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제 성격이 수더분하질 않아
많은 친구를 갖고는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 내게의 친구는
음성만 들어도 아..해도
뭔말을 하는 지 알 수가 있을 정도로
모두를 꿰차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몇몇 친구는 있지요.^^
한동안 연락이 뜸해 전화를
넣어 봐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핸펀이 울리는 데
가장 친한 친구의 이름이 뜨네요^^
아..이건 텔레파시다 하고
너무 반가운 마음에 그러쟎아도
전화를 하려 했다며 톤을 높히고 있는 데..
친구가 울먹이며 남편이 곧 세상을
뜰 것 같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워낙 건강이 안 좋은 줄은 알고
있었지만..갑작스런 소식을 접하고 보니
순간 가슴이 턱 막히면서....
어떤 말을 해얄 지..그냥 울며 하는
얘기를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중에 겨우 할 수 있는 얘기는
예상했던 일이니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는..내가 가겠다 하니...
한사코 오지 말라며~~~
소식을 접한 내내 한숨만이
폭폭 내 쉬어 집니다^^
이제 내 나이가
이런 소식을 접해 가는 시기가
되었나 보다 하는 생각과 함께
어찌...무엇으로...뭘 위로를 해얄 지
아무 생각도 나질 않으며 자꾸 자꾸
나도 모르게 한숨만 내 쉬어 지네요~~~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세상살며 가슴이 턱 막힐때~~~
안나돌리 |
조회수 : 3,087 |
추천수 : 9
작성일 : 2006-01-15 13: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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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밤과꿈
'06.1.15 2:29 PM저런........
그런 소식 들을 때가 가장 난감하고 무슨 말을 어덯게 해야 좋을지 몰라 한 동안 멍~한 상태가 되죠..
저도 방금 제 친구를 문안하고 돌아왔습니다.
20년간이나 병마와 싸우느라 온갖 고생이 이만저만 아닌데
이젠 의사가 치료는 커녕 검사도 안하는 상태로 누워만있네요.....
벌써 며칠째인지.........
그냥 가슴만 답답해옵니다.
그래도 어쩌나요 간병하는 가족들에게 식사 대접이라도 해드려야죠.
후우~~~~~~~
곁에 계신 분들이 다 힘들겠지만 당사자는 어떻겠습니까?
내가 그 자리에 누워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으신지요?
그래서 한 번이라도 더 찾아보렵니다~~~
힘내셔요!!!2. 라니
'06.1.16 12:40 AM그렇군요,저도 친구 먼저 보내고 밤새 잠 못들고 혼자 맥주를 마시던 일이
있었어요. 제 친구는 위 암 말기였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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