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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부장 드라마는 흔히 겪는 일인가요

oo 조회수 : 4,330
작성일 : 2025-11-09 23:47:19

큰 기업에서 4-50대되면요.

자존감에 엄청 상처 입을거 같아요.

보기맘해도 힘들어보이네요

IP : 58.29.xxx.13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기업
    '25.11.9 11:50 PM (211.206.xxx.191)

    입사 수와 퇴직 수를 비교해 보면...
    알게 모르게 겪는 일이죠.
    송과장 일도 그렇고.

  • 2. 별의 별
    '25.11.9 11:50 PM (175.117.xxx.137)

    일들 많이 겪으면서 임원못달고
    그렇게 가늘고 길게 버텨보는 경우가 많죠ㅜㅜ
    가끔 82에서는 글이나 댓글보면
    부인이나 지인분들이
    가늘고 길게 버틴다는게 어떤건지 모르고
    좋은것인듯, 충분히 할 수 있는것으로만
    생각하시더군요.
    대기업, 영업,마케팅...이렇게
    돈으로 성과가 드러나고 경쟁이 치열한 부서는
    가늘고 길게 버티는거, 목숨 갈아넣는 경우 많습니다

  • 3. ...
    '25.11.9 11:53 PM (121.160.xxx.119)

    부장에서 위로 올라가려면 거의 누구나 겪는 일이죠
    임원 자리는 손에 꼽으니...
    본사 부장도 아무나 못되고요

  • 4. ...
    '25.11.9 11:56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요즘은 모르겠지만 제 형제 한 10여년전 회사 합병으로 인원감축할때 비슷한 일 있었어요.
    부서하나 날리면서 해당 부서 과장한테 살생부 만들어 올리면 승진시켜주겠다고...
    결국 거절하고 다 같이 해고당했어요.

    동창 하니도 승진 시켜놓고 부서원 자르는 일 시켜서 몇달을 얼굴이 흙색 이었어요. 속도 모르고 칼바람 속에서 살아남아 승진까지 했다고 동창들이 모였는데 술 진탕 마시고 울더라고요.
    얼마나 잔인한지...

  • 5. ...
    '25.11.10 12:01 AM (219.255.xxx.142)

    요즘은 모르겠지만 제 형제 한 10여년전 회사 합병으로 인원감축할때 비슷한 일 있었어요.
    부서하나 날리면서 해당 부서 과장한테 살생부 만들어 올리면 승진시켜주겠다고...
    결국 거절하고 다 같이 해고당했어요.

    동창 하니도 승진 시켜놓고 부서원 자르는 일 시켜서 몇달을 얼굴이 흙색 이었어요. 속도 모르고 칼바람 속에서 살아남아 승진까지 했다고 동창들이 모였는데 술 진탕 마시고 울더라고요.

    그리고 예전에는 책상 빼서 복도에 갖다놓는 일도 있었어요 요.
    얼마나 잔인한지...
    요즘은 이렇게 대놓고는 못하지만 지방 한직발령 이나 업무 안주는 식의 일들은 많죠.

  • 6. ㅡㅡㅡ
    '25.11.10 12:03 AM (125.187.xxx.40)

    가까이 두명이 삼성 30년. 새벽별보고 나가고 11시에 들어오고 엇비슷하더니 하나는 임원달고 1년만에 짤리고. 남은 부장은 드라마와 비슷한 느낌이더라고요. 뭐 그러나저러나 월급이 잘나오니 가족들은 잘 지내요. 내 아들은 들어가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들어가도 싫을 거 같아요. 가족 좋은 일. 누가 뭐래도 30년 한회사 다닌사람들은 인정. 집안일 좀 못돌보고 감정적으로 부족했어도 퇴사하면 잘해줘야한다고 봐요. 외도하고 폭력한거 아님 잘들 받아주세요. 돈못번다고 찬밥만들지말고.

  • 7. 드라마
    '25.11.10 12:11 AM (1.224.xxx.182)

    예전에 '미치지 않고서야'라는
    문소리랑 정재영 주연의 드라마 있었는데
    그것도 회사(전자회사) 구조조정 얘기였거든요.
    전 진짜 재밌게 봤는데 시청률이 매우 낮았던터라 많이들 모르시더라고요.

  • 8. 음~
    '25.11.10 12:16 AM (218.48.xxx.143)

    저는 대기업 안다녀봐서 다녔다하더라도 저런 상황이면 저는 그만두고 말지.
    살생부 만들어 갖다 바쳐서 뭐 얼마나 더 다니겠어요?
    끝까지 부려먹고 결국엔 짤리는게 결말 아닌가요?
    저런일 하느니 하루빨리 때려치고 내 살길 찾는게 낫지.
    그래도 요즘엔 명퇴신청 받고 직원들 함부로 해고도 못하지 않나요?

  • 9. ㅡㅡㅡ
    '25.11.10 1:20 AM (125.187.xxx.40)

    윗님 홀홀 단신이면 몰라도 토끼같은 자식들이 손가락 빨고 쳐다보는게 그게 쉽겠습니까.

  • 10. 저는
    '25.11.10 1:43 AM (121.131.xxx.8) - 삭제된댓글

    중소기업에서 일했는데 그런 데는 대리한테도 그래요
    그리고 대기업에서 내려온 사람들도 거기가 마지막 직장이니 밥그릇 위험하다 싶으면 대리가 책임자라면서 대리 잘못이라며 대리 짜르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대기업은 양반입니다......

  • 11. 저는
    '25.11.10 1:44 AM (118.235.xxx.164)

    중소기업에서 일했는데 그런 데는 대리한테도 그래요
    그리고 대기업에서 내려온 사람들도 거기가 마지막 직장이니 밥그릇 위험하다 싶으면 대리가 책임자라면서 대리 잘못이라며 대리 짜르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대기업은 양반입니다......

    그리고 한국이 해고가 어려워요 재취업도 대기업 다니다가 쉬고 다른 대기업 가기가 쉽지 않고요 그러니 직장도 모질게 하고 직원도 모질게 버티는 거죠

  • 12.
    '25.11.10 2:13 AM (211.42.xxx.133)

    친구도 10년(40을 앞두고) 다니고 퇴사했어요...
    승진하고 바로 퇴사...
    압박이 말도 못했다고....
    오죽하면 퇴사했겠냐 싶더라구요

  • 13. ...
    '25.11.10 6:14 AM (1.241.xxx.7)

    대기업 다녔는데 많이 있는 일이예요.. 위로 갈수록 자리는 함정되어있으니..
    저도 승진 못해서 나중에는 자존심 다 버리고 가늘고 길게 가자.. 로 모토를 바꿔서 다녔다는.. ㅜ 직장이 없는것보다 낫잖아요

  • 14. 갑갑하다
    '25.11.10 7:59 AM (218.154.xxx.161)

    오래전부터 암암리에 계속 있었던 일인데
    누가 대기업 잘리냐 계속 다닌다는 댓글보면 속터져요.
    생산직이나 가능한 일이지.
    생산직도 책임자면 쉽지 않죠.
    아무리 노조가 있어도 과장급 이상은 노조 아니라서..

  • 15. 영통
    '25.11.10 8:20 AM (116.43.xxx.7)

    코미디 같아서 안 봤는데

    현실감 녹아있는 그런 내용인가요?

    보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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