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자기만의 시간이 있나요?

| 조회수 : 1,383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3-15 16:23:15
아직 집에만 있는 어린아이들 둘 키우는 주부입니다.
하루종일 애들 뒤치닥거리만 하다보면 녹초가 되어서
운동을 한다는가..공부를 한다던가 하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내기가 무척 힘이 든데요.
하다못해 하루에 한시간만이라도 책을 읽고 싶은데
두녀석의 낮잠시간도 텀이 맞질않고요
책을 좀 읽으라치면 한녀석이 뛰어들어서 책을 잡아당기고해서
방해를 합니다. 책한권 다 읽어본지가 너무 오래된것같아요.
아이들키우시는 분들 어떻게 짬을 내시나요?
노하우좀 알려주세여..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사벨라
    '05.3.15 4:36 PM

    여유가 된다면 놀이방에 몇시간 보내보세요. 저도 아가들 땜시 스트레스받아서 가출할 뻔 했습니다.ㅡ.ㅡ

  • 2. 클라라
    '05.3.15 8:51 PM

    전 되돌아보면 그때가 가장 행복한 때가 아닌가 생각해요.
    아직 아이들이 어리니 도통 내시간도 없고 아이들 등살에 스트레스 만빵이지만
    시간은 멈춰있지 않더이다. 힘겹지만 그 시기 얼마 가지않아 아이들 하나둘 내 품 떠납니다.
    그땐 전업주부라면 넘치는 내 시간에 허전하기까지 하던걸요

    지금 다시 되돌아갈 수 있다면 우리아이들 더 많은 사랑으로 보듬어주리라 생각합니다.
    유치원가고 학교가면 내 시간 충분히 확보됩니다.
    좀 힘겹더라도 행복이라 생각하고 아이들 많이 이뻐해주세요.
    저도 전업주부이지만 제가 아이들에게 가장 잘 한일은
    홀로 앞가림될 때까지 옆에서 함께해줬다는 겁니다.

  • 3. 허진
    '05.3.16 8:50 AM

    클라라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아이들과 지낼 시간이
    줄어들죠 저는 왠지 아이들이 내 품에서 떠나가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초등학교에 가면
    학원으로 ,친구들과 시간 보내고 , 아이와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요
    혼자 시간을 갖고 싶으시면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하시고 싶으신 일 하시면 어떨까요?

  • 4. 미스마플
    '05.3.17 2:07 AM

    저는 다행이도 애들 둘이서 잘 놀아서... 제 시간 틈틈이 냅니다.
    그리고.. 두놈 낮잠을 죽어라고 같이 재우지요. 그시간에 또 놀아야 하니까요..

    저는 진짜로 육아를 남편이 안 도와주면 저 혼자 해야 하니까.. 스트레스 조절 못하면 애들에게 그 화가 다 간다는 생각으로 제 시간 부지런히 만들어요. 그래봐야 82쿡 들어오는게 거진 다지요. 요즘은 책 보는것도 포기하다시피 하고 살아요.

    그리고.. 살림을 완벽하게 잘 하려고 하면 시간 없습니다.
    애들 조금 더 클때까진 폭탄 여러개 맞은 집 포용하면서 사셔야 해요.
    위생에 관련된 부엌, 화장실만 자주 청소하시고 나머지 부분은 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7971 수두에 관해서 7 여름나라 2005.03.16 2,411 10
7970 북한산~~세번째 갑니다!!!!(죄송합니다!!!넘 빨리 지나가서... 3 안나돌리 2005.03.16 681 7
7969 미국에서 사면 좋은 생활품들.. 9 왠수의 짱구^^ 2005.03.16 4,915 369
7968 네이버 블로그에 있는 사진은 링크가 안되나요? 1 이뿌지오~ 2005.03.16 1,078 39
7967 음...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가르쳐 주세요. 5 분홍고양이 2005.03.15 1,104 6
7966 해법 수학 교실이요.. 2 메어리 포핀즈 2005.03.15 1,273 9
7965 귀국했어요. 궁금한 것과 죄송했던 일. 1 카라이 2005.03.15 1,433 11
7964 수학이요^^ 1 초록달 2005.03.15 1,039 5
7963 성형외과... 4 박하향기 2005.03.15 1,574 1
7962 자꾸 열이 아는데..... 3 냥~냥~=^.^= 2005.03.15 1,404 15
7961 반포 주공2단지랑 3단지 중에서~~ 1 sueah 2005.03.15 1,314 3
7960 아이의 피아노 교육? 5 오니영맘 2005.03.15 1,533 8
7959 자기만의 시간이 있나요? 4 에스프레소 2005.03.15 1,383 9
7958 중계동 불암초등학교 는 어떤가요?? 1 호크진 2005.03.15 2,004 1
7957 아가 기저귀.. 13 욜씨미~ 2005.03.15 1,216 3
7956 페루여행의 기록에 앞서.. 6 첫비행 2005.03.15 960 1
7955 앞으로 3일 29 우주코끼리 2005.03.15 1,633 1
7954 울 신랑은 비정상인가? 44 창원댁 2005.03.15 2,382 7
7953 신랑 보약 어떤거 챙겨 주세여??? 4 우주미아 2005.03.15 1,487 11
7952 내 육수 돌리도오,,,,,,,,,,,,,,,,, 14 고은옥 2005.03.15 1,326 4
7951 방충망 청소 어떻게 하나요? 9 마리나 2005.03.15 1,688 1
7950 이마트서 받은 율마가 벌써 말라가요. 18 아라레 2005.03.15 4,542 15
7949 어젯밤 우리동네가..... 47 jasmine 2005.03.15 3,058 2
7948 질문. 식사시 과일섭취 당뇨위험인가요? 지현맘 2005.03.15 1,042 7
7947 20% off 되는 쿠폰 at ESPRIT~~ champlain 2005.03.15 83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