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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가스점검나왔다는 아줌마..조심하세요!!

| 조회수 : 2,813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12-02 16:15:48
요란스레 인터폰이 울리더니...
다급하게 가스점검을 나왔다네요..
난 가끔 멍청해 가지고는
별 생각없이 현관문을 열어 주니
바로 가스렌지로 가서 렌지후드를
만지는 순간.....

언젠가 저런 숫법에 후드닦는 세제를
의무적으로 사야 하는 줄 알고 비싸게
샀던 기억이 뇌리를!!!
"아줌마..세제팔러 왔죠!!!"
렌지주변을 세제를 뿌리며 호들갑을
떠는 아줌씨를 조용히 내 보냈답니다..
"그 세제..바가지쓰고 다 샀거든요"

얼렁 짐챙겨서 뒤도 안돌아 보고 나가네요^^
어이구..아무 생각없이 문여는 나도 참..
어이가 없네요~~~~조심들 하세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우
    '05.12.2 4:48 PM

    저는 어렸을적에(20대중반^^) 그 수법에 속아서 렌지후드에 넣는 거름망(?)같은 것....기름때 같은 것 걸러지라고 하는 후드용 부직포 같은 것을 샀다는 것 아닙니까 ㅋㅋㅋ. 그것 몇년지났는데 아직도 있어요.
    가스회사 유니폼 같은 잠바입고 들어오자마자 후드보며 지저분하다고 이것 몇 번이나 갈았냐고 이것 한 달에 한 번 씩은 갈아줘야 한다고 아주 당연스레 그래서 가스회사 직원인 줄 알았다는..ㅋㅋ 가고 나서야 정신 차리고 보니...ㅠ.ㅠ

  • 2. 밥떼기
    '05.12.2 5:14 PM

    아이고~~저도 예전에 렌지후드 닦는 세제를 박스로 사야한다길래 한박스 십몇마넌어치나 사서 아직도 쓰고 있어요.

  • 3. 이미영
    '05.12.2 6:42 PM

    부직포 10년 넘게 쓰고 있는 사람 여기 ~~~

  • 4. 마법전사
    '05.12.2 7:01 PM

    저는 세제를 한개당 12000원샀는데 바가지쓴거네요 무지 깍아주는척하던데
    이글보니 억울한생각이...

  • 5. 빠샤빠샤
    '05.12.2 7:14 PM

    그렇게 파는 세제가 잘닦기기는해요.
    저두 그거 쓰는데 마트에서 사서쓰지요. 훨훨훨씬 싸지요.
    후드용 부직포도 마트에서 한봉지사믄 일년도 더쓰구요.
    그것도 재주라고 사람 혹하게 만드는지.....

  • 6. 마이쮸
    '05.12.3 9:46 AM

    저는 가끔 남편 퇴근시간에 누가오면 반사적으로 안물어보고 문 열어 주는데
    간혹 신문외판원들이 떠~억 하니 서있을때.. 정말 공포영화 볼때 놀라는 만큼 놀란답니다.
    이사람들 왜 7시 전후로 다니는지 모르겠어요..저같이 아무생각 없는 아줌마들 노리고 다니는지..
    게다가 인상도 엄청 험악한 사람도 있어요..
    가끔 성질대로 화내고 문닫고 후한이 두려워 한달간 딸아이 치안에 벌벌 떨기도 해요..

  • 7. 푸우
    '05.12.3 3:06 PM

    저도 예전 아파트에서 30000원어치 사서는 이사올때 옆집 아줌마 주고 왔네요,,
    근데,,이사와서는 이사온날 정신없는 틈을 타서,, 가스 배기후드 닦는 세제라고 35000원 주고 샀는데,,
    아파트 공지사항 란에 붙여놨더군요, 이사오는 날 배기후드 닦는 세제 조심하라고 있더군요,,
    그냥 퐁퐁 탄물에 못쓰는 칫솔로 씻어도 아주 깨끗해지는걸,,, 쩝,,

  • 8. 자꾸자꾸행복해
    '05.12.5 9:50 AM

    저도 그런 아줌마 왔었어요..
    가스 점검이라고 하면서...
    강매시키려는데 돈 없다니까 카드도 된다는 거예요...
    근데 그냥 보냈어요...

  • 9. uzziel
    '05.12.5 3:25 PM

    정말요?
    아직 그런 일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주변에 친한 사람들에게 말해주어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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