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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민박이나 호텔 추천 바랍니다.

| 조회수 : 925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4-28 12:54:53
결혼 20주년 기념으로 큰 맘 먹고 남편과  유럽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먼저 다녀 오신 분들의 경험담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두 사람 다 하루에 한 끼라도 한식을 먹어야 속이 편한 토종입니다. 유럽은 숙박 시설이 비싸고 열악하다는 데 화장실 없는 방에서 잔다는 것을 생각만 해도 벌써부터 불안해 집니다. 하루 밤에도 몇번 씩 화장실을 오고 가야 하기 때문이지요.

1) 프랑스 니스의 민박이나 호텔 추천 바랍니다.
2) 오스트리아 빈의 민박이나 호텔 추천 바랍니다.
3) 스위스 인터라켄의 민박이나 호텔 추천 바랍니다.

소중한 정보 미리 감사드립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엘라
    '05.4.28 1:26 PM

    우와 축하드려요.. 결혼 20주년..
    하루에 한끼라도 한식을 드셔야하면 민박집에서 주무시는게 나을거예요..
    왠만한 민박집은 아침 한식으로 제공하거든요..

    제가 가입해있는 www.prettynim.net 여기 가셔서..

    어디서 잘까 살펴보시는게 젤 나을듯 싶어요.. 회원들의 경험담이 다 있거든요..
    니스랑 인터라켄에 있는 유스호스텔두 시설은 끝내주는데.. 빈에 있는 유스호스텔두요..

    아무래두 청솔님이 주무시기엔 불편하실꺼예요.. 민박집은 두분이 하루밤에 50유로정도는 예상하셔야할거구요.. 호텔은 아무래두 더 비쌀꺼예요..

  • 2. 하눌님
    '05.4.28 9:13 PM

    결혼20주년 축하 드립니다 저도 20주년때는 님과 같은 여행 할수 있기를 꿈꿔봅니다
    위에 댓글 다신 분의 충고대로 한식 을 드셔야한다면 민박을 추천하고 싶구요


    현지에서 호텔 정할때
    최소한 3군데 이상 가격 대비 시설을 직접확인 하시면될것 같아요

    보여주지 않는곳은 볼 필요 없이 나와 버리면 될것같구요
    그리고 시설 겉으로 보기에 멀쩡해도 먼저 숙박비 먼저 결제 하자고 하는데도 있는데요

    그런곳은 안가심이 나을 듯하구요

    가격 물을때 아침식사 가 포함되는지 꼭 확인하시구요
    그가격으로 다른호텔에서는 포함인데 아침식사 값을 따로 받는곳도 있어서 황당 했어요
    여행시기가 성수기냐 비수기냐에 따라서 호텔 가격도 차이가 나더라구요
    체인 형식으로 관리되는 호텔 예를 들면 best western 이나 intercity 호텔은 100유로선



    호텔에 머물면서 한국음식은 조금 무리로 보여요
    한국음식점 옆에 있는 호텔이 아닌이상은요

    여행 할때 저희 부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것 한가지는 잠을 잘자야한다,,,,,,였습니다

    위에 언급한 호텔아니어도 100유로면 좋은 호텔에서 지낼수 있구요
    80/70유로도만족 할만해요

    행복한 시간 보내셔요

  • 3. 첨밀밀
    '05.4.29 12:05 AM

    유럽까지 가서 한인민박에 머무를 필요는 없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저희도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화장실 있는 방에서 꼭 자야하고,
    제가 시설 더러운건 정말 질색팔색 하거든요..

    저희부부는 항상 여행할때 http://www.accorhotels.com 를 보고
    여행지에 있는 accorhotel 계열의 호텔을 이용합니다.
    (우리도 알고 있는 SOFITEL, NOVOTEL...다 accorhotel 계열입니다.)
    accorhotel 계열의 호텔은 SOFITEL같이 가격이 비싸면 시설이 훌륭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ibis hotel도 시설 깨끗하고, 좋거든요.(저희가 주로 이용합니다.)
    더 저렴한 Etap hotel도 하룻밤 묶기에는 괜찮죠.

    한인민박은 잘못 선택하면 정말 꽝이고,
    유스호스텔은 1인당 가격을 매기잖아요. 2분이시면 그렇게 싸지도 않을겁니다..
    낯선 사람들과 같이 자야하고..(이게 재미있을수도 있지만..)

    60-70유로선이면 아마 깨끗한 호텔 구하실 수 있을거에요.

    한국음식을 꼭 드셔야한다니 민박집을 생각하시겠지만
    저라면 20주년 여행인데 민박집은 좀... 그렇잖아요.. ^^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4. 청솔
    '05.4.29 4:08 AM

    노엘라님, 하눌님, 첨밀밀님, 감사합나다.
    호텔로 하자니 한식이 맘에 걸리고, 민박으로 하자니 화장실이 걸리고 나이들어 하는 여행이라 제약이 생기네요.
    먹는 것, 자는 것 구애받지 않는 대학생 배낭 여행이 부럽습니다.
    더 많은 제약이 생기기 전에 갔다 와야겠다는 마음이 불끈 생깁니다.
    지금 생각은 한번은 민박, 한번은 호텔입니다.
    즐겁게 다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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