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좋다 싫다,로 구분을 짓진않는다
다만 다름
나와 많이 다름일때 적당히 섞임이 안되는 맹추다 .
사랑해,라고 말하는 친구에게
미안해,사랑은 아니야 (속으로는 더많은 말을 한다 미안해 ,그냥 필요일뿐,,,어쩌구 저쩌구 ,,,)라고 말하는 날보며 .....
사람을 보는 눈이 갈수록 넉넉해짐이 아닌 더더 까탈스러워지는
나를보며 ...
나는 나쁜가?
웅 나쁘구나
나는 나뻐
내가 텅빎이었을때는 불같은 사랑이 가능했었다 .
조건?
배경?
위치?
아무것도 필요없어
그냥 너여서
너이기때문에 ,가 가능했는데
이젠 지켜야할
지켜내야할 울타리(그게 새끼들일수도 있고 여타 등등 ...)란게 있다보니
사람을 만나면 분석을 하고있는 날 본다
이친구는 세상을 향한 불평 불만이 너무 많구나
이친구는 쌓인한이 너무 많구나
이친구는 까망이나 하양외에 다른색깔은 안보려하는구나
내가 너랑 살려면 몸 나눔 그외엔 면벽을 익혀야겠구나
내가 너랑 살려면 일생 인생의 수레바퀴아래허덕이는
널 지치지않고 위로할수있는 그릇이어야겠구나
조용히 떠나는 날보며
그들은 등뒤에서 말들할테지
그래 너도 진실은 아니었구나 ,라고 ...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나는 나뻐
김흥임 |
조회수 : 2,213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7-12-22 11: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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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권미현
'07.12.24 10:51 AM오랜만에 오셨네요. 반가운데...글을 읽으니 왠지 쓸쓸하기도 하네요. 건강하세요....
2. 아뜰리에
'07.12.24 9:45 PM나를 둘러싼 것들에서 조금 떨어져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모두에게 다 잘할 수는 없지요. 이젠 여사님 스스로에게 더 관대해지시길...
인생, 짧은 것 같습니다.
이젠 좀 즐기실 때도 되었다고 감히 여사님께 말씀 드립니다.
항상 좋은 글 잘 보고있어요.3. 애기며눌
'08.1.2 1:41 PM늘 김흥임님글 기다리곤 했는데
며칠만에 들어와보니 어느새 또 짠한 글이 올라와있네요..
안그래도 제가 요즘에 겪고있는 갈등의 소재입니다.
씁쓸하기도 하고,,,다 그런거아니겠어,하면서 체념하기도 하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2008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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