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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배추 부침개를

| 조회수 : 1,722 | 추천수 : 3
작성일 : 2007-01-15 11:44:40
내일 이웃의 결혼식이 서울에서 있습니다.
산골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유일하게 서울바람을 쐬는 날이지요.
돌아올 때는 버스 통로에서 막춤을 더러는 추기도 하는데요.
춤에 소질이 없는 저는 주로 잔심부름을 한답니다.
음료수나 안주등을 날라요.
가다가 먹을 찰떡도 하고 부침개도 부쳤는데 특히 배추전은
시원하면서도 고소합니다.서울 사람들은 모르는 경상도 지역의
배추전을 오늘 끝없이 부칠거예요.
배추전이 드시고 싶으시면 저희집에 놀러오세요.  

오후 (oumjin)

청정지역 경북 문경의 산골입니다.결혼후 삼십여년동안 영농에만 전념했지요.복합 영농이라해서 가축만 없을 뿐 여러작목을 조금씩 농사짓습니다.그렇지 않은 품..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우리
    '07.1.15 3:26 PM

    맛있지요 맛있지요 배추전!ㅎㅎ
    아직도 인심 푸짐한 시골 결혼 풍경은 여전하네요.눈에 선 합니다.
    버스타고 오며 가며 죙일 먹쟎아요.ㅎㅎ
    그리고 시간 나면 관광도하고 온천도 하면서 내려가쟎아요.

  • 2. 열쩡
    '07.1.15 3:52 PM

    어제 남편이 배추전을 해줬는데
    살짝 데쳐서 물기를 빼야하는걸
    그냥 대충했는지
    흐느적흐느적 거리는거 억지로 맛있다 하면서 먹었답니다.
    제대로 된 배추전이 먹고싶어요

  • 3. 이쁜이
    '07.1.15 5:21 PM

    서울에서 태어나 자라 새내기 주부였을때 윗 집 아주머니께서 부침개 부쳤다면 접시에 내어 주셨는데...
    빨간 김치부침개인줄 알았는데...하얗고, 커다란 배춧잎을 놓고 부친 부침개... 솔직히 무슨 맛있지 모르겠더군요. 그 후 몇년이 흐르고 이사도 여러번 다녔죠. 전 둘째를 가졌고, 친하게 지내던 앞집 언니가 배추전을 부쳐 주었어요.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내가 좋아 먹은게 아니고, 뱃속에 딸이 좋아했던것 같아요. 지금도 솔직히 전 별로인데.. 울 딸 정말 좋아해요. 울 딸 데리고 놀러가야 겠네요.

  • 4. 메밀꽃
    '07.1.15 9:38 PM

    저도 배추전 좋아하는데... 먹고 싶네요^^

  • 5. 음전
    '07.1.15 10:00 PM

    네 빈말 아니에요.
    배추전은 실컷 잡수실 수 있어요 놀러오신다면.

  • 6. 포포얌
    '07.1.16 11:08 AM

    저도 결혼해서 봤습니다..배추전...
    아버님은 안동 어머님은 진주...처음엔 안먹었는데...몇번 먹어보니 고소하더라구요...
    저희는 그냥 배추 안절이고 하는데...
    배추가 맛있어야 정말 고소하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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