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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쿡 회원님들 중에 아이셋 이상 키우시는 분들..

| 조회수 : 2,221 | 추천수 : 72
작성일 : 2006-12-12 21:19:44
아이가 많으신 분들이 종종 계신거 같은데요..

저도 셋째 아이가 10개월에 접어드니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아이들 키우는 일이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어떻게들 키우고 계시는지...궁금하기도 하고요.

ㅎㅎ 지금 우리 둘째녀석(3살)은 앞집 형아에게 자동차 한박스를 얻고 기분이 좋아서 완전 날아갑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수열
    '06.12.12 10:56 PM

    저는 일단 님도 대단해 보입니다. 엄청난 일을 해내셨네요. ^^

  • 2. 아들셋
    '06.12.12 11:43 PM

    지금 한참 힘드실 때죠? 가까이 있으면 가끔씩 마주 앉아 서로를 위로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제 아이디 보시면 아시겠죠? 그래도 지금은 아이들이 많이 커서 , 어릴때보다는 덜 힘들지만,
    크면 큰대로 또 힘이 듭니다. 졸업과 입학이 거의 해마다 거르지 않고 있고요, 사춘기 들어서니 먹는 양이 많아져서 밥해대기도 힘에 부칩니다. 한 녀석씩 얘기 들어주기도 바쁘고요, 초,중,고 각기 다른 학교라서 시험이나 소풍, 학부모 모임 같은 학교 행사 따라가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저희들끼리 좋아서 잘 노는것 보면 더할나위없이 흐뭇합니다(정신년령이 하향평준화 되는것이 문제이긴 하지만서도) . 저 아이들이 이담에 어른이 되어서 어려운 고비앞에 서게 되었을 때, 그 고비를 넘게 해 줄 수 있는 힘은 , 단순한 재능이 아니라, 어릴 때의 따뜻한 기억이나 사랑하는 사람의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3. 삼형제맘
    '06.12.12 11:45 PM

    닉넴 보셔도 아시겠지만 8살, 6살, 2살된 아들만 셋이랍니다. 왠만하면 달관하고 살려 애쓰지만, 목소리가 담장넘어 갈때가 하루에도 서너번이죠. 고만고만한 사내애들이 셋이니 아예 전세를 옮길때 1층으로 구했는데 탁월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공차기를 하든 줄넘기를 하든 이점에서는 신경을 안써도 되니까 말이죠.^^ 제일 스트레스 받는건 위에 두녀석들 툭하면 싸우는 것때문이랍니다. 친구처럼 잘놀다가도 어느새 붙어서 싸우는 녀석들. 동생은 형아한테 엉겨붙다 징징거리고, 형은 짜증내고 소리지르고..으..생각만해도 돌아버린다니깐요. 그에 비하면 셋째는 키우기가 수월하네요. 녀석이 나이는 두살인데 눈높이는 초딩이라서 눈치가 백단에 이런 여우가 없다니깐요.
    저는 남편이 건강이 안좋아서 셋째를 돌무렵부터 오후에 1~2시간정도 근처 놀이방에 맡기고 저녁도 준비하고 청소도 하고 그러는데요. 떨어질때 항상 울어서 마음이 아팠는데 이제 적응했는지 뒤도 안돌아보고 들어가네요.^^ 보육료 지원받아 무상으로 맡기고 있습니다. 지금은 24개월 미만은 정부에서 종일반 일경우 24만5천원 지원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4개월 지나면 15만원정도 지급되는 걸로 알고있어요.
    아이들 키우는게 힘들긴 하지만, 잠자고 있는 세아이를 바라보면 이런 행복이 없다는거 공감하시죠? 저도 힘들긴 하지만 둘째와 셋째 터울이 작아서 더 고생하시겠어요. 그래도 힘내시고 우리 잘 키워봅시다.

  • 4. 3ysmom
    '06.12.12 11:50 PM

    저도 초딩4년 남아,초2년생 여아, 그리고 6세 남아 이렇게 셋인데요,둘째까진 그럭저럭 나름 깔끔하게 살아졌는데,산후조리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서 빨래를 개키다보니 식구수가 늘었다는것을 실감하겠더군요.
    그땐 애기가 모유만 먹었으니...
    지금은 청소가 젤 힘들어요.아무리 치워도 뒤돌아서면 또 제자리...그래서 이젠 아예 안치우죠.^ ^
    실내화도 아예 두켤레씩 장만해서 주중에 시간날때,아무때나 빨고...세째 낳으면서 두 아이들한데 손이 덜가서 미안했는데.그게 세째가 요즘 한글공부에 열심인 관계로 아이들 공부는 점점 더 뒷전이네요.
    세째가 좀 커서 여유가 생기면 낳을 줄 알았더니 그렇지도 않네요.
    한마디로 넘넘 바쁜 하루하루에요.
    남들은 셋이 노는거 보고 보기 좋다는데..물론 보기는 좋죠.근데 그렇게 보기 좋은게 몇분이나 가나요!하루에도 수십번씩 큰소리 내야죠,한참 크는 애들이라 간식마련하는것도 장난이 아녜요.
    나중에 늙어서는 잘했단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현재는 셋 키우기 , 정말 *줄 빠지는거 같아요.
    셋이 경쟁도 치열해서 뭘 사줘도 똑같은걸로 세개씩 사야되고,...
    예전처럼 다들 많이 낳아서 방목(?)하던 시대도 아니고..정말 힘드네요.
    위로 첫애가 여자애였음 좀 나았겠죠?

  • 5. 영차영차
    '06.12.13 12:59 AM

    간만에 넘 반갑습니다. 저도 아들셋인데 다들 고만고만 어려서 진짜 힘드네요. 주로 제 인터넷 사용시간이 이런 새벽임을 볼때 저의 하루도 뻔하시죠? ^0^
    밖에 나가면 꼭 한집 애들이냐고 다들 물어보구, 주로 셋째보구선 '왜 낳았쑤~?' 이런 표정입니다.
    셋째 임신하고서 아이셋 카페 찾아봤는데 없더라구요. 혹시 아이셋 키우는 엄마들 카페나 모임 아시는 분 소개좀 부탁드려요. 힘든 사람들끼리 위로하고 투정부려보고 싶네요.

  • 6. 영차영차
    '06.12.13 1:01 AM

    참, 바로 위엣분 능력도 좋으세요 ^^ 보통 아들셋이나 딸셋으로 몰리던데 어찌 골고루 낳으셨나요? ㅋㅋ
    저만 집에서 깡패인줄 알았는데 다른분들도 큰목소리 내신다니 정말 위로받고 갑니다. 모두들 화이팅이에요!

  • 7. 하트쿠키
    '06.12.13 1:27 AM

    이렇게 기쁠때가 있을까요 ^^
    공감 백만배입니다 특히 아들셋님이 말씀하신 정신 연령의 하향 평준화 ㅜ ㅜ
    진짜 카페 없나요?
    정보 교환도 하고 넋두리..하소연...얘기하고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 돌보고 살림하는 것도 힘들지만 겨우 하나 더 낳았을뿐인데
    무슨 애가 이렇게 많냐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네요
    거기다 토끼눈에 손가락질...등등...그럴땐 넘 속상하네요
    참~ 저는 딸 아들 아들 입니다 ^^*

  • 8. 보헤미안
    '06.12.13 6:57 AM

    정신연령의 하향 평준화, 공감하고
    맨날 소리지르는 것 공감하고
    지갑에 돈이 붙어있을 날 없고
    집안은 항상 폭탄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하다고 느끼고 살고 있답니다.

  • 9. 비를머금은바람
    '06.12.13 8:20 AM

    저는 어쩌다보니 딸 셋인데요.
    저희 사는 도시에는 셋째한테 보육료 지원 한푼도 안 주데요.
    셋째가 만 네돌 지나야 월 17만원씩 보육기관으로 꽂힌데나.....
    예전에 딸 셋 저녁식사 준비한다고 식판 3개를 좌라락 놓고 차리고 있으니까
    정수기 설치하러 오신 아저씨가 이집에 놀이방 하냐고 묻습디다.ㅋㅋㅋㅋ
    막내가 이제 3살입니다.
    작년까지는 진짜 정신없이 힘들었거든요.
    젖도 올해 떼고, 기저귀도 거의 다 뗐고......이제 좀 사람답게 살라고요.

  • 10. 김병기
    '06.12.13 9:20 AM

    딸(11),딸(8),아들(2)입니다.
    늦둥이 낳고 1년 휴직했다가 복직한지 두달됐습니다.
    정신하나 없고 퇴근시간되면 집에가서 뭐뭐해야지 정리하고 가지만 집에가면 제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큰얘들 숙제봐주고 그날 공부한거 확인하고 나면 저녁먹은 설겆이도 못하고 자는 날도 많네요.

    남들이 다 잘했다고(셋째낳은거)하니 나중에는 정말 좋겠죠.

    그 희망으로 삽니다.

    (나도 목소리가 담장밖으로 안나가게 살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 11. 일녀이남
    '06.12.13 9:30 AM

    우와...답글이 이렇게 많이 달릴 줄 몰랐어요. 암튼 반갑습니다...우리 남동생도 딸셋 이랍니다.

    올해가 울친정엄마 환갑이셨는데 삼남매 두신 엄마가 손주가 8명이었어요..

    남편이랑 가끔 우리가 어쩌다가 애가 셋이나 되었지? 하곤 하지만 ㅎㅎㅎ
    그래두 아이 하나 하나가 다르니 힘이 들긴 해두 많다는 (?) 생각은 별로 안들어요. 우습죠?

    저 말고도 아이셋 키우시는 분들 많으시니 또한번 힘 얻고 갑니다.
    82에서 소모임이라두 맹글까봐요..ㅋㅋ

    근데, 제가 정말 결혼전에는요..살림두 잘하구 애들도 잘 키울줄 알았거든요?
    학교다닐때 선배들이 저보고 맏며느리감이니 하면스리..(맏며느리는 맞지만 전혀 노릇은 못하는...)

    살림을 너무 못하고 사는거 같아요.
    여기서 많이 배우기는 하지만 실천은 또 못하궁..ㅋㅋ

    빨리 시간만 가거라...막내가 5살만 되믄 학교 빼먹으면서래도 애셋 차에 싣고 박물관이며 미술관이며 다니리라..이렇게 꿈과 희망을 품고 살고 있답니다.
    참 저는 현재 분당 살고 있어요.

  • 12. 권도맘
    '06.12.13 10:11 PM

    반가워서 처음으로 댓글 올립니다
    김병기님 저하고 비슷하시네요 딸둘 열두살 아홉살이구요 아들이 이제 돌지났네요
    돌잔치 하고 너무 힘들었던지 감기에 장염까지 겹쳐서 며칠을 고생했는데 오늘은 밥상을 보고 달려드는걸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셋이라도 나이차가 있으니 조금은 수월한 듯 하네요
    두아이 공부에 많이 신경을 못쓰니 그게 미안하지요
    온식구가 막내가 크는 모습에 대견해하고 하루하루 늘어가는 재롱에 웃고 삽니다
    꽃중에도 인꽃이 제일이라고 어떤분이 그러더군요.

    저도 내년부턴 출근전쟁을 치뤄야할 것 같아 걱정이 앞섭니다. 잘 할수 있겠지요?

  • 13. 쌍둥엄마
    '06.12.15 5:17 PM

    위로 딸 쌍둥이 (9살), 막내 아들(4살)입니다.....^^
    누나들이 그래도 잘 봐주니, 그나마 수월하네요....근데, 누나들이 무조건 양보하고 그러니까, 버릇이 없어지는것 같애요....누나 막 때리구....
    그래서..누나 때리거나 울리면 막 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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