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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이 자뻑 아줌씨~~ 어찌하오리까? ㅎㅎ

| 조회수 : 4,251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6-11-26 14:01:31
전 요즘 참 행복합니다.
그렇다고 걱정거리가 없는 것은
아닌 데~ 웬지 걱정이 되지를 않고
아..모두 잘 될거야..하며 내 스스로
최면을 걸고 있습니다.

그 걱정거리가 내가 고민하는 것대로
비례해서 풀린다면야 열일 제치고
고민을 하겠지만~
그럴 문제도 아니고....
해서 내 배 째라하고 지냅니다.

워낙 낙천적인 성격은 아닌 데..
아니..반대로 엄청 예민하고 소심한
편이랍니다....제가~~

근데 40을 넘긴 어느날..
가만히 지나온 날을 생각해 보니
그리 풍족히 산 것은 아닌 데
어려운 집으로 시집을 온 것에
비하면 그런대로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때 당시 당시는
참 힘들다는 생각도 했는 데
지내고 보니...뭐...그런대로...ㅎㅎ

그리고 느낀 것이
내가 하고픈 것들이
그 당시의 여러 상황을 고려해
포기를 하고 보니...
그때 그때의 상황을 생각하면
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그래서 요즘은
제가 무대포로 하고픈 것을
밀고 나갑니다.

그동안
시댁이건 남펀이건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다 해결사로 나서서 한 댓가(?)도 있고 하니~
이제 내인생 살아야겠다는 배짱이
생긴 것이지요..후후...

특히
재작년 82쿡을 만나고
컴세대가 아닌 제가 만난 세상은
정말 저를 미치도록 한 것 같아요^^

첨엔 82에 눈팅내지 댓글다는 것에
정신없이 빠져 있었고..
그담엔 컴을 배우고 포샆에 폰드등을 배우느라
정신 없더만...

산행에 디카모임까지 만들어
2년 가까이 모임을 지속하고 있는 나를
저 스스로 대견해 하며 가끔 전 저에게
박수를 칩니다..하하하...

특히 요즘은
사진 생활에 풍덩 빠져
제 스스로도 그래..어디까지 미치나..보자 하며
지내고 있으니~ 이래도 되는건 지는 모르겠슴다..ㅋㅋ

올해는 수술까지 하고도
가족들 몰래 카메라들고 휴식기간동안
살살 돌아 댕겼으니...
그러나 그 덕분에 회복도 빨리 한 것 같으네요~

이제..
내년 1월엔
인사동에서 사진동호회에서 여는
(아네모 디카모임 아닌..**클럽 사진동호회임)
전시회에도 참여를 할 예정이랍니다.

그곳에서 오랫동안 사진을 담으신 선배들께는
참으로 부족한 실력이라 걱정은 태산인 데..
촛짜라는 당당한(?) 이유만으로도 전
그동안 담은 사진 몇점을 제출했습니다.
혹..선정이 되면....
전시회에 여러 회원님 초대드릴께요..ㅎㅎ

그래서
전 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또 하루를 보내고 잠자리에 들면서...
참 오늘도 열심히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참으로 행복함에 젖습니다.

친한 친구들은
넌..팔자가 늘어져서 그래..하고
시샘어린 소리도 하지만~
제가 제 열정을 바쳐 산다는 자부심에
흥..내가 얼마나 이리 지내려구 노력하는 지
느들은 모른다..뭐..이런 심산이니~
너무..자뻑에 사는 아줌씨이지요?

그러나
모두 장단점은 있어요~
아이들은 엄마를 참으로 대단히
생각하며..특히 컴을 하는 엄마에게
점수를 후히 줍니다.
남편은 혼자서도 잘 노는(?) 이 마누라가
여간 불만이 많은 게 아니네요~

근데..뭐..
남펀이 워낙 나랑 잘 안 놀아 주니까
제가 이리 혼자 잘 노는(?) 길을 찾은 거
아니냐는 그런 논리도 형성이 되고
제 이 나이에 갱년기 우울증에 시달리는
중년인 사람도 많은 데...
어찌보면 갱년기 건강상 참
다행이다 싶기도 합니다.

부디..
이 자뻑 아줌씨 행보에
힘을 실어 주세요...ㅎㅎㅎ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오나공주
    '06.11.26 2:17 PM

    행복이 뚝뚝 떨어지네요...
    앞으로도 더욱 좋은 모습~~
    화이팅요~

  • 2. 프리스카
    '06.11.26 2:19 PM

    없는 저도 읽는데 속터지네요
    어익후 참나
    그여자 대단하네요

  • 3. 코알라^&^
    '06.11.26 4:33 PM

    전시회 선정되면 꼭 알려 주세요.
    남편 목 졸라서라도 갈게요.
    작품 옆에 꽃도 붙여드리구요^^
    안나돌리님 덕분에 인사동 한번 가보자구요^^

  • 4. 잠비
    '06.11.26 6:48 PM

    쉽지 않는 일을 잘 꾸려나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덕분에 좋은 사진 강제로^^ 얻어 썼으니 무척 고맙습니다.
    전시회에 참여하고 앞으로 개인전까지 열게 되어 유명해진다면???
    얼떨결에 횡재한 듯하여 .....^^*
    부디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기 바랍니다.

  • 5. 라니
    '06.11.26 7:14 PM

    수술 후 후유증 없이 작품 생활하시며 즐거우시다니 참 잘 되셨어요.
    인사동이라니,,,이제 작가되시는거에요?
    축하드립니다~~~ 우리도 덕분에 인사동 냄새 좀 맡아보겠군요~~~
    축하~~~^^

  • 6. 따뜻한 뿌리
    '06.11.26 10:18 PM

    안나돌리님 사진 보면 열정과 정성이 그대로 묻어나는것 같아 늘 잘 보고 있어요.
    전시회에 참여하신다니 축하드려요~~
    화이팅~~^^

  • 7. 일새기
    '06.11.26 11:13 PM

    정말 저도 더불어 행복해져요
    저도 안나돌리님처럼 살거거든요...후후
    늘 행복하세요

  • 8. 김정희
    '06.11.27 2:45 PM

    안나돌리님 생각하며 용기얻고 사는 아줌입니다.
    나날이 놀라울 정도로 발전하는 사진솜씨에 ..... 그때 나도 시작해볼껄.....
    내년 계획중 하나가 "디카 반드시 정복" 이랍니당.....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자뻑할 만 합니다...... 짝짝짝~~~

  • 9. 앤 셜리
    '06.11.27 3:25 PM

    저두 인사동 가본적 없는디......
    꼬오옥 정말 꼭 선정 되시길........그럼 저두 인사동 가볼수 있을까요???

    그리구.....이세상은 정말 나 자신을 위해 자뻑은 쬐금 필요할거 같아요.
    아직 이세상 조금 살아본 초보애엄마가 느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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