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김치 양념을 가느라고 집에 있던 블렌더를 썼는데 양 많으니깐 모터 타는 냄새 나면서 잘 갈리지도 않고 꼴 보기 싫더라구요
제가 바보같이 하필 고추가루를 먼저 넣어서 더 그렇기도 했고... 그래도 그렇지 너무 힘들어 하더라구요 ㅠㅠ
닌자 블렌더 살까 했는데 너무 구성품이 많아서 좁은 제 주방에 넣을 곳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핸드 블렌더는 양념 많아도 그냥 큰 믹싱볼 같은거에 휘휘 저으면 갈릴것 같은데 핸드블렌더만 남기고 블렌더 버릴까 하는데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