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자기만의 시간이 있나요?
하루종일 애들 뒤치닥거리만 하다보면 녹초가 되어서
운동을 한다는가..공부를 한다던가 하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내기가 무척 힘이 든데요.
하다못해 하루에 한시간만이라도 책을 읽고 싶은데
두녀석의 낮잠시간도 텀이 맞질않고요
책을 좀 읽으라치면 한녀석이 뛰어들어서 책을 잡아당기고해서
방해를 합니다. 책한권 다 읽어본지가 너무 오래된것같아요.
아이들키우시는 분들 어떻게 짬을 내시나요?
노하우좀 알려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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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사벨라
'05.3.15 4:36 PM여유가 된다면 놀이방에 몇시간 보내보세요. 저도 아가들 땜시 스트레스받아서 가출할 뻔 했습니다.ㅡ.ㅡ
2. 클라라
'05.3.15 8:51 PM전 되돌아보면 그때가 가장 행복한 때가 아닌가 생각해요.
아직 아이들이 어리니 도통 내시간도 없고 아이들 등살에 스트레스 만빵이지만
시간은 멈춰있지 않더이다. 힘겹지만 그 시기 얼마 가지않아 아이들 하나둘 내 품 떠납니다.
그땐 전업주부라면 넘치는 내 시간에 허전하기까지 하던걸요
지금 다시 되돌아갈 수 있다면 우리아이들 더 많은 사랑으로 보듬어주리라 생각합니다.
유치원가고 학교가면 내 시간 충분히 확보됩니다.
좀 힘겹더라도 행복이라 생각하고 아이들 많이 이뻐해주세요.
저도 전업주부이지만 제가 아이들에게 가장 잘 한일은
홀로 앞가림될 때까지 옆에서 함께해줬다는 겁니다.3. 허진
'05.3.16 8:50 AM클라라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아이들과 지낼 시간이
줄어들죠 저는 왠지 아이들이 내 품에서 떠나가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초등학교에 가면
학원으로 ,친구들과 시간 보내고 , 아이와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요
혼자 시간을 갖고 싶으시면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하시고 싶으신 일 하시면 어떨까요?4. 미스마플
'05.3.17 2:07 AM저는 다행이도 애들 둘이서 잘 놀아서... 제 시간 틈틈이 냅니다.
그리고.. 두놈 낮잠을 죽어라고 같이 재우지요. 그시간에 또 놀아야 하니까요..
저는 진짜로 육아를 남편이 안 도와주면 저 혼자 해야 하니까.. 스트레스 조절 못하면 애들에게 그 화가 다 간다는 생각으로 제 시간 부지런히 만들어요. 그래봐야 82쿡 들어오는게 거진 다지요. 요즘은 책 보는것도 포기하다시피 하고 살아요.
그리고.. 살림을 완벽하게 잘 하려고 하면 시간 없습니다.
애들 조금 더 클때까진 폭탄 여러개 맞은 집 포용하면서 사셔야 해요.
위생에 관련된 부엌, 화장실만 자주 청소하시고 나머지 부분은 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