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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김장하고...

| 조회수 : 2,552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6-12-11 17:18:52
시댁에서 어머님이랑 김장을 했는데...
전 임신중이라 마지막 양념 버무르기만 했거든요...
한 10포기정도 가져왔는데...
여러분은 이럴때 김장하고 어머님께 용돈 드리나요...
먹을거랑 조금 챙겨주셔서 미안하기도하고해서 10만원 드렸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큰거 같네요....ㅠㅠ
내년부턴 제가 직접 담궈 먹어야겠어요....^^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ichzzang
    '06.12.11 5:25 PM

    그래도 부모님이 담가 주신 김치를 돈하고 비교 할 수 있나요?

    저도 해년마다 친정엄마 김치 갖다 먹는데 사실 좀 부족해요.

    그래서 제가 좀 더 담그지만

    20만원 드렸어요.

    돈 받으시고 이 돈으로 김치 사 먹겠다라고 하셨지만 그래도 어디 어머니표 김치만 한가요^^

    배추 다듬고 절이고 양념 만드는 거 정말 힘들어요.

    10만원 아까워하지 마시길^^

  • 2. 가을송현
    '06.12.11 5:31 PM

    절이고 행구고 하는게 더 힘들어요... 또 양념꺼리 다듬고 씻어야지요
    파 다듬는데만도 한참이 걸립니다 아깝다 생각 마세요...

  • 3. yuni
    '06.12.11 5:32 PM

    집에서 절여 담그는 김치를 사먹는 김치와 비교하면 곤란하죠.
    좋은재료에 어머님의 사랑이 듬뿍~ 들었잖아요.
    저는 내일 김장해요.
    (사실은 시어머님이 담가주신다고 해서 통 달랑달랑 들고 구경가요. ^^*)

  • 4. 믿음
    '06.12.11 5:46 PM

    김장은 절이고 다듬고 안해본분들은 정말 몰라요
    10만원 절대 아깝게 생각하지 마세요
    사먹는 김치보다 손맛있고 정성이 담긴 김치가 어디 있겠어요

  • 5. 데레사
    '06.12.11 6:48 PM

    그냥도 드릴텐데 꼭 그걸 계산을 하셔야겠나요?
    어머님 용돈 드렸다고 생각하십시요.
    배 보다 배꼽이라니~~
    내 맘이 서글픈건 왜일까요?

  • 6. dud
    '06.12.11 7:10 PM - 삭제된댓글

    윗님들 글 읽어 보니 이번에 김치 얻어 올땐 20만원 드려야 겠어요
    제가 그동안 너무 김치를 쉽게 생갹했네요, 갑자기 맘이 아프네요

  • 7. 브런치샵
    '06.12.11 7:14 PM

    아직 새댁이라 10만원도 아깝다고 생각할 수 있죠.
    하지만요, 그게 아니랍니다. 우선, 김치란게 절이고 다듬고가 훨~씬 힘들고요, 어머님과 원글님 정성이 가득 들어서 어떤 김치보다 귀합니다. 어머님께서 10만원 기쁘고 흐뭇하게 받으셨을거에요. 절대 허투루 쓴 돈 아닙니다. 잘 하셨어요.

  • 8. 윤아맘
    '06.12.11 7:48 PM

    마음이 예쁜 새댁 ... 보면 김치 거져하는냥 당연한것처럼 말하는 사람들 많이 봅니다 자식해 주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며느님들 이 새댁 보고 느껴야 해요 정말 착한 새댁이어요

  • 9. 콩이
    '06.12.11 10:04 PM

    새댁 살림이면 김치 먹는데 10만원이면 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지금이야 조금이라도 힘겹게 담아먹지만, 결혼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때는
    시어머니가 왜 이리 김치에 목숨을 거실까 (-_-)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막말로 마트가서 종갓집 김치 삼만원짜리 사면 두어달을 먹었거든요...

    근데 시동생네 오고, 우리까지 몇 식구가 이박 삼일을 모여 자면서 밥하고 치우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사실 배추 씻고 절이기, 버무리기 보다 더 힘든데 식구들 챙겨 먹이는 거쟎아요.
    전 그때 원글님 처럼 용돈 드릴 생각도 못했답니다.

    너무들 원글님 나무라지 마시구요.
    충분히 고맘때는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이제 아이 낳고, 살림해가면서는 아시겠지요...

  • 10. 방울코공주
    '06.12.11 10:20 PM

    십만원이 그냥 돈이라 생각마시고, 힘드신 거 알고 감사하다는 마음 건네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저도 김장때마다 일은 제가 다하면서도 돈은 돈대로 드리는데요.
    꼭 돈이라서가 아니라 그렇게 소소하게 마음 써드리는 거 어른들은 더 좋아하세요.
    그냥 내 이쁨 내가 번다 생각하시고 드리시는게 본인한테도 더 좋아요.
    그리고 김치 담그는 거 어른들 기쁨이시거니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꽤 힘든일이에요.
    저 이번 김장하고 온 팔에 파스 감고 밤새 끙끙댔거든요.

  • 11. 늘품
    '06.12.11 10:46 PM

    김장 담글때 젤 쉬운 부분이 버무리는것같아요.

    몇년전부터 친정엄마가 저희집에 오셔서 담궈주고 가시는데요.
    장보고.. 다듬고(전 이게 젤 싫어요) 간절이는거 정말 장난아니예요..ㅠㅠ
    그리고 양념값이며 재료 들어간거 하나하나 계산하면 배보다 큰 배꼽은 아니랍니다.
    올해는 특히 양념값이 많이 비싸요.
    무엇보다 사먹는 김치에 비할바가 아니랍니다.

    이제 임신중이시면 아이가 어려서 김장 엄두가 나지 않으실 수 있어요.
    몇년 더 어머님께 도움 받으셔야할것같네요.
    임신했는데 와서 도와주고.. 용돈도 주고오신 바다님 마음이 참 이쁘네요.
    아이를 위해서 몸에 좋은 김치 얻고..
    어머님께 이쁜 마음도 베푸셨다 생각하세요.

  • 12. 햇살마루
    '06.12.12 11:27 AM

    좋은배추 준비해서 다듬고 절이고 씻고 하는 과정이 김장의 90% 정도는 되는거 같아요...
    버무리기는 아무것도 아닌거 같더라구요...임신때문에 힘드셔서 그러셨겠지요..
    저도 버무리기만 했는데도 허리가 끊어질 거 같았어요...그러니 울엄마는 어떠셨을까 생각이 되더라구요
    맛있는 김치 돈으로 계산할 수 없을거 같아요...
    배추 잘못사고 소금 잘못사서 김장하다 무른 김치 때문에 다시 하는 분들도 계시고 하니
    초보는 혼자 하기는 좀 힘든거 같아요..
    저도 친정엄마에게 죄송해서 내년부터는 혼자 한다고 했더니
    고추사서 말리고 깨끗이 닦아서 고추가루 내고 마늘 사두고..이런거 저런거 미리미리
    준비해둬야 하니 엄마가 해주시고 만다고 하네요..
    그리고도 용돈을 좀 보내드렸더니 또 이거저거 사서 택배 보내셨어요
    부모님 사용하시라고 보내드린건데 다시 자식들에게 돌려주시더라구요.

    맛있는 김치 드신걸로 생각하셔요....~

  • 13. 비오는 날
    '06.12.12 1:16 PM

    김치값이 아니라 용돈으로 드리는거지요

    김치 안주셔도 어차피 매달 갈때마다 드리는데요

  • 14. 레드문
    '06.12.12 3:19 PM

    잘하셨네요.
    계속 그렇게 하시면 될것 같아요.앞으로 애들 생기면 더 많이 먹게 되거든요.
    그때서 돈 드리는것보다 지금부터 쭉~드리면 좋을것 같네요.
    김장담가주면 그저 공짜로 가~뜩 가져가는 사람도 많답니다.

  • 15. 순이
    '06.12.12 5:14 PM

    생각도 못했는데 여러분들 글 읽으니 용돈을 드려야 겠네요.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6. cool~girl
    '06.12.12 9:38 PM

    부모님 드리는게 아까워 이런말씀하셨겠어요~~~
    초보주부의 빠듯한 살림이라 그런생각이든게 아닐쥐~가슴아파야하는거아닌쥐?
    전 얇은월급봉투에 드리고싶은데로 드리고나면 사실저도 돌아서서 가계부를 적어보면 생신날이이 명절이니 너무두렵다는....한달식비가를 고스란히 드렸네하고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가계부를 볼때면..
    그런현실이 가슴아픈거져~
    그래두 직접해보면 돈도 돈이지만 진짜 힘들거예요...김장... 감사한 마음은 바다님도 마찬가지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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