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정말 정말 정~~말 짜증나요. 어찌해야할지...

| 조회수 : 2,132 | 추천수 : 51
작성일 : 2007-06-08 18:24:07
마흔이 다된 노처녀가 결혼을 한다네요. 날은 덥고 마땅한 옷도 없고 살이 찐모습 동창들에게 보이기 싫었는데... 그래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늦게 가는거 가서 축하라도 해주자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하루종일 정전을 한다네요. 마침 잘됐다. 머리라도 하고 가자 해서 특별히 이대앞으로 갔답니다. 긴머리... 퍼머해도 그리 특별히 달라지지는 않더라구요. 하지만... 그래두..이대까지 와서 머리하는 거잖아요.... 약간의 기대....흑.. 설마... 마구 쳐내리더라구요... 하지만 머 긴 머리니까 좀더 치면 다른 분위기가 날까 해서 별얘기 안했습니다.  길이는 남아 있었지만 참혹하게 쳐내린 머리는 말그대로 꼬랑지가 돼었습니다. 큰 얼굴은 훤히 다 들어 났고 앞머리는 잔뜩 잡아 짧게 잘라논 바람에 부하게 부풀어있더군요. 그런데 ... 이미... 엎질러진 물이기도 하고 서비스하신분이 참 정성껏은 하셨기에 참아 뭐라 못하고 얼른 그자리를 뜨고 싶었습니다. 머리하고 간만에 혼자 점심도 먹고 이대앞에서 쇼핑도 좀 하려고 했던 제 계획은 완전 무산... 머리야 다시 자라면 그만이지만 돈버리고 시간버리고 기분 잡치고... 를 떠나서 다시 친구 결혼식에를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하고 있답니다. 참 미용실가기 싫어하는데... 모처럼 큰맘 먹었는데 ... 동네 미용실에 가서라도 꼬랑지처럼 볼품없는 긴머리를 잘라야 겠습니다.ㅡ,.ㅡ;;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일롱빗짜루
    '07.6.8 9:06 PM

    머리야 다시 자라기야 한다지만, 자랄 때 까지 거울 볼 때마다 거울을 깨부수고 싶은 심정 소록소록 생겨날테죠.
    돈 버린거 시간버린 거 그렇다 치고 기분 잡친거..그것도 내돈 들여..내가 내 기분 망친 거, 정말 미치고 폴짝 뛸일이죠. 제가 원글님 짜증에 더 짜증을 보태는건 아니구요
    전 오늘 주차해 놓은 차를 빼다가 직장상사의 직진해도 좋다는 수신호만 믿고 세게 밟았더니 범퍼 안쪽이 다 깨졌더라구요
    직장상사 완전 "내가 멀~ 운전대 잡은 사람 잘못이지.." 하던 표정 잊혀지질 않아요. 견적 40만원 받았습니다. 지금 여긴 비가 오는데요 원글님이랑 같이 술 한잔 하고 싶네요

  • 2. 이따봉
    '07.6.8 9:32 PM - 삭제된댓글

    전 그럴때 거울을 보면서 너무 짧다 싶으면 중간에 제지(?) 시키는데.. "언니.. 너무 짧아지는것 같아요~-_-;" 라면서 슬쩍~ 불만을 말해요~ 미용실은 짧게 안자른다면서 항상 예상보다 짧게 자르는것 같아요~

  • 3. 소나기
    '07.6.9 3:52 PM

    나일롱빗짜루님~~ 저도 살짝 위로를 해드려야 할것같기도하고^^ 전 마음 추스리고 있답니다. 다만 낼 미용실에 가서 최대한 이쁘게 포장을 할수 있을까 생각중입니당. 비오는 날 같은 심정끼리 술한잔.. 크... 위로됩니다. ^*^
    이따봉님~~ 님에 방법도 현명합니다... .. 맞아요, 항상 예상보다 짧아요. 그 분들도 잘하려는 의욕이 앞서는지 좀더 짧아지더라구요. 다만 낼 친구들과 만날일만 없다면 참~~ 좋겠네요.ㅋㅋ
    위로해 주셔서 감사하고 ... 시간이 지나니 좀 진정도 되고요. 하늘 예쁘네요.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주말되십시오. 홧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790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를 구할 수 있을까요? 3 후리지아 2007.06.10 2,388 79
22789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 4 미미 2007.06.10 2,042 62
22788 강아지질문 6 나나 2007.06.10 1,598 35
22787 1000억대 갑부가 '데릴사위 공개모집'- 4 대심 2007.06.10 2,393 28
22786 아이 영어학원.. 1 엘라스틴걸 2007.06.10 1,881 32
22785 저의작품 3 쓰리걸맘 2007.06.10 962 9
22784 체리... 2 철이댁 2007.06.10 1,827 63
22783 남의집 계단에 소변싸는 미친X 19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2007.06.10 5,727 33
22782 밭 딸기 미영 2007.06.10 1,025 5
22781 한우 맛집에대해..물으신다면.. 찬찬! 2007.06.09 887 4
22780 '흰색 토마토'를 보셨나요?- 1 대심 2007.06.09 1,560 47
22779 세딸들^^ 2 쓰리걸맘 2007.06.09 1,454 4
22778 돼지갈비엔 김빠진 맥주가 좋아요 3 대한이네 2007.06.09 1,946 31
22777 방실언니가 오늘내일하나봐요 3 -맨날바빠- 2007.06.09 4,103 81
22776 나홀로 등기 했어요...~~ 7 슈퍼우먼보영맘 2007.06.08 2,114 42
22775 해외여행다녀올때 선생님선물은 어떤게 좋을까요? 3 가족사랑 2007.06.08 2,995 42
22774 어머니 보리밭 1 뜨라레 2007.06.08 1,249 31
22773 법원이라며 걸려오는 전화... 13 하은마미 2007.06.08 2,490 26
22772 전광판 달기..ㅋㅋㅋ 1 엘리프 2007.06.08 1,340 40
22771 정말 정말 정~~말 짜증나요. 어찌해야할지... 3 소나기 2007.06.08 2,132 51
22770 대구의 떡집추천부탁 7 깜찌기 펭 2007.06.08 7,499 59
22769 홈플러스,오리온,매일유업 '어떻게 이런것을!!'- 4 대심 2007.06.08 2,113 60
22768 추천싸이트? 사랑탑 2007.06.08 788 33
22767 하체땜에 슬퍼요 5 네스퀵 2007.06.08 1,431 6
22766 중2학생 권장도서,꼭읽어야될권장도서 아시는분 도움주세요 2 대한이네 2007.06.08 1,40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