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인 여동생이 수술을..

[조영아]

지금이 10주 정도 되었는데요..
초음파보면서 애기 심장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군요....
저번에 8주정도 되었을때에도 수술이야기가 나왔는데요...혹시나 하는마음에 지금까지 기다렸어요.
지금 걸려온 동생이 수술을 해야한다니 마음이 심란하네요.
첫 애긴데...
수술후 어떻게 돌봐줘야 하나요...음식이랄지..몸관리 랄지....
그리고 다음 임신까지의 몸 보호의 방법좀알려주세요.....

[깜찍새댁]

이런........
어쩐대요....?쯥......
그래도..이왕에 그리 되셨다면 사후관리가 중요하죠..
저희 친정언니,올케언니 모두 첫아이 잘못되고서 엄청 몸 챙겼어요.
우선은 찬바람 절.대.쐬지 않도록 긴팔,긴바지(면으로된 옷),양말은 필수구요..
아기 낳았을때처럼 미역국,사골국 끓여서 한동안 먹이세요.
글구 한의원가면 거기 맞는 약 있어요. 그런 약도 한번 드심 많이 도움되실거에요.
절대안정하시고....혹시라도 우울증처럼 마음 다치지 않도록 주위식구들이 용기 북돋아주세요..
다음엔 정말 건강하고 이쁜아가 얻으실수 있을거에요.
동생분께 용기내시라고 전해주세요. 홧팅~~

[도널드]

제 친구중 세명이나 첫애기를 6주에서 10주사이에 유산되었어요.
그래도 5개월정도 지나니 다시 임신하고 지금 잘키우고 있답니다.
우선은 맘이 우울해지지만 자연유산이 되는경우는 다음에도 임신이 잘되더라구요.
몸조리 잘시키시구요. 다음에 건강한 아이를 가지도록 위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