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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운 빠지는 일요일 밤....

... 조회수 : 963
작성일 : 2025-11-10 01:38:01

하루 충실히 보내고... 마지막 정리하면서 한 주를 마감할랬는데

남편이랑 씨움이 났어요.

 

누가 더 잘못하고를 떠나서

남편 말들도 너무 상처가 됬고...

그냥 맘이 허하네요.

 

본인 공감만 바라고...

전 남편이 절 공감해준다 한번도 느껴본적 없고

옆구리 찔러 절받기에...

하 참... 뭐랄까....

저 혼자 논리적이고, 근데 공감능력도 뛰어난 사람인냥...

 

전 비논리적이고 황당한 사람 취급하고

 

전 죽어버렸음 좋겠다 생각든게 살면서 가끔 있는데

어차피 죽을 용기도없지만...

그게 남편 때문일때가 제일 많았는데 ..

본인은 모르겠죠...

IP : 1.241.xxx.2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10 1:50 AM (118.235.xxx.166)

    윗분 글처럼.. 도망 자금 모아 보세요
    그거라도 해야지 뭔가 시작되지 가만히 있다가는 그렇게 싫은 사람 병수발 들 수도 있어요 차라리 그게 다행일수도. 저런 사람이 원글님 병들면 옆에서 챙기겠나요.... 원글님이 아프면 도망도 못 가요...

  • 2. ...
    '25.11.10 2:07 AM (1.241.xxx.220)

    싸우고 다시 잘지내고... 이런 패턴이긴한데...
    이 패턴 자체가 미치도록 절망적이게 느껴질때가 있어요...
    또야..? 그리고 앞으로 또 이러겠지? 싶은...

    남편보면 갈수록 더 꼰대같아지고... 자기 잘난맛이 생겨서 날뛰네요...
    전 근데 겸손하고 자상한 사람 취향이었어요...
    뭐랄까 최근들아 더 저에게 상처주는 막말하곤 자기가 그럴만해서 그랬다는 식이에요...
    그냥 서로 만나비 말았어야할 사이...
    아이 사춘기라 당장은 이혼 못해요..

    저도 가정불화 속애서 커서 아이에게는 화목한 가정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그 점에서 자괴감도 들고요...

  • 3. 아휴
    '25.11.10 2:47 AM (125.178.xxx.170)

    남자들이 나이 먹어감서
    정말 꼰대가 돼 가나 봐요.
    제 남편도 안 그랬는데
    사람 미치게 할 때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요.

    아주 그냥 자기가 한 번 생각하면
    남 의견 들으려고를 안하고
    왜 이러는 걸까요.

    댁은 사춘기 아이가 있다니
    더 힘들겠네요. 위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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