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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오늘 동네 만원자리 부페에 다녀와서(소고기 관련 ^^)
특정 해물류나 고기류의 부폐가 아닌 몽땅몽땅 부폐를 다녀왔어요.
7월까지 10%인가 15%인가 세일을 한다고 해서 점심을 먹으러 갔죠.
아 그런데 저만 몰랐나봅니다..
일단 당연히 소고기류에 먼저 다가갔습니다.
소고기 육회다들 아시죠??아주 고급 부폐는 어쩐지 모르겠지만.
뉴질랜드산이였더군요.(그렇다고 한우를 기대한건 아닙니다만;;)
전에 원산지 표시 안했다가.
요즘 여기 좀 조용(?)한 이 동네에서도 소고기 파동의 여파가 너울처럼 밀려오고 있었나봅니다.
그 부폐 한때 단골이였거든요^^~
그러다가 후다닥 두번째 접시로 다가갔습니다.
정말 부폐가면 만만한게 홍어젖(?)이라고 아이들 제일 먼저 먹이는게 갈비찜인데 ㅡㅡ;;
원산지 표시:"중국산"
이였답니다 ㅠㅜ
중국산은 식품의 이미지가 너무 열악하여 모든 다른 음식에도 조심하게 됩니다.
꼭 중국산이라도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 조심해야 할 음식들이라는 것은 확실하기에 전 중국산이라고 써 있는건 되도록이면 안먹지만 말입니다..
아직은 부폐에서는 미국산 소고기는 없나봅니다..
(믿어도 될지는^^;;)
직원들이 제가 요이땅 하자마자 음식은 안 담고 소고기 앞에서 얼쩡 얼쩡 원산지 표시한거 바라보니까 절 묘한 눈
빛으로 바라보더군요^^;;
어쨌든!@!
덕분에 참치회랑 돼지 등갈비 즉석코너만 열심히 돌면서 생맥주만 실컷 먹고 왔습니다..
혹시 부폐 가시는 분들 당연하게 하시겠지만..
원산지 표시 꼭 보시고 소고기 드세요..
사족:이마트의 유기농 코너에서 파는 유기농 된장도 중국산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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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막힌자.탄핵받으리
'08.6.10 4:51 PM어쩌면 좋습니까;;; 애들간식으로 칙힌반반무마니 먹이는 중인데..생맥에서 급우울해집니다......
2. ⓧ이루자
'08.6.10 4:52 PM뉴질랜드산이라면 그래도 안심인데 원산지표시조차도 믿기힘들게 만들어버리니까 밖에서 먹는게 두려워요 ㅠ_ㅠ
3. 햇빛찬란한
'08.6.10 5:59 PM돼지고기도 미국산이 있다던데요 ㅠㅠ
4. 싱
'08.6.10 6:02 PM치킨반반무 ㅋㅋㅋㅋㅋ
5. 안드로메다
'08.6.10 10:22 PM생맥에서 왜 우울하신지는 귀막힌자님 제가 요즘 센스가 제대로 가동이 안되서요 ㅠㅠ
솔직히 음식보다 낮술에 더 심취했는데 괜시리 찔립니당 ><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아까 300CC짜리 4잔 먹고 집에서 오랫만에 낮잠까지 잤습니다..ㅜㅜ6. 점세개
'08.6.11 9:50 AM돼지고기 미국산 있어요. 코스코에. 판매한지는 오래됐어요.
요즘은 차라리 중국산이 더 애교스러워요.
호주산이나 뉴질랜드산 쇠고기는 풀먹고 놀면서 자랐다니 더 끌리구요.
좀 질긴것은 키위나 이런저런것으로 커버할수있잖아요.
그렇지만 원산지 속여서 미국산을 국적바꿀까봐 저도 그게 싫어서 밖에서 잘안먹게되네요7. 귀막힌자.탄핵받으리
'08.6.12 11:33 AM아하 ㅎㅎ 안드로메다님~
제가 님이 너무 부러워서~~~~
생맥주와 등갈비라니 ㅜ,ㅜ 애들 치킨 먹이다가 생맥주를 읽으니 어찌나 부러운지요;;
세상이 어수선하고 답답해서 그런가 요즘처럼 주류가 땡기는 시절이 없네요... 에휴..8. 안드로메다
'08.6.12 1:23 PM아하..그러셧군요^^;;아 저도 머 그정도는 눈치 채고 있었는데;;혹여 그 생맥주로 다른 안좋은 기억을 자극했나 노파심에요^^
아 정말 더운 날 시원하게 넘어가더군요..
저도 요즘 주류와 함께 친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뉴스보면 신문보면 그리고 한번씩 청와대의 주인장 얼굴 나오면 확 열이 올라 목에 갈증이 밀려 옵니다..
올라오는 그 목울대의 그 뜨거운 놈을 갈아앉히는 방법중에 가장 좋은건 시원한 보리 음료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