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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은 태어날때 생에 보너스 몇개정도 받으셨나요?
딸래미가 고딩때 일입니다
전에 글로 한번 올린기억있는데 ...
"엄마 ,난 보너스가 몇개나 되서 나중에 좋은일 많이 하며 살아야
된다,라던....
그 보너스란게 아빠닮아 비디오 되고
엄마닮아 키(170에 45킬로)되고
아빠닮아 머리 좋고
엄마 닮아 살짝 곰과 성격도 있고
(음,,,애미닮아 엄청난 자뻑공주입니다^^)
그놈이 대학을 다니다가 과선택 잘못되었다고 3학기를 뽀샤 버리고
다시 시작한답니다
본인이 벌어서 시작한다고 그담날 취직이란걸 한다고 한사흘 알아보더니
키되고 얼굴 된다고 서로 모셔가려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보긴 안이뻐요 .크면서 잇몸이 미워져서 교정해줘야 하는데 자금에 압박이 ㅠ,ㅠ)
우습지요?
지 애미는 키는 되지만
배움 짧아
인물 한가난해
어디 취직이란걸 할라치면 손을 먼저 보는 곳을 찾곤 했더랬지요
면접때 들었던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한마디
"손보니 일은 잘하겠네,였다지요 ㅠ.ㅠ
지 말대로 보너스덕인가 사흘도 안되어 취직이란걸 하는걸 보니 요즘 이태백이 몇십프로 어쩌고가
대체 어느나라 야그인가 싶고 ...
지금껏 사실 이놈 집에선 방걸레 제대로 한번 빨래하는것도 안배운놈이
취직이란걸 하더니 독종이네요
일힘들어 다리아파 한번 앉으면
일어서기도 힘들어하면서도 엄마 나 일안할래 말 한마디 안하고
일주일에 두번 쉬는 날이면 또 수학 과외 입소문으로 줄서고 ...일도 즐겁고
과외시키는 애들도 이쁘고 세상이 온통 즐거움이라네요
지애미는 수중전 공중전 파전 다 치루고 치뤄 텅빎이 된건데
저놈은 그런 애미랑 살다보니 (좋은점을 크게 보는 버릇까지도 닮아버린 ^^)
(치마 벌릴게요 돌을 마구 던져 주세요 ^^)
아침조회시간에 직장에서 성탄절이라고 조촐한 간식파티있다고
각자 먹을걸 좀 싸오랬다길래
밥 지으며
번갯불에 라면 끓이던 실력 발휘하며
오븐 예열시켜두고 깨찰빵 반죽빚어
얼렁뚱땅 노릇하니 구워 챙겨 보냈더니
엄마가 구워 싸준거라 말하니 언니들이 뻥치지말라고 한다고
킬킬 거리며 문자 날리네요 .
저 사고면 어떤위치에 놓인다 한들 지혜로이 잘살아낼걸로 보이지요?
이 몸은 아버진 대단한 미남이셨는데 가무잡잡한 피부만 물려 받았고
엄만 뽀얀 피부미인이신데 미운 납작코만 물려 받았다고
부모님 생전에 웃으며 투덜거렸는데
제생에도 보너스는 있습니다
매사 감사한 긍정적 사고 하나
님들은 보너스 몇개씩 받고 태어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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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네르바
'06.12.25 10:10 AM^^
사랑해주는 가족들입니다
그래서 긍정적 성격이 된 것 같아요.
어릴 때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면
성격형성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군요.
마인드 헌터라는 책을 보니
연쇄살인자들 대부분이 어려서
불우한 환경(사람받지못하는~)에서 성장했더군요.
님의 성격도 따스한 가정에서 형성되었으리라 생각해요.
좋은 글 항상 고맙게 잘 읽어요.
저는 활자중독증이라서
글자만 보이면 정신없이 읽거든요.2. 프리치로
'06.12.25 10:27 AM글을 읽으면서 생각해보니 저도 보너스가 몇개 되네요..
제 몸땡이가 가진 보너스는.. 몸무게 걱정없는거? 긍정적인거?
비디오도 된다고 말하고 싶었으나..사실 그거는 한번만 보면 다 뽀록나는거겠죠..ㅎㅎ
글구 공부는 듬성듬성에다..머하나 야무진 구석은 없으나..밥하나는 끝내주게 드시는 아이들이 있구요..
(진짜 귀여워서 애들 보다가 침 흘린적도 많아요... ) 오늘은 산타 선물때문에 업되서 아침을 두그릇씩들 먹는군요...ㅎㅎ
오늘같은 날 아침에도 수북하게 밀린 설거지 대신 해주는 넝감도 있네요..
(넝감에겐 살짝 협박을 한거지만.. 그건 말 안하는게 좋겠죠.. 사실 생전가야 설거지 몇번 안해줍니다..오늘이 한 다섯번째쯤? ㅋㅋ)
쓰고보니 저..진짜 행복하네요.
어제까진 크리스마스 이브여도 재미도 없네. 똑같네. 이러고 있었는데요..
저도 좋은글 늘 감사히 몰래 읽다가 커밍아웃해봅니다.
커피한잔 더해야겠어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3. 홍짱
'06.12.25 12:04 PM낙천적 사고를 위하여.. 돌 맞는다해도 보너스 자랑 할래요^^
우선 눈 크고 코 오똑하고 입술도 야무지게 이쁘고 ㅎㅎ
손가락도 가늘고 길고 게다가 손톱관리 안해도 관리했냐는 소리 듣고
항상 나이보다 다섯살 이상 적게 봐주는 동안이고
어디를 가도 밥 배불리 먹을 수 있을만큼 배웠고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그만큼 신중하고 차분하고
^^
진짜 보너스가 많네요. 내 인생의 보너스..
감사하며 살아야겠어요4. 월남이
'06.12.25 12:48 PM저는요, 님 글을 읽으면 항상 편안해져요. 전염이 된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그렇게 늘씬하신 줄은 오늘 글 읽고 알았답니다.
대견하고 보너스 많이 가진 따님의 취업 축하드립니다.5. soogug
'06.12.25 1:36 PM우선 돌 찾고...ㅎㅎ
마냥 이쁜 딸입니다....
김흥임님~~
즐거운 새해!!!6. 골고루
'06.12.25 4:37 PM저도 낙천적인 성격하나...
살아가는데 정말 큰 보너스더군요.
예쁜 딸을 두셨으니 저보다 보너스가 많네요.
늘 만족하며 열심히 살아요~~~7. 바다사랑
'06.12.26 5:04 PM잘키우셨네요..
입맛좋은 보너스로 김치한가지로도 밥한그릇 뚝딱하고.
작은고추가 맵다고 알뜰살뜰 절약파에
남의 어려움생각할줄 아는 섬세함ㅋㅋㅋㅋ
자화자찬 ㅎㅎㅎ8. 체리공쥬
'06.12.26 11:04 PM월남이님, 저 사이즈는 따님 사이즈인거 같아요 ^^
전 매사 불만이 많고 부정적 사고를 먼저 하는 편인데..흥임님 처럼 넉넉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을 보면
매우 부럽답니다..
어떻게 해야 마음이 다스려질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