 남성미를 사방 100 km 까지 풍겨요.

* 나날 -> 오른쪽 X 이자 부인. (얘 실제로 보면 정말정말 예뻐요. ㅠ_ㅠ )

야는 천성 여자라는걸 볼때마다 느껴요.
새침떠는거하며.. 여시짓 하는거 하며...


밑에 사진은 1 + 1 = 5 의 공식중 한마리 에요.

이 사진은 천사같이 나왔는데.
바로 옆에서는 나머지 4마리가 펜스 안에서 지들이 싼 응가랑 같이 부비부비하고,
쉴새없이 응가 쉬야도 하고
그러면서 서로 씨름하고... 하고 잇는 전쟁터였죠.

이렇게 쪼그마하던(손바닥위에 가뿐 올려놨었음) 놈이 오늘 얘기듣기론 자기 엄마보다 더 컸다네요.

아아아.
냥이 키우고싶어요.. (강쥐는 주인의존적이라서 꿈도 못꾸구요..
제가 이쁘자고 키우는것도 아닌데 제가 잘해줄 여력도 없구요.. 흑)

(밑에 아가사진은 갓 태어난 새끼들이라서 조명을 어둡게 했어야해서..
원체 어두운데서 1/15 초 노출 막 이런걸로 찍어서 뽀샵에서 조정을 많이하다보니
사진이 바래버렷군요)




BGM 은요.

모 영어 타이틀쏭으로 작업해준건데요..
(실제로는 미국애들 데리고 녹음했고, 이 가이드쏭은 사촌동생이 단두번만에.. ^^; )

위에 강쥐 이름이 '쥬니어' 거든요. 그래서 생각나서 수정했구요.
힘든일 있으신분들, 하루를 새로 시작하는분들 모두 빠워& 행복 가득한 하루 되시라는 뜻에서 깔아봤어요. ^^;

(특히 승연맘님.. 잠도 거의 못주무시고 많이 힘드실것같은데..
제가 해드릴건 없고 (댓글이 무슨 위안이 되나요.. -.-;; )
오늘 하루 기운 Up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저어기 뒤쪽에서 가끔 빽빽거렸어요..
혹시 음악듣고 제 빽빽대는소리에 밥맛 싹 달아나신분께는 미리 죄송해요. ^^; ㅡ.ㅡ;;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
    '04.8.27 12:07 AM

    윗사진의 슈나우저 부부... 눈빛이 예사롭지 않네요. 어쩜 둘이 똑같이 카메라를 뚫어지게 응시한대요? ^^ 저 강아지(뿐만 아니라 동물들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예네들은 무지 깔끔! 해 보이네요... 얼마 전에 친구가 휴가가면서 새끼 말티즈를 맡겨뒀었는데... 으흐~~~ 너무 아가라 아직 쉬야랑 응가랑 못 가려서 휴지들고 쫓아다녔다는...... 보기엔 예뻐도 기르자니 참 집안이 금세 지저분해지더군요. 애완용 동물 기르시는 분들 대단하십니다.

  • 2. 깜찌기 펭
    '04.8.27 12:13 AM

    예전에 키우던 우리 슈나생각나네요.
    슈나우져.. 넘치는 에너지가 매력인 강아지죠?
    예쁜 슈나사진보니 너무 보고싶따..

  • 3. 나나
    '04.8.27 12:24 AM

    슈나우저가 얌전하게 포즈를 취해 줬나요..
    얌전하게 있었다면,,
    백만분의 일의 확률.ㅋㅋ

  • 4. 빈수레
    '04.8.27 12:33 AM

    볼피는 보는 순간~! 그 카리스마가, 뿅~~~가게 만드는군요, 흠.
    저 정도 수컷이면, 울 슈나도 새끼를...고려해 볼 수도 있겠다는, ㅎㅎ.

  • 5. Pianiste
    '04.8.27 12:48 AM

    J 님. 둘이 똑같이 카메라를 뚫어지게 응시하는 비밀이 따로 있지요. 호호.


    제가 동물촬영가끔할때 써먹는방법인데..

    1. 주인보고 제가 사진찍는 뒤에 서있으라고 한다.
    2. 그냥 서있으면 안된다. 얘네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들고
    "Stay!!" 라고 외친다. (볼피랑 나날은 영어를 더 잘알아듣는답니다. ㅎㅎㅎ )

    그렇게 된거에요.. ^-^

    근데요 J 님 저는 정말정말 진지 & 심각하게..

    애완동물 (요샌 반려동물이라고 하죠 ^^ ) 키우시는 분들보다
    자식 낳아서 키우시는분들...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정말정말 더 대단해보이세요...

    저같은 딸이라도 나와봐요... 에효.

  • 6. Pianiste
    '04.8.27 3:12 AM

    팽님, 슈나우저 키우섰였어요?

    에궁...제가 사진정리하고 링크걸 시간이 없어서 띨룽 두장만 올렸는데,
    볼피 나날 & 아가들 사진 더있는데.. 담번에 또 올려드릴게요.
    (저도 사실 '몽이'라는 말티즈를 키웠다가.. 넘 바뻐진관계로 잘해줄자신이 없어서
    친한 동생한테 보냈거든요.. ㅡ.ㅜ )

    나나님 그 백만불의 일의 확률을 말만 잘듣는 넘들이면
    조아라 하는 간식하나로 " 1 " 로 만들수있어요. ㅎ ㅏ ㅎ ㅏ

    빈수레님두 슈나 키우시나보네요. (우아.. 많으시다..)

    볼피는요. 사진엔 안나왓는데 실제 보면요.
    근육떵어리에요.
    왜냠 미국에 마당잇는곳에서 매일 엄청난 운동을 하던 아해들이라서요.

    볼피의 카리스마는 사진에 반의 반도 표현이 안됐어요..
    더불어 보는이로 하여금 황홀한 느낌을 주는 근육질 몸매도 사진엔 안나왔으니말에요. ^^;

  • 7. 쮸미
    '04.8.27 8:08 AM

    전 강아지 잘 모르지만 저애들은 참 잘생긴거 같아요.....

    음악을 몇번 들으면서 `빽빽' 목소리를 들었는데^^ 넘 귀엽네요....아니 귀여우시네요...*^^*
    노래 참 재미있고 좋아요. 이런거 만드시는 분들....정말 대단하신거 같애요....존경존경!!

  • 8. 나팔꽃
    '04.8.27 8:15 AM

    전 동물을 싫어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동물애호가라고 할수도 없는,

    그저 귀여운 아이를 보면 미소가 지어지듯 그런 편이지만

    슈나우저만 보면 길을 가다가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고

    말을 걸어보고 싶어집니다.

    저는 차마 못키우고 동생집에서 막내둥이로 크고있는 녀석..

    머리도 별로 좋지 않은듯하고 가족에겐 순종적이지만 낯선이에겐

    바로 공격적인 성격이 나와서 늘 신경써야 하지만

    이런 성격을 누가 키우겠느냐고 하면서 사랑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아지 하면 슈나우저만 눈에 들어와요....

  • 9. Ellie
    '04.8.27 8:15 AM

    업.. 슈나 보면.. 펭님의 산이가 생각 난다는... 산이.. 지금 잘 지내겠죠? ^^
    그나저나.. 우리 두기는.. 잘 사나 모르겠네.. 흐미.
    pianiste님은 강지 한마리 입양 안하시오?^^;;

  • 10. Pianiste
    '04.8.27 8:28 AM

    쮸미님 제 나이에 귀엽다는 멘트는.... ^^;
    애들 노래라서 귀여운 컨셉이었어요. (저도 때론 여성스럽고 우아하다... 고..... )

    나팔꽃님 그런데요.
    저 위에 쟤네둘은 저 가면 저한테 아예 붙어있어요. ㅎㅎㅎ
    심지어는 볼피는 저 늠름하던 녀석이 중X화 수술이후엔
    제가 가니까 저한테 앵겨붙어서 전 10키로 남짓한 무게에 깔려있거든요.
    그래서 슈나우저는 다 사근사근한줄 알았는데..
    동생분 댁에 슈나우저는 안그런가보네요.

    엘리님 위에 키우던 넘도 딴 데 보냈다고 분명 썻는데..
    시방 염장 지르시오? (웬쥐 다모체 같은..저 다모폐인이었어요 ^^ )

  • 11. 빈수레
    '04.8.27 10:30 AM

    어, 슈나는 영리한 편이라서 반나절 훈련만으로도 짖지않는 훈련도 가능하던데요......
    물론, 현관문이 열리고 낯선 사람이안으로 안 들어온 상태라면 엄청 짖어대지만, 신발은 안 벗었어도 집.안.이란 구역내에 들어서면...갑자기 팍 엎어져서 냄새 맡으면서 슬금슬금 다가간다는...-.-;;;;

    사실, 오늘 아침에 아들 배웅삼아 울 슈나 데리고 나갔다가 공원 한바퀴 돌다가...
    이 사진이 생각나서, 공짜로 생긴 핸폰으로 사진 두어 방을 찍었지요.
    (공짜로 카메라폰 준다길래, 얼렁 소속사를 바꿨습지요, 쿄쿄쿄~~!)
    카메라폰은 첨이라 어덯게 올리는지도 모름서. ㅋㅋ
    들어와서 올리는 법을 찾아 봤더니만....
    이것저것 사얄 것도 많지만 가장 큰 문제는....윈97로는 올리는 방법이 없더만요, 흠. -.-+++

    겨울방학 하기 전에는 컴을 새로 살려고 하고 있었지만, 이건 넘 심한 것 아닌가요????!!!!

  • 12. Ellie
    '04.8.27 2:35 PM

    합.. 오며~ 가며~ 중간중간에 글을 보다 보니.. (알죠? 공간시간, 아니면 도서관에서 기웃기웃 하면서 인터넷 하는거..)
    글을 젤앞과 젤 뒤만 읽어서.. 횡설수설 해요.. ㅡ.ㅡ
    (그래도 이해해 주세욤 ^^;;)

  • 13. 구름
    '04.8.27 3:04 PM

    너무 이뽀 -.-
    저도 슈나우저 키워요.
    아침이면 쉬야하고 간식달라고
    절 깨워요.

  • 14. Pianiste
    '04.8.27 4:05 PM

    움. 빈수레님, 핸폰카메라의 윈97용 윈도우 드라이버가 안나와있나보죠?
    좀 심하네요.. -.-
    컴 사양이 어케 되시는지 모르겟찌만 그럼 윈2000 으로 가보심은.. 어떠세요?
    (혹은 XP 나요.. 근데 컴이 저사양이면.. 그냥 97쓰시는게 나아요 ^^; )

    엘리님 바쁘실텐데.. 82글 보시고싶은 그마음 당근 이해해요 ^.^

    구름님도 슈나우저 키우시다니.. 뜻밖에 꽤 많으시네요. (쥬니어 넘이쁘죠 ㅡ.ㅡ )

  • 15. 빈수레
    '04.8.27 9:53 PM

    ㅎ, 당근 P4인 줄 알고 신나게 막힘없이 잘 갖고놀던 이 컴, 바로 여름방학 시작 직전에,
    준비..땅~!하고 시간재고 기달려서 인터넷으로만 접수받는 캠프에 접수를 하는데....

    분명 땅!소리에 호다닥 출발을 했건마는....

    도.대.체. 화면이 안 넘어가더만요...그리 버벅대다가는 '접속인원이 많아서 어찌구저찌구..'

    다시 뒤로 가서 다시 접수키를 누르고 하기를 40분.

    갑자기 화면이 빨랑빨랑 움직이더니만....모든 것이 마감. -.-;;;;;;;;;;;;;;;

    황당하여 내 컴 사양을 검색해보니...으흐흐흐흐, P2입디다, ㅎㅎ.

    내 이리 놀기에는 아쉬운 것이 전혀 없었는데, 알고보니 충격이었지요.

    그래서~, 겨울방학 시작전, 그 캠프 접수시작 전까지는 새 하드를 사리라~~!!!! 다짐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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