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살림에 푹 빠지다.

| 조회수 : 1,412 | 추천수 : 9
작성일 : 2006-02-06 22:18:55
요즘 이렇게 살림에 푹 빠지게된 데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농협 하나로 공판장 앞으로 이사 온 것이 가장 큰 이유...

먼저 바퀴 달린 카트를 끌고 룰루랄라를 부르면서 시장에 간다.
시장에는 싸고 신선한 재료가 완벽하게 나를 위해 준비되어 있다.
펄펄 뛰는 생선. 맛있는 한우. 씽씽한 야채!
내일 먹을 것은 안 산다. 왜냐하면 신선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 사고 나서 주차장으로 낑낑 카트를 밀고 가는 사람과 는 반대 방향으로 가볍게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배고프다고 칭얼대는 5명의 식구를 위해 신나게 요리한다.
살 찌지 않게 생야채부터 한 접시 올리고 그걸 다 먹어치우기 전에는 밥을 안 준다.
바로 조리한 것을 주기 위해 식구들 먼저 식사 시작하게 하고 마지막 접시를 올린 후 나도 앉아 먹는다.

실험적인 반찬이 많기 때문에 맛이 없을 수도 있다. 그래도 몸에는 좋은 것만 챙겼으니 밖에서 먹는 것과는 비교가 안된다. 조미료 안 넣고 첨가제 들어간 것 안사고 야채는 유기농만 쓰고 식용유는 절대 안쓴다. 두부는 우리 콩으로 만든 것만 사고 햄도 콩으로 만든 것만 사고 김도 기름 발라 구운 것은 안 산다. 밥은 현미 내지 5분도 이하와 잡곡을 섞는다. 밀가루 음식은 될 수 있는 대로 피한다.

정성들인 반찬이니 그릇도 있는 것 중 제일 이쁜 것으로 꺼낸다.
애들도 한참 때이니 엄청 먹어댄다. 밥이 없어서 난리지 찬 밥 남아서 고민한 적이 없다. 남은 반찬이 냉장고에 들어갈 틈도 없이 몇 시간 내에 없어진다.

그러니 또 신나서 머리를 굴리면서 새 반찬을 만든다.

에고 힘들어.....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트윈맘
    '06.2.7 12:55 PM

    좋으시겠어요...가까운데 장 볼 곳이 있으면...주부야 좋죠...
    부지런하시네요...매일 장을 보시다니...가족들이 행복하겠어요...

  • 2. 정민맘
    '06.2.17 6:28 PM

    얼렁 이사를 가야지.. 좋으시겠어요..즐겁게 사시는분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5418 살림에 푹 빠지다. 2 최혜경 2006.02.06 1,412 9
15417 초등학생 전학에대해서 3 오나라 2006.02.06 2,121 0
15416 아기가 결막염이라는데... 6 woogi 2006.02.06 894 1
15415 신생아 BCG 접종 말인데요.. 4 영어시러 2006.02.06 1,439 56
15414 요즘 어떤 상품에 관심 있으세요????? 강우림 2006.02.06 659 21
15413 초등1학년때 필요한 문구류 뭐가 있을까요? 10 사과가쿵!! 2006.02.06 1,099 0
15412 전자사전 추천 부탁드려요 8 허진 2006.02.06 856 0
15411 두돌된 아가와 갈 만한 해외여행지 추천해주세요. 4 막내곰 2006.02.06 1,966 12
15410 옐로우캡 택배 어때요? 12 DollDoll 2006.02.06 862 3
15409 투사부일체 재미있나요? 7 코코아 2006.02.06 1,790 48
15408 오늘 흐믓하게 하루를 시작하네요 3 능금 2006.02.06 1,230 29
15407 얼마나 시간이 필요할까요... 8 **보키 2006.02.06 1,741 46
15406 감사합니ㄷr suzi 2006.02.06 688 14
15405 롯데백화점카드 질문이요 3 녹차 2006.02.06 1,360 0
15404 강원도 맛집 & 지역 특산품 파는곳?? 3 Hope kim 2006.02.06 1,047 19
15403 별거 아니지만 축하해주세요~ 헤헤~ ^_______^ 20 하나 2006.02.06 2,666 23
15402 빠른 답변 부탁 드려요! 2 들국화 2006.02.06 1,549 20
15401 택배는 요술쟁이? 10 수국 2006.02.06 1,563 22
15400 옥스포드 블록 문의드려요~ 2 지민맘 2006.02.06 1,483 49
15399 강아지를 3일정도 맡겨야 하는데..어디가 좋을지 모르겠어요.ㅠㅠ.. 10 니양 2006.02.06 1,458 4
15398 [질문] 캐러비안베이 대신 갈만한 물놀이공원? 5 나무아래 2006.02.06 1,099 2
15397 강아지 칫솔질을 못하겟어요.ㅜㅜ 7 방울토마토 2006.02.06 1,201 2
15396 혹 원룸 경영하시는 분 있나요? 3 호호네~ 2006.02.05 1,848 3
15395 강원도의 맛집, 지역특산물 파는곳??? 1 Hope kim 2006.02.05 980 30
15394 저희외삼촌이 드뎌 선을 봤습니다. 4 풍녀 2006.02.05 1,58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