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답답한 맘에 한 번 올려봅니다.
제가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부모님께 기댈 형편도 못되고 하여 15개월 딸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다닙니다.
칼 같이 9 to 6 하는데 다행히 다들 잘 이해해 주어서 이제까지 별 문제 없었는데요.
갑자기 화요일 저녁에 미팅이 생겼어요. 도저히 안갈 수 없는 자리이고.. 그렇다고 저땜에 시간을 옮기자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거든요.
지도교수님은 일주일에 한 번 대학생 알바를 쓰라는 둥, 어리디 어린 랩 테크니션한테 맡겨두라는 둥 아주 말도 안되는 제안을 하시고. 쩝.
(우띠.. 알바비 줄것도 아니면서.. ㅜㅜ)
남편은 도저히 시간을 뺄 수가 없는 직종에 종사하고 있구요.
엉~ 엉~ 답답해 죽겠어요.
딸내미가 낯을 좀 가리기 때문에 베이비시터랑 단 둘이 놔두기에는, 참으로 그분께 죄송하구요.
단 몇시간을 맡기더라도 하루 5만원정도 한다는데 저희 형편이 좀.. 그렇습니다. -_-;
단, 또래가 있는 곳에서는 금방 적응하고 잘 놀아요.
그래서 아이들 있는 집으로 보내는게 최선일 듯 싶어요.
집은 혜화동이고, 일하는 곳은 서울대 병원이고, 어린이집은 종각인데 같은반 아가들도 다들 멀리 살아서 하루만 봐주십사 부탁도 못하겠고요. 게다가 다들 7시 가까이 퇴근하는데 걸음마 하는 아이 둘 데리고 집까지 가주십사 하지도 못하겠고..
(제가 가야 하는 모임은 6시 반에 시작하거든요.)
아..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혜화동쪽 사시면서 화요일 저녁 시간에 여유가 있으신 아이엄마께서 이 글을 보시는 기적이 제게 일어날까요??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던 분들께서 경험담을 들려주셨음 좋겠어요. 어떻게 얼만큼 사례를 하셨는지를 포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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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 서너시간 아이 맡기기.
Goosle |
조회수 : 1,164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6-10-18 10: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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