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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부분 사람들은 사는 게 좋을까요?

oo 조회수 : 2,112
작성일 : 2025-07-23 02:42:45

저는 사는 게 버겁고 괴로워요

앞날도 막막하고

바뀌는 계절마다 더위, 추위

느끼는 것도 지긋지긋해요

태어나는 걸 선택할 수 있다면

주저없이 안 태어나는걸 골랐을 거예요

 

 

IP : 106.101.xxx.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3 2:45 AM (118.235.xxx.110)

    어려서부터 성인이 된 이후에도 한참을 그런 생각 많이 해봤어요.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하고 삽니다.

  • 2. 몇이나
    '25.7.23 2:50 AM (221.153.xxx.127)

    사는게 좋겠나요.
    친구들이 저보다 다 형편이 좋은 편인데
    농인지 진짜인지 딱 고만 살았으면 좋겠다 그럽니다.
    저는 누가들어도 왜 사나 싶을 상황이거든요.
    그냥 모른척 웃고 떠들다 옵니다.

  • 3.
    '25.7.23 3:02 AM (130.208.xxx.75)

    그럴수록 무거운 마음에 빠져들지 마시고, 괜찮다 괜찮다 하며 마음 가볍게 사세요. 어차피 때 되면 우리 모두 흙으로 돌아가죠. 그러니 어디에도 집착하지 말고 그 무엇도 움켜쥐지 말고 유연하게 부드럽게 하루 하루 사세요. 언제 가도 괜찮다는 가벼운 마음으로요. 미소지으면서요.

  • 4. 00
    '25.7.23 3:24 AM (175.223.xxx.198)

    저는 사는게 좋아요
    지병도 있고 여기저기 아프고
    모솔로 살아왔고 친구도 다 없어지고
    지금 백수고...
    그래도 사는게 재밌어요
    책읽는 재미, 드라마보는 재미.
    산책하는 재미. 맛있는거 먹는 재미.
    재밌어요

  • 5. 매불쇼
    '25.7.23 3:57 AM (198.182.xxx.132)

    하고 겸공 보는 재미로 삽니다

  • 6. ㅁㅁ
    '25.7.23 4:08 AM (211.62.xxx.218)

    저는 살아있는게 너무너무 좋아요.
    아기때부터 죽음과 싸웠어요.
    한밤중 숨을 못쉬는 고통속에서 부친의 등에 업힌채 멀리 보이던 병원 불빛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자라는 내내, 다 커서도 병치레가 끝이없고 crps도 겪었어요.
    그래도 살아있어서 정말 좋아요.
    오래 살기 힘든 조건이 잔뜩이지만 최대한 오래살고 싶어요.

  • 7. ㅁㅁ님
    '25.7.23 5:55 AM (211.206.xxx.191)

    긍정 댛글 제가 다 감사하네요.
    좀 더 아니 많이 건강하게 ㅁㅁ님 소망대로 오래오래 사시기를....
    00님 소소한 재미 느끼는 삶도 축복합니다.

    저도 우울한 감정을 자주 느끼며 살았는데 바빠지니 정신없이 살아지고 여유로운 시간이 찾아 오면 그 헐렁잠이 너우 좋고 그럴땐 게으름을 즐깁니다.
    지나 가던 길 풀꽃 한 송이에도 눈길이 가고 예쁘고 아주 작은 행복을 찾는 즐거움도 있어요.
    망설이다가 산 참외가 맛있으면 그것도 행복하고.

  • 8. **
    '25.7.23 7:18 AM (211.109.xxx.32)

    저도 그래요. 사는건 괴로움의 연속인것같아요. 반쪽같던 엄마 돌아가시고.. 무기력하고 그래요. 그냥 걷고 또 걷고 그래요. 너무 멀리온날은 집에 돌아가느라 힘들고.. 꾸역꾸역 버팁니다.

  • 9. ..
    '25.7.23 7:23 AM (45.118.xxx.10)

    저는 사는게 좋아요.
    가능하면 더 오래 살고 싶어요.
    죽고싶다 느낄때도
    지금 너무 괴로워서 그런거지, 실제는 행복하게 살고 싶은거에요.
    힘든 환경에서 태어나 병까지 겪고 있지만
    오래 살아남고 싶어요

  • 10.
    '25.7.23 8:16 AM (116.37.xxx.79)

    삶에 긍정적인 댓글에
    급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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