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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아파트 사전점검할때요...

| 조회수 : 1,349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5-17 13:48:04
제가 경험이 없어서요...
분양받은 새아파트 사전점검일이 곧 다가오는데...
뭘 어떻게 봐야 하는지요?

단 1회뿐인 방문인데다..남편도 없이 가는거라...걱정이 됩니다.
도움부탁드려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동이
    '05.5.17 2:48 PM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아파트 사전 점검 방문 안내문을 발송할때 사전점검 시 체크해야 하는 부분들을 뽑아서 미리 입주자들에게 발송했었는데.. 그런 안내문은 없었나요?
    점검 하자면 끝도 없습니다. 남편분이 함께 하셔도 전문가가 아닌 이상 육안으로는 잘 확인할 수 없구요,
    혼자 가셔서도 씩씩하게 잘 할 수 있습니다.
    베란다다 욕실의 타일 같은데 깨진것이 없나 점검하시구요,
    천장쪽 몰딩 부분도 끊어진 것이 없나 점검하시구요,
    문도 일일이 닫아보시면서 잘 맞물리지 않는 곳이 없나 보시구요.
    장식장이나 주방가구도 일일이 열어보시면서 커다란 흠집 없나 보시구요,
    모델하우스때 전시했던 회사의 가구가 맞는지도 보세요.. 분양가 절감 차원에서 메이커가 다른,
    외관으로는 비슷한 가구로 대체하는 악덕 건설회사도 더러 있다고 하네요..
    벽지나 장판도 꼼꼼하게 보시구요, 거실 마루도 들뜬 곳 없나 잘 보세요,
    어차피 살아봐야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거니까 너무 큰 부담 갖지마시구요.
    중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건설사 마다 2년간 무상으로 하자보수를 해주니까 문제 있을때 마다
    관리사무실에 말씀하셔서 보수 받으시면 됩니다.
    관리사무실에서도 제대로된 보수를 안해주면 본사 고객만족실에 문서로 보수요청을 하세요..
    그럼 성실히 보수해 줄겁니다. 입주 잘 하시고 새 집에서 부자되세요..

  • 2. 팔불출엄마
    '05.5.17 4:00 PM

    http://www.drapt.com/know/index.htm?uid=70928&page_name=qna_view&menu_key=1&v...

    참고하세요.

  • 3. 클라우디아
    '05.5.17 4:06 PM

    그날 하루동안 봐서 다 알수가 없어요. 살면서도 자꾸 하자가 나오니까요.
    벽에 크랙간거 없는지도 보시구요, 현관문에도 기스 없는지 보세요. 저희집은 현관문 긁힌데다 페인트로 떡칠을 해놨던데 햇빛 비치면 어찌나 잘 보이는지... 문짝은 한 10년 쓴거 같아요.
    특히 마루 들뜬거 잘 보세요. 보통 들뜬곳이 있기 마련이예요. 그리고 어차피 살면서 하자봐달라 해야 오지 잘 고쳐지지 않구 마음에 안들게 해놓고 가는 경우도 많아요. 너무 부담갖지 마세요.
    보통 골조공사 관련되서는 10년정도 책임이 있구요, 보통 업체들 경우 하자이행보증증권을 끊어 시공사에 제출하는데 그 기간이 보통 36개월정도 되요. 살면서 하나하나 봐 가야 해요. 그리고 업체마다 시공능력이 워낙 다르다보니 하자가 크게 없는 경우도 있고, 하자투성이인 곳도 있어요. 제친구네는 도배지가 거의 다 흘려내려 있더래요. 장판도 쭈글쭈글 떠있구.

  • 4. 쿠키사랑
    '05.5.17 5:07 PM

    사전 점검시 안방 주방 거실 뭐 이런식으로 구분시켜 나눠서 체크 하도록 안내책자를 나눠줘요
    그리고 화살표 스티커도 나눠주고요 고칠부분에 스티커 붙여두고 안내책자에 체크해주면 되는데
    입주했는데도 아직도 손도 안되 있어요
    어차피 하자기간이 있으니 천천히 해주려는지
    일부 입주된 상태에서 외주 업체들 들어 와봐야 일거리 별로 없으니
    100%입주시 까지 기다리라는건지 마음처럼 빨리 안되네요
    살면서 천천히 해도 되고 사전점심시 발견못해도 나중에 추가로 접수해도 되니 편히 다녀 오세요

  • 5. 이혜영
    '05.5.17 5:18 PM

    안어울리는듯 보엿는데 갈수록 둘다 이뻐 보이더라구요~~~ 서로들 위해 주는 모습도 좋아보이고 잘 살거라 믿어요^^*

  • 6. 복주아
    '05.5.17 5:50 PM

    목욕탕이랑 베란다랑 물을 부어 보세요..
    좍좍 내려가나 안내려가나요..
    이거이 되게 중요합니다.
    작년겨울 맨끝자락에 새아파트에 입주 했는데요.
    사전점검하는날 열심히 메모하며 체크 해서 올렸건만
    막상 입주할때 고쳐진건 눈에띄게 없었어요..
    그래도 다른건 그런데로 살겠는데 앞베란다 물이 절대 안빠져나갑니다.
    하수도쪽이 낮아야 하는데 그 정반대!!
    하자보수 해 준다고는 합니다만 보통 복잡하고 번거로운 공사가 아니라서
    베란다만 내다보면 먹은게 항상 얹혀 내려가질 않는답니다...
    저는요.. 베란다에서 물을 맘대로 쓰고 싶어요..

  • 7. 즐거운 어미
    '05.5.17 7:26 PM

    실은 그 쪽 관련해서 일을 좀 했는데요
    그냥 형식적인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도배나 전기 콘센트 같은 거 조금 고쳐서
    보수율 올려서 준공 검사받는 것이지
    열심히 해서 적어 낸다고 특별히 신경써서 고쳐주지는 않아요.
    가끔 적어 내신 거 복사해 달라고 해서 가져갔다가
    입주시점에 안 고쳐놨다고 입주사무실 뒤집어 놓는 분들도 계신데요.
    어차피 하자는 살면서도 발생하고
    또 요즘은 건설회사 마인드가 시간 끌어서 그냥 그냥 넘어가 보자는 곳도 없어요.
    시간을 주면 어지간한 하자는 다 고쳐주니까
    천천히 즐겁게 하세요.

  • 8. 박지영
    '05.5.17 11:43 PM

    시간은 걸립니다.
    저는 입주 1년이 지났는데 아직 고칠 게 있답니다.
    그런데 요즘은 하자보수 나름대로 성의껏 해주는 추세구요,
    뒤늦게 발견되는 하자도 있으니 시간을 두는게 입주자에게도 좋습니다.
    그렇게 살다보니 보수팀도 이웃처럼 친해지더라구요.
    자체하자 아니라도 부탁하면 못도 박아주고....
    저사람들 철수하면 오히려 서운하겠다 싶어요.

  • 9. 봉사순명
    '05.5.18 5:48 AM

    무엇이든 꼼꼼하게 보면 다 보입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입주 전에 다 해 놓으라고 말하세요. 자꾸 귀찮게 하면 해 줄 수밖에 없거든요.
    입주 전에 손 봐야 할 것은 제대로 해야 물건 드러내는 일 없습니다. 그러지 않게 완벽하게 해 달라고 하십시오. 그래도 살다 보면 나오는 것 많습니다.
    저는 화장실 세면대가 지저분해서 그냥 그대로 살려다가 하자 보수 신청했더니 일하시는 분이 얘기하더라구요. 누군가 여기다가 페인트를 버려서 그렇다구요. 제가 그런 것도 아니니 깨끗하게 해 달라 했더니 해 주더군요. 입주해서 다른 집에도 많이 가 보세요. 그리고 많은 얘기 듣다 보면 내가 생각하지도 않았던 게 하자라는 생각듭니다. 건설회사 입장에서는 안 좋겠지만 제대로 만들어야 하는 게 건설회사의 책임 아닐까요? 계속 물고 늘어지면 해 줄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입주 전에 6달 건설회사 현장 사무실 쫒아 다니다 결국에는 주공쪽에 얘기했더니 많이 처리되더군요. 제가 그랬어요. 이사 늦다고 6개월씩이나 하자 보수 하나도 안해 주는 주공이 나쁘다고 인터넷에 주공 해체하라고 올린다고 했습니다. 저 조금 괴팍하지요? 우리 동네에서 소문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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