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게 먹는 요리, 시원한 쿠킹팁
여름철 차갑게 먹는 요리, 더 시원하게 먹는 노하우를 전문가에게 듣는다.
차갑게 먹는 파스타 샐러드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소금, 올리브유를 넣고
파스타를 삶은 다음 파스타에 식초와 설탕, 소금을 뿌려놓는 것.
이렇게 하면 파스타가 간이 배어 입에 착 감기며,
특별한 소스 없이 마요네즈로만 버무려 먹어도 맛있다.
파스타 샐러드에 오이피클을 다져 넣으면 파스타의 밀가루 냄새가 나지 않아 좋다.
부드러운 감자 샐러드 만들기
감자를 으깨어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때 감자는 물에 그냥 삶지 말고 삶을 때
우유 반컵만 넣어주면 아주 부드럽게 삶아진다.
삶을 때는 꼭 찬물에 삶아야 감자의 아린 맛이 없어지며,
찌는 것보다 삶아야 수분이 많이 흡수되므로 훨씬 맛있다.
참치 샐러드,참치 특유의 냄새 없애기
참치는 기름을 꼭 짠 후 땅콩버터 1큰술을 넣어주면 참치 특유의 냄새가 없어지며,
양파와 실파를 넣어 버무리면 맛이 더 깔끔해진다.
땅콩버터는 이런 식으로 두루두루 활용하기 좋은데, 된장 드레싱을 만들 때
된장 맛이 너무 강하면 땅콩버터 1큰술을 넣어주면 맛이 부드럽고 아이들이 먹기에도 훨씬 좋다.
무생채,아삭아삭하게 만들기
여름에 많이 먹는 무생채는 아삭아삭하지 않고 숨이 죽으면 맛이 없는데,
무생채에 양파를 채 썰어서 넣어주거나 마늘을 넣을 때 양파를 함께 갈아 넣어주면 물크러지지 않는다.
또 설탕, 소금, 식초에 30분 정도 살짝 절인 다음 물기를 짜고 나서
마늘즙이나 생강즙에 참치액을 조금 넣어주면 더욱 맛있는 무생채를 먹을 수 있다.
해산물 샐러드 산뜻하게 만드는 법
해산물을 샐러드의 재료로 쓸 때는 끓는 물에 레몬 1쪽과 와인 2큰술 정도를 넣고 살짝 데친 후,
빨리 얼음물에 담가 차게 식혀서 사용하면 비린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레몬과 와인이 없다면 청주를 조금 넣어서 데쳐내도 좋다.
돼지고기 냉채를 만들 때 고기 냄새를 없애려면 김빠진 맥주에
생강, 마늘 1쪽씩을 넣어서 팔팔 끓여 데쳐내면 된다.
오이무침,물이 덜 생기게 하려면
오이를 소금에 절인 후 꽉 짜는 방법 외에, 절인 오이를 짜서
프라이팬에 살짝 볶은 다음 양념으로 무쳐도 물이 덜 생기고 아삭아삭해진다.
이때 짠 국물은 버리지 말고 오이볶음 같은 반찬을 할 때
국물을 넣어가며 볶아주면 오이 향과 맛, 색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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