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가정적이고 대화를 좋아해요.
같이 외출하고 모임 다녀올 일이 많은데
집에와서 피곤하니 쉬고 싶은데
또 붙잡고 대화해요.
오늘 모임 어땠어? 오늘 밥 맛있었어?
난 이렇더라 저렇더라 말하면서 맨뒤엔 저에대한
지적질로 꼭 대화가 마무리 돼요
그때 그런말을 꼭 했어야 했나 싶었다
그때 표정이 너무 안좋았다
이런식으로 기억도 잘 안나는걸 시시콜콜한
리뷰라고 해야되나...매번 이런식인데
제가 또 시작이다 느낌으로 대답하면
마치 대화가 안된다는 식으로 또 서운하다 하거든요.
이런 식의 대화를 즐겨(?)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