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예물 할 때 말고는 도대체 그런 거 맞춰 본 일이 없는 지라 ㅠㅠ.
저번에 딸아이 20번째 생일 선물로 질문 올린 엄마예요.
다들 금으로 된 목걸이나 반지 같은 걸 추천하셨거든요.
전 '열쇠' 형으로 된 목걸이를 해 주고 싶어요.
왜냐하면 딸애 고등학교 때 교장 선생님이 되게 멋쟁이셨는 데 (백발이셨는 데 여름에 하얀 모시 두루마기 입고 그러셨어요.)
입학식때 아주 감명 깊은 말씀을 하셨어요.
'작은 열쇠로 큰 문을 연다'
아마 그 학교 나온 분들은 금방 알거예요.
그 주제로 되게 자주 얘기 하셨대요.
그래서 언젠가 열쇠 모양으로 된 목걸이 하나 사줘야지 했거든요.
이번에 열쇠 모양으로 아주 예쁘게 맞춰주고 싶은 데 어디로 가야할까요?
동대문 같은 데 많이 있는 보석상으로 가면 어때요?
아님 요즘 동네 마다 있는 쥬얼리 가게에서도 맞춰주나요?
좀 돌아다녀봤는 데 마음에 드는 모양이 없더라구요.
제가 생각하는 이미지 대로 맞추려면 어디로 가야 될까 고민 중이예요.
아시는 분 도움 좀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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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제품 맞추려면 어디가 좋아요?
쌍봉낙타 |
조회수 : 811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5-04-18 20: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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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별주부.
'05.4.18 11:24 PM불과 몇년안됐는데 저희 엄마가 저 수능보고서 사주신 금반지랑 귀걸이 생각나네요^^
엄마맘이 다들 그런거겠죠?
이대앞에 이쁜 보석방이 많은데요 조금 귀티나는데 가시면 이쁘게 잘 맞춰주실거 같은데요.
근데 사진이 있으신거에요? 상상하시는 것만으로는 아무래도 좀 서로 이해시키기 힘드실거 같아서요
여러군데 가보시고 견적도 내 보세요.
커플링할때 그쪽에서 했는데 좀 비싼데가 비싼값을 하더라구요.2. 쌍봉낙타
'05.4.19 9:41 AM어, 그래요?
집에서 이대 앞 가기 쉬워요. 전에 이대앞에서 화이트 골드로 된 귀걸이 사준 적 있는 데
동네보다 좀 비싸긴 비쌌어요.
사진은 없고 그냥 이미지 만인데 ㅠㅠ,
잘 모를 때는 비싼 집 가는 게 낫겠죠?
별주부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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