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탄절... 나가면 어디든 북적북적일텐데 하루종일 집에 있으려니 쪼끔 우울 모드가 될라고 한다.
그저께부터 심한 장염으로 토하고 기운없이 쳐저 있는 아이가 어제는 응급실에 다녀오고
그래도 오늘은 기운을 차리고 방귀도 조금 껴가며 회복되어 다시 말썽도 부리려고 하고 해서 기쁘다.
동생이랑 싸우고 우유를 거실 전체에 손으로 뿌려가며 눈이 와요~~ 를 외치던 것이 이렇게 쳐져 있는 아이를 보니 그립다.
(우유는 걸레질 진짜 여러번 해야 하니..)
이번에 알았는데 난 장염이면 탈수 방지 위해 물을 많이 먹여 줘야 하는 줄 알았는데 토하고 그럴땐 장을 최대한 쉴수 있게
입에 축일 정도만 주라고 했다. 평소에 그다지 양이 많지 않던 4살 딸래미.. 이틀 거의 굶다시피 하더니 오늘은 엄마 단무지와 짜장밥과 시금치가 먹고 싶다고 헀다.
이사온지 며칠안되 장도 아직 못보고 해서 잣죽을 먹이며 이거 먹어야 큰주사 안맞는다고 리얼하게 연기 해 주었다.
4살 2살 아들 딸 키우는 지금 힘들때도 많지만 가끔은 애들이 커서 내가 훨씬 한가해 지면 그땐 요즘이 그리워 질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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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루 |
조회수 : 1,000 |
추천수 : 35
작성일 : 2006-12-25 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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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빵굽는할머니
'06.12.25 11:31 PM전에 옆집아기들이 장염에 걸려 설사할때 이온음료를 먹으니 좋아지더라하는것을 들은것같습니다.
혹시 도움이 되실까하여 말씀드리는데 오래전일이라 기억이 가물거리니 병원에 문의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컴퓨터에는 back키가 있는데 우리인생에는 왜 빽이 없을까하구요 ㅎㅎ
나중에는 아기들 어렸을때가 그리워진답니다. 우리의 젊은날이기도하니까요2. 이브루
'06.12.26 11:54 PM고맙습니다. 다행히 어제 저녁부터 기운을 차리더니 오늘 다시 개구장이로 돌아와 저녁나절엔 할아버지한테 한번 혼도 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누나땜에 신경안쓴 2살 둘째에 양쪽에서 흐르는 누런 콧물이 이제야 눈에 보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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