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시어머님이 저의 집에 다니려 오시면 우리집 강아지는 동물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시어머님은 어떻게 털 빠지는 동물을 아파트에서 키우냐고 하시고 큰형님은 강아지 키우는걸 노골적으로 싫어하십니다. 여태 쉬쉬하고 키우고 있는데 강아지 키우는 걸 싫어 하시는 사람들이 오면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닙니다.저도 처음부터 강아지를 좋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딸아이가 고3때 친구집에서 한마리 얻어와 공부 열심히 하겠노라 키우게 해달라고 사정하는 통에 키우다보니 정이 들어 이제는 온식구가 좋아하는데 시댁 친정 식구들은 싫어 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6월 20일 정도에 가시는데 최선을 다해서 어머님 맛있는 것도 해드리고 이야기도 나누고 하다 가도 문뜩 강아지 생각이 나면 가슴이 아픕니다 동물 병원의 철망에 갇혀서 얼마나 갑갑할까 싶어서요
지저분하다고 흉보는것 같은 어머님의 시선을 받기는 싫고 가까히 집에서 봐주실분 계시면 너무 감사할것 같아요
슈나우저 암놈이고 순하답니다
지난 겨울엔 딸아이의 과 친구가 보름이나 봐 준적도 있었답니다.
혹시 이런 경험있으신 분 조언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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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정도만 강아지 돌봐 주실 분
박순희 |
조회수 : 1,496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6-06-09 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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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찬영
'06.6.9 9:29 PM도움드리면 좋은데... 사는곳이 어디신지... 가까운곳에 좋은 이웃 있으시면 부탁해보세요... 하루에 몇번이라두 얼굴이라두 볼 수 있도록...
2. 달래냉이꽃다지
'06.6.9 10:12 PM동물병원보다는 sbs에도 나오는
이웅종 소장님이 운영하시는 "이삭애견"에다 맡기시면
그곳은 조그만 철망이 아니어서 더 나아요
수원에있고 1일 15000원인데
동물병원이나 애견센타도 1일 1만원입니다
박 순희님 맘 제가 잘 알것 갚습니다
저희집에도 시추 1마리있는데 애견센타나 동물병원에 안 맡깁니다
여러가지로 신경써주셔서 참 좋습니다
개인보담요
개도 감정있어 갑자기 낯선집은 좀.............3. 깜찌기 펭
'06.6.10 11:32 AM슈나우져요? 예전 울 강아지 생각나네요..
대구라면 제가 봐드릴꼐요.4. 이필주
'06.6.10 11:49 AM사시는 곳이 어디신지 알려주셔야 임보가능하신이 나서지 않을까요^^ 인천부근이라면 저도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대소변 문제도 언급해주시고요~5. 박순희
'06.6.10 4:23 PM서울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 입니다.대변은 화장실앞에서 하고 소변은 화장실에서 합니다. 대변은 뱅뱅돌다가 화장실 밖으로 나옵니다.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은 병원에 있습니다
6.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6.6.10 10:41 PM당진이면 제가 해드리고 싶은데 넘 머네요 데리고 오시기도 힘드실테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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