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노모 자고 있는데 인터폰 연락왔네요
인터폰으로 서로 얘기를 주고 받는데
잘 못 알아들으세요ㅠㅠ
그래서 경비실로 달려갔어요
여태 자고 있는데 왜 우리집이라 단정짓고 이렇게 새벽에 폰을 하셨냐고 했어요
저희집이 100프로 아닌데 이 새벽에 무슨일이냐고...
경비어르신이 하는 말씀이 누가 저희집(1903호)라고 얘기해고 인터폰 했다는거에요ㅡ
계속 말이 달라지고 뭔말인지 이해도 안되고
계속 도돌이표ㅠㅠ
그러니깐 저희집이 19층3호 라면
어떤 남자가 경비실로 폰을 해1903호인데 윗집이 시끄럽다고
말한거 같아요.
그래서 2003호로 인터폰하니
안 받아서 다시 저희집으로 했다고 하네요.
무슨 얘기냐고? 경비실로 달러가 수신기록을 보니
6층에서 연락받고 엉뜡한 호수로 잘못 알아듣고.
이 새벽에 저희집으로 인터폰 한거였네요
계속 미안하다고만 하고..
연세 많으셔서 화도 못 내겠고., 잠은 다 잤네요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