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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에서 고난주간은..
인터넷을 뒤져봐도 잘 모르겠고,
저는 카톨릭 신자가 아니라 잘 모르겠어요.
카톨릭에서는 고난주간의 각 요일, 그러니까 월요일 부터 부활절까지
부르는 명칭이 따로 있나요? 그리고 각각의 요일을 대표(?) 하는
일이나 그림을 그려오라는데.. 도통 모르겠어요.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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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웃음조각^^
'07.4.4 1:28 PM일단 제가 검색한 글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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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바로 전의 주일로 예수가 수난전에 예루살렘에 입성한 것을 기념하며, 이날부터 성(聖)주간이 시작된다. 이날 교회는 성지 축성과 성지 행렬의 전례를 거행하는데, 이는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 때 백성들이 승리의 상징으로 종려나무 혹은 올리브나무 가지로 예수가 가는 길바닥에 깔았던 일에서 연유한다. 원칙적으로 성지 축성과 분배는 성당 밖에서 행해지며 성지 행렬의 복음 낭독(루가 19:28-40) 후 향을 피우며 십자가를 앞세우고 성지를 손에 든 사제와 신자들이 행렬을 이루어 성당에 들어 가 미사는 개회식이 생략되고 본기도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성당 밖에서 행렬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성당 안에서 중심 미사 전에 성대한 입당식을 하며 그 외의 미사에는 간단한 입당식으로 기념한다. 이 날 축성된 성지는 1년 동안 잘 보관하였다가 다음 해에 태워서 재의 수요일 예절에 사용된다. (⇒) 성지2, 성주간
그러니깐 부활절 바로 전 주를 칭하는 말이고,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시는 과정을 알아오라는 것 같은데요.
카톨릭 관련 사이트에선 검색하니 각 날짜별로 나오는 것은 없고요(제 한계입니다^^;)
http://blog.empas.com/benny0208/read.html?a=18393008 여기를 보니 개신교 신도의 사이트 인 것 같은데 정리가 참 잘되어있네요.2. 비니맘
'07.4.4 1:53 PM어머나..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서 한번 읽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3. 물고기
'07.4.4 1:58 PM카톨릭에서는 성주간이라고 합니다. 고난주간은 개신교에서 쓰는 용어인 듯 합니다.
성삼일이라하여 성목요일(주의 만찬미사), 성금요일(미사 없고 3시에 십자가의 길과
저녁에 예식이 있습니다)
자세히 쓰기는 글이 딸리고 http://info.catholic.or.kr/ 에 가시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천주교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사이트라 정확하며 천주교에 관해 알고 싶으신 분은 거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되시길...4. deep blue
'07.4.4 2:58 PM카톨릭 사이트에서 찾았습니다. http://info.catholic.or.kr/
▶ 성주간 (聖週間)
관련용어 : 성주간 예절 및 준비
1. 의의와 유래: 이는 사순 시기 마지막 주간, 즉 주님 수난(受難) 성지(聖枝) 주일부터 성토요일까지 부활 전 한 주간을 말한다. 그중에 주님 만찬 성목요일부터 성토요일까지 3일을 성삼일(聖三日)이라 한다.
이때는 주님 수난 사건을 전례적으로 기념하는 연중 가장 거룩한 기간이다(갈라 6, 14). 그래서 성주간 동안 신자들은 그리스도 생애의 마지막에 일어난 사건을 되새기며, 그 안에서 예수님이 세상을 성부와 화해시킨 파스카의 신비를 경축하고 재현한다.
교회가 이를 교회법에 명시한 것은 5~6세기경이다. 그리고 중세기에는 여러 의식이 도입되었다. 1955년 교황 비오 12세는 고대와 중세 교회 때의 전례(파스카 3일 등)를 개혁하였다. 그리고 이 개혁은 2차 바티칸 공의회 전례 정신에 반영되었다.
2.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교회는 예수께서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입성한 사건을 기념하는 입당식과, 장차 이루어질 수난과 죽음을 기념하는 수난 복음을 읽는다.
먼저 신자들이 손에 나뭇가지를 들고 성당 앞에 모이면, 사제는 붉은 색 제의를 입고 복사들과 함께 그곳으로 간다. 이때 신자들은 “호산나…” 하며 환호의 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사제는 성수와 향으로 나뭇가지를 축성한 후, 이어 루가 복음(19, 28-40)을 낭독한다. 그리고 성당을 향하여 모두 행렬을 시작한 후, “헤브레아 아이들이…”(마태 21, 9)라는 노래를 부르며 행렬을 마친다. → 호산나
3. 월~수요일: 성주간 월요일은 라자로의 누이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값진 향액을 부은 내용(요한 12, 1-11)의 복음을 낭독한다. 이때 예수께서는 마리아가 무의식중에 당신 장례의 날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성주간 화요일에는 예수께서 배반당하실 것과 베드로가 모른다고 할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요한 13, 21-33. 36-38)을 낭독하며, 성주간 수요일에는 예수께서 파스카 축제를 지키신 내용을 읽는다(마태 26, 14-25).
4. 성목요일: 이날은 주교좌 대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가 거행된다. 이때 주교와 사제들의 일치와 결합이 드러난다. 그리고 사제들의 서약 갱신이 이루어진다. 또한 저녁에는 최후 만찬을 기념하는 미사가 지역 공동체별로 거행된다. 여기에는 지역 공동체에서 성무에 임하고 있는 모든 성직자 수도자와 신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발씻김 예식(洗足禮)은 사목상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복음 후에 예식을 행할 수 있다. 이는 예수께서 겸손과 애덕을 가르치기 위해서 열두 제자의 발을 씻기신 것을 새롭게 기념하는 예식(요한 13, 1-11; 출애 30, 19-20)이다. 이 예식은 교황 비오 12세가 성주간 전례에 도입한 후 행해지기 시작하였다.
수난 감실(受難龕室)에는 만찬 미사 후 사제가 성체를 모신다. 사제가 성체를 모시고 분향하는 동안, 신자들은 ‘지존하신 성체(Tantum ergo)’를 노래한다. 이때 사제는 성체를 모신 다음 돌아와 제단을 벗긴다. 그리고 이어서 다음날 주님 수난 예절이 시작될 때까지 성체 조배를 계속한다.
수난 감실(龕室)은 주님의 묻히심을 드러내기 위한 장소가 아니라, 성금요일의 성체 분배와 병자들을 위해 성체를 보관하는 장소이며, 예수께서 “나와 함께 단 한 시간도 깨어 있지 못하느냐?”(마태 26, 40) 하신 말씀에 대한 응답으로서 파스카 신비를 묵상하며 주님과 함께 머물도록 기도하는 곳이다.
5. 성금요일: 이날은 주님 수난을 기념하는 날이다. 신자들은 금육과 금식으로 재를 지킴으로써 주님의 죽으심과 그 신비 속에 더욱 깊이 참여한다. 이날과 다음날은 오랜 관습에 따라 성사를 집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날 오후 3시에는 예수께서 십자가에 운명하신 것을 묵상하면서 십자가의 길을 하고, 저녁때는 수난을 기념하는 전례와 십자가 경배 및 영성체의 예절이 진행된다.
6. 성토요일: 이날 밤은 부활 성야(復活聖夜)라고 한다. 이 시간은 주님의 죽으심을 기억하고 기다리는 밤이다(출애 12, 42). 이날 전례는 먼저 빛의 예식이 거행된다. 이때 신자들은 ‘손에 등불을 밝히고 주인이 돌아올 때 깨어 있는 종’처럼 주님을 기다린다(루가 12, 35).
부활 찬송(復活讚頌)은 부활초의 장엄 예절이 끝난 후, 모두가 촛불을 켜든 채 서 있을 때, 부제나 사제가 “용약하라…”로 시작한다. 이는 구세사의 절정에 이른 하느님 빛의 영광 안에 기뻐함을 노래한다. 그러기에 부활 찬송은 부활 성야 전례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에는 하느님께서 태초부터 당신 백성에게 행하신 신비를 묵상한다. 그리고 부활 날이 오면 세례로 다시 태어난 지체들과 함께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마련된 주님의 만찬에 참석할 때까지 충실히 살기를 다짐한다.
관련용어 : 성주간
1. 주님 수난 성지 주일
1) 준비
가) 제의실: 붉은 색 제의, 사제용 성지, 카파, 행렬용 십자가, 향로 및 향그릇, 성수 그릇, 촛대(2), 신자용 성지
나) 주수상 및 독서대: 미사 도구, 수난 복음(3), 낭독자(3)
2) 예루살렘 입성 기념식
가) 행렬: 사제가 예절 장소로 갈 때, 십자가, 향로, 예절잡이(성수, 성주간 책), 복사(촛불)가 앞서 간다. 이때 성가대는 화답송을 노래한다(마태 21, 9).
나) 성지 축성: 사제는 권고와 인사를 마친 다음, 기도 후 나뭇가지에 성수를 뿌린다. 그리고 책에 분향한 후, 복음을 낭독한다(짧은 강론을 할 수 있음).
다) 성지 행렬 및 입당: 사제는 복음을 낭독한 후, 향을 피우며 행렬을 시작한다. 그리고 제단에 도착한 후 향을 드린다. 카파를 입었을 때는 갈아입는다. 이때 성가대는 예루살렘 입성을 환영하는 노래를 한다.
3) 미사
가) 미사는 본기도로 시작하며, 독서를 생략하고 수난기만 읽을 수 있다.
나) 수난 복음을 (촛불, 향, 인사 없이) 낭독한다.
2. 주님 만찬 성목요일
1) 준비
가) 제의실: 흰색 제의, 복사(6), 십자가, 발씻김 예절 준비(대야, 물, 비누, 수건), 어깨보, 향로(향그릇), 발씻김 예절 선발자(12)
나) 주수상: 미사 준비, 딱딱이, 다량의 제병
다) 수난 감실: 감실, 성체 조배 순서 및 기도서
2) 수난 감실 성체 조배
가) 미사를 마친 후 성합은 성체포 위에 모신다. 이때 미리 대기했던 향로 및 십자가잡이가 제의방에서 나온다.
나) 사제는 성체에 향을 드린 후, 수난 감실로 성체를 모신다. 이때도 분향을 한다. 그리고 이어 신자들은 밤샘 성체 조배를 한다.
다) 사제는 제단으로 돌아와 제단을 벗기고 이때 성당 안의 모든 십자가는 자색으로 가린다.
3. 주님 수난 성금요일
1) 준비 사항
가) 제의방: 붉은 색 제의, 십자가, 촛대(2), 복사(3), 방석, 수난 복음 및 봉독자(3), 어깨보
나) 주수상: 성체포, 제대보, 책틀, 물, 성작 수건
2) 입당 및 말씀 전례
가) 사제는 입당한 후, 잠시 제대 앞에 엎드린다.
나) 말씀 전례는 주님 수난 성지 주일과 동일하다.
3) 십자가 경배와 영성체
가) 사제가 “보라, 십자나무…”를 노래한 다음, 신자들이 십자가에 경배할 수 있도록 한다.
나) 사제는 임시 제단(감실)에서 성체를 모셔 온다. 그리고 기도 후 교우들에게 성체를 영해 준다. 그리고 예절이 끝나면 다시 제단을 벗긴다.
4. 부활 성야(성토요일)
1) 준비
가) 제의방: 흰색 제의, 촛대(2), 성수 그릇과 채, 향로, 복사(5)
나) 주수상: 미사 도구 일체와 종
다) 불 축성 장소: 부활초, 화로와 숯, 향덩이, 연필, 초심지, 플래시, 집게, 사제용 초
라) 제단: 부활 찬송대, 부활 촛대, 항아리(성수용 물), 소금
2) 빛의 예식 및 행렬과 부활 찬송
가) 성당 안의 모든 불은 꺼지고, 신자들은 사제를 향한다.
나) 행렬 때, 모든 신자들은 부활초에서 촛불을 댕긴다.
다) 행렬 후 사제나 부제는 부활 촛대에 부활초를 꽂고, 부활 찬송을 시작한다. 만일 평신자가 찬송할 때는 “주께서…”를 생략한다.
3) 말씀 전례
가) 신자들은 촛불을 끄고 앉으며, 성가대는 독서마다 화답송을 노래한다.
나) 대영광송을 시작할 때는 종과 오르간을 친다. 그리고 제단에 촛불을 켜고 성찬 전례를 준비한다.
4) 세례식
가) 세례자도, 세례수 축성도 없을 때는 호칭 기도를 생략하고 즉시 성수 축성에 들어간다. 그리고 세례 서원 갱신식 때는 모든 이가 촛불을 켠다.
나) 갱신식이 끝나면, 사제는 성수를 뿌린다. 이때 신경은 생략되며, 보편 지향 기도가 시작된다.
5) 미사 후에 “주님과 함께 가서… 알렐루야” 하면, 신자들도 “하느님 감사합니다. 알렐루야” 한다.5. 비니맘
'07.4.4 3:01 PM물고기 님, 블루 딥 님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한 걱정 덜었습니다. ^^6. 핑키
'07.4.4 3:56 PM오~~ 저도 댓글 달려고 들어왔는데 ^^ 잘 정리해서 써주셨네요.
그리고,,표기가,,카톨릭이 아닌 '가톨릭'이 맞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