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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행동이 그렇게 경우없나요?
너무 황당하고 분하여서 계속 기분이 언짢네요
정말 제가 그렇게 경우없는 행동을 했는지요...
제가 담달초에 이사를 가는데 낡은 아파트라 손을 좀 대야 할 것같아서
집주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보름전에 인테리어 업자랑 가서 한 10분 보고왔읍니다
그때 친정엄마가 안계셔서 친정아버지를 모시고 갔었네요
물론 사전에 친정 아바랑 같이 좀 가겠다고 얘기했구요
근데 저희 가자마자 그 집주인이 같이 온 아버지가 무슨 꼬투리나 잡을까 싶어서 그런지
계속 불쾌한 표정을 짓는거에요
같이가신 나이드신 저희 친정아빠 무슨 그런 사람이 다있냐며
기겁을 하시더라고요...
그랬는데 견적을 다른업체에서 한군데 더 뽑아보려고 오늘 한번 더 방문할 수 있겠냐고
부동산 통해서 일주일전에 정중하게 의사를 타진했더니 와도 좋다고해서 갔더니만요
저를 보자마자 "경우가 아닌건 아시죠?"이러네요
두번씩이나 왔다고 그러는 모양입니다
저도 그 집주인 하도 날짜며 이것저것 까탈스럽게 굴어서
왠만하면 업자에게 서류상으로 견적만 받으려고 했는데 꼭 현장을 보셔야 한다고해서
눈치보며 방문해도 좋을지 의사를 타진한거거든요..
그집이사가자마자 수리에 들어가야 이삿짐보관비용이 줄어들것같아서
미리 인테리어 업자 선정하고 이사가면 담날로 공사시작하려고
두번 정도 방문한건데 제가 그렇게 집주인에게 경우없는 결례를 한건가요?
그렇게 경우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집 또 보여주는거 곤란하다고 했으면 됐을텐데요.
(그랬으면 제가 그 업체에 견적뽑아보는거 포기했겠지요)
괜찮다고 했으면 기분 좋게 보여주시던지요..
아마 집을 싸게 팔았다고 생각하고 억울해서 그러는 모양인가봅니다
저보고 오늘 또 대뜸 "집값 오른거아시죠?"이러네요..
집을 판 입장에서 시세보다 싸게팔아서 속상할수야 있겠지만
그걸 왜 제게 화풀이를 해댑니까?
본인판단하에 계약한건데요
저도 제 입장에서 줄돈 다 주고 산 집인데
무었때문에 제가 번번이 그 집주인에게 그런 대우를 받아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면전에서 그런말 해본적도 들어본적도 처음이고요
그렇다고 서로 얼굴붉혀가면서 싸우고 싶은 맘도 없고 성격도 못됩니다
제가 그렇게 경우 없는 행동을 한건가요?
생각할수록 아까 암말도 못하고 안했던게 분하고 억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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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맘
'06.1.31 7:44 PM절대 경우 없는 행동 하신거 아닙니다
미리 연락드리고 갔는데 무슨--
나 다음에 이사 오는 사람 집 잘 고치고 깨끗하게 살면 좋지 않나뇨
나보다 더 지저분하게 산다면 집 팔은 보람(?)이 없을거 같은데,,
근데 팔고 나서 집값이 올랐다니 그 배아픈 마음도 좀 헤아리긴 해야겠네요
바꿔생각해보세요
집값 오른거 만큼 세이브해서 이쁘게 고친다고 생각하면
속 좀 쓰리지 않겠어요 ㅎㅎ2. 아맘
'06.1.31 7:47 PM아참 잔금주고 그 사람 이사나갈때까지 뭐라 말씀 하시진 마세요
괜히 집에다 화풀이 할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이사가고 나서도 뭐 물어보거나 혹시 연락할 일 생길지 모르니
불미스런 일 만들지 마세요
또 뭐라그러거든 그냥 시익 웃고 지나치세요
더 열받을라--3. 안젤리나
'06.1.31 8:08 PM많이 속상해서 그렇게 화풀이 한 것 같아요
이해하세요
그리고 입장을 바꿔보면 조금 맘이 누그러지실거에요4. 베이직
'06.1.31 10:14 PMㅎㅎ 저 작년에 이사할때 생각나네요....
거의 똑같은 상황...ㅋㅋㅋ
이왕 집 사서 가시는거 웬만하면 큰소리 나지 않도록 가시어요..
법 잘지키고 내라는 세금 꼬박꼬박 내고 사는 간 쪼맨한 사람 입장에서는 내가 잘못했건 잘못을 안했건 큰일 앞두고 험한 소리 오가면 맘에 생채기가 남더라구요.
전주인도 잘되어서 나가야 이런 경우가 없지 망해서 나가거나 안되어서 나가는 경우 참 조심스럽더라구요.
그땐 열받고 가슴이 벌렁거렸는데 1년 지나보니 안되어서 나가면서 속상했을 주인 생각하니 측은지심 들더라구요...5. 잠오나공주
'06.1.31 11:56 PM음.. 집파는 아줌마는 집팔아서 속쓰리고 집값올라 속쓰리고..
자긴 안 이쁜 집에 살았는데 담에 집 산 사람은 집 이쁘게 꾸미고 살거 같으니 배아프고 그랬나봐요..
사람이 그러면 안되는데.. 왠지 내자신이 초라하게 보일때면 남한테 화풀이 하고 싶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경우 없는건 아닌거 같아요...6. 나무아래
'06.2.1 2:13 AM집 팔고 나가시는 분이 집을 넓혀서 더 좋은 곳으로 가는게 아닌 상황이라면
집을 파신분은 앞으로 이사 나가는것 자체가 스트레스 일거예요.
집을 판 사람이 좋은 상황이 아닌가부다... 하고 소미님께서 조금 마음에 여유를 가져보세요.7. 친절한박씨
'06.2.1 10:11 AM그 매도자 쫌 냄새나네요...가시게 되거든 꼼꼼히 살펴보세요...
그리고 그런 전화는 직접하지 마시고 부동산 시켜서 하세요...8. 소미
'06.2.1 12:11 PM전번 알려 주셔서 감사해요~
9. heislee
'06.2.1 6:03 PM소미님 잘못한거 없어요^^
그 사람들은 자기네들 이사갈 집을 여러번 들락거리지 않았겠습니까?
정말 경우없는 사람들은 그사람들이에요. 그냥 무시하시는게 젤 나을듯 합니다.10. 긴팔원숭이
'06.2.2 7:57 PM저도 계약하구 잔금치를때까지 3천이나 올라서...괜히 약간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요
집주인분이 자기가 산 집은 더 많이 올랐다시며 흔쾌히 대해주셔서 넘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