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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절수술 궁금해요..
근데 수술이 겁이납니다.
이 수술하면 큰 죄를 짓는거라던데,
그런 점도 겁이 나고, 많이 아픈지,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지 암튼 무섭고 궁금합니다.
컴 앞에 기다립니다. 또 수술 수 어떻게 회복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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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랄랄라
'08.2.22 5:20 PM지금 잠깐 몸 아프고 무서운 게 문제가 아니고요
큰 죄라고 하셨는데 그 죄 값 때문에
평생 마음 아프고 무겁게 지내셔야 할 거에요
배 속의 아가도 지금 있는 세 아이와 똑같은 생명이잖아요
배 속에서 똑같이 숨쉬고 움직이는 생명체요
마음 돌리셨으면 좋겠습니다2. 빵수니
'08.2.22 11:11 PM마리아 수녀회에서 배포하는 낙태에 관한 동영상입니다.
http://www.9sungae.com/sung/view.php?id=au_tenten&page=1&sn1=&divpage=1&ss=on...
구성애의 아우성 사이트 링크입니다.3. 미래알
'08.2.22 11:48 PM8개월이면 많이 늦은것 같은데요...병원에서도 수술을 꺼려할것같아요
그리고 알게모르게 중절수술하는분들 많아요....한번쯤은 경험이 있더라구요
초기에 수술을 할경우는 그다지 아픈것 없어요....약주입하고 간단히 수술하고
바로 퇴원후 생활가능하고.....생리때처럼 생리시작하구요.....몇칠간 치료받으면 끝이랍니다4. 블랙그라마
'08.2.23 12:51 AM원글님...8개월이면 낳으셔야지 무슨 말씀이세요.
7개월만 되어도 태어나면 인큐베이터 도움 좀 받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데
수술이라니요.
마음 돌리셔서 낳으세요. 셋 이상이면 국가에서 보조도 해주잖습니까.
정....키우기 힘드시면 저희 아기가 입던 육아용품 다 보내드릴께요.
꼭 낳아서 키우세요....꼭...5. yuni
'08.2.23 12:14 PM막내가 8개월이란 말씀 같은데요.
제가 중절을 권하는건 절대 아닙니다만 냉정하게 한마디만 드리고 싶은 말은
어느쪽으로 하든 빨리 결정 하시라는 것이에요.
중절을 하더라도 하루라도 빨라야 비용, 육체적, 심적 고통도 덜하고 엄마의 회복도 빠르고
중절을 안하고 아이를 계속 키워 낳으실 계획이라면 중절에 대한 생각을 빨리 떨치셔야
뱃속의 아가도 안정을 취하고 편하게 자라납니다.
갈림길에 선 지금 이 순간을 나중에 돌아보시면 역시나 맘속의 돌덩일거에요.
아기를 놓아버려도 두고두고 죄를 지었다 하실거고 아기를 낳으셔도 내가 이 예쁜 아기를 버리려했구나 하는 마음이실테니까요.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6. 오후
'08.2.23 2:27 PM8개월이면 너무 수술이 늦은것 같아요.
저도 수술한 경험있어서 그래요.7. blue1116
'08.2.23 3:12 PM - 삭제된댓글막내가 8개월인데 또 넷째가 생겼다는 뜻인것 같네요...
그리고....생명인데....힘드셔도....낳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물론 저라고 이런 고민 충분히 할 것 같아요8. 오장금
'08.2.23 6:18 PM너무 늦은것 갓습니다, 그냥 낳으셨으면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낳아서 예쁘게 키우세요,9. heartist
'08.2.24 10:34 AM저도 아이가 셋입니다. 나이도 많구요.
그러다보니 윗분들처럼은 말 못하겠어요.
전 첫아이가 자연유산되어서 수술 했었는데 너무 속상해 몸조리고 뭐고 생각도 못했었는데
그 이후에 몸이 많이 힘들었어요.
맘고생 심하실텐데 힘내세요.10. 황정옥
'08.2.28 2:38 PM저 깜짝 놀랐어요. 뱃속애기가 8개월이 아니라, 8개월짜리 막둥이까지 세 놈들 키우고 있습니다. 게다가 모두 남자애들이라 저 뿐 아니라 아이아빠도 육아로 많이 힘들어 하고 있어요. 병원에 가 보니,아기집이 아직 안보인다고 다음주에 다시 오라고 합니다... 하루가 너무 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