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열흘 정도만 강아지 돌봐 주실 분

| 조회수 : 1,496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6-06-09 21:03:03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시어머님이 저의 집에 다니려 오시면 우리집 강아지는 동물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시어머님은 어떻게 털 빠지는 동물을 아파트에서 키우냐고 하시고 큰형님은 강아지 키우는걸 노골적으로 싫어하십니다. 여태 쉬쉬하고 키우고 있는데  강아지 키우는 걸 싫어 하시는 사람들이 오면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닙니다.저도 처음부터 강아지를 좋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딸아이가 고3때 친구집에서 한마리 얻어와 공부 열심히 하겠노라 키우게 해달라고 사정하는 통에 키우다보니 정이 들어 이제는 온식구가 좋아하는데 시댁 친정 식구들은 싫어 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6월 20일 정도에 가시는데 최선을 다해서 어머님 맛있는 것도 해드리고 이야기도 나누고 하다 가도 문뜩 강아지 생각이 나면 가슴이 아픕니다 동물 병원의 철망에 갇혀서 얼마나 갑갑할까 싶어서요
지저분하다고 흉보는것 같은 어머님의 시선을 받기는 싫고 가까히 집에서 봐주실분 계시면 너무 감사할것 같아요
슈나우저 암놈이고 순하답니다
지난 겨울엔 딸아이의 과 친구가 보름이나 봐 준적도 있었답니다.
혹시 이런 경험있으신 분 조언 주세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찬영
    '06.6.9 9:29 PM

    도움드리면 좋은데... 사는곳이 어디신지... 가까운곳에 좋은 이웃 있으시면 부탁해보세요... 하루에 몇번이라두 얼굴이라두 볼 수 있도록...

  • 2. 달래냉이꽃다지
    '06.6.9 10:12 PM

    동물병원보다는 sbs에도 나오는
    이웅종 소장님이 운영하시는 "이삭애견"에다 맡기시면
    그곳은 조그만 철망이 아니어서 더 나아요

    수원에있고 1일 15000원인데
    동물병원이나 애견센타도 1일 1만원입니다

    박 순희님 맘 제가 잘 알것 갚습니다
    저희집에도 시추 1마리있는데 애견센타나 동물병원에 안 맡깁니다
    여러가지로 신경써주셔서 참 좋습니다
    개인보담요
    개도 감정있어 갑자기 낯선집은 좀.............

  • 3. 깜찌기 펭
    '06.6.10 11:32 AM

    슈나우져요? 예전 울 강아지 생각나네요..
    대구라면 제가 봐드릴꼐요.

  • 4. 이필주
    '06.6.10 11:49 AM

    사시는 곳이 어디신지 알려주셔야 임보가능하신이 나서지 않을까요^^ 인천부근이라면 저도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대소변 문제도 언급해주시고요~

  • 5. 박순희
    '06.6.10 4:23 PM

    서울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 입니다.대변은 화장실앞에서 하고 소변은 화장실에서 합니다. 대변은 뱅뱅돌다가 화장실 밖으로 나옵니다.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은 병원에 있습니다

  • 6.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6.6.10 10:41 PM

    당진이면 제가 해드리고 싶은데 넘 머네요 데리고 오시기도 힘드실테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7918 mp3 노래만들을껀데 코원 G3 이거어때요? 1 릴리리 2006.06.11 847 18
17917 분당 음식점 추천 3 하늘땅만큼 2006.06.11 2,709 2
17916 저.. 부끄러운 얘긴데요... 9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2006.06.11 3,078 8
17915 동유럽 패키지 환전 문의드려요~ 3 여린하늘 2006.06.11 2,526 12
17914 아들이 뭐길래~~~꼭 있어야 되는건가요 14 딸내미부자 맘 2006.06.11 2,132 1
17913 코스트코에 베이비 립패드(리틀터치)있나요? 2 초짜주부 2006.06.11 1,191 38
17912 노원구 상계동 주공 9단지 어떤가요? 2 honey 2006.06.10 1,677 50
17911 용인 상하동 쌍용 3차에 사시는분~ 어떤가요? 이뿐맘 2006.06.10 774 1
17910 눈병이 돌기 시작했다는군요. 8 anf 2006.06.10 1,929 0
17909 추억의 중화반점(펌) 2 텔~ 2006.06.10 982 1
17908 필리핀 전용 국제전화카드요... 1 나얌 2006.06.10 1,158 3
17907 여행지 추천이요... 2 하늘사랑 2006.06.10 1,016 1
17906 컴 질문.. 그림이 안 보여요. 2006.06.10 786 44
17905 여행사선택도움부탁 8 바다맘 2006.06.10 1,044 1
17904 미국 드라마 "프리즌브레이크" 9 재미있게 살자 2006.06.10 1,319 28
17903 코스트코 오늘 가려는데 할인쿠폰 내역 아시는분...? 2 민호조아 2006.06.10 1,210 2
17902 24개월 아기가 자꾸 꼬집어요. 4 김민영 2006.06.10 1,908 5
17901 요가하고 싶은데.. 어린 아기가 있어서요.. 6 2010년꽃단장 2006.06.10 1,186 15
17900 my book story11-구경하는 집, [작가의 방] 6 샬롯 2006.06.10 1,935 3
17899 장애인단체에서 전화를 받았는데요.. 9 카모마일 2006.06.10 1,467 5
17898 제주도 여행 정보 부탁해요~ 3 인디언 2006.06.10 1,427 5
17897 피아노 팔려고요 4 울내미 2006.06.09 1,861 21
17896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하신분...? 질문이요.. 4 으쓱으쓱 2006.06.09 1,157 1
17895 1박2일 충북단양 코스 좀... 6 찬영 2006.06.09 1,624 2
17894 열흘 정도만 강아지 돌봐 주실 분 6 박순희 2006.06.09 1,49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