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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 이야기 (5) - 이빨 자국 -
강두선 |
조회수 : 726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8-24 10:26:36
은주 이야기(5) - 이빨 자국 -
만희는 매일같이 새벽 일찍 출근을 해야 하므로 집에 오면 피곤함에 샤워하고 잠들기 바쁘다.
은주는 어제도 평소와 같이 잠자리에 누워 잠이 들려는 만희의 엉덩이를 토닥 거리며 잘자라고 인사를 했다.
"잘자아~"
"아얏!!!! "
"응..?? 왜..?? "
"거기 아퍼... 건드리지 마."
"아니.... 왜그래...?? 어디 불켜봐."
은주는 벌떡 일어나 불을 켜곤 업드려 있는 만희의 팬티를 엉덩이 아래로 훌렁 잡아 내렸다.
불빛에 드러난 만희의 하얀 엉덩이 한쪽엔 동그란 이빨 자국이 빨갛게 나있었다.
"아니... 이게 어떻게 된거얏!!"
은주는 만희의 엉덩이를 찰싹 때리며 앙칼지게 물어 보았다.
"물렸어..."
만희는 엎드린 체, 세상만사 다 귀찮다는 듯한 졸리운 목소리로 대꾸한다.
"누구한테!!!"
"규성이한테..."
"규성이가 자기 엉덩이를 왜 물어!!"
"아까 목욕하기 싫다는걸 거꾸로 들쳐 없고 욕실에 들어 가서 억지로 씻기는데
갑자기 달려 들어서 엉덩이를 깨물잖아."
"아니이~~ 이녀석이 남의 귀한 남편을 깨물다니... 내 이녀석을 기냥~~"
"애 자는데 괜히 깨우지 말고... 그냥 냅둬어~"
은주는 놀랜 가슴을 진정시키고 빨갛게 자국이난 만희의 엉덩이를 어루 만지며 다시 잠을 청한다.
내일 아침엔 규성이의 이빨 형태를 꼭 확인해 보리라 다짐 하면서...
'규성이의 이빨이 어떻게 생겼더라... '
- 은주 이야기(5)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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