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 가다가 얼굴에 마스크팩 붙인 여자분들
종종 보일때마다 흠칫 놀라는데 저만 이상한가요?
얼굴 전체 덮는 마스크팩 말고 기미 방지하는
뺨 전체를 덮거나 눈가에 붙이는 팩이지만
햇볕에 타면 녹아내리는 울라프들도 아니고
그렇게까지 해서 내 피부는 절대 지켜야한다는
외모에 대한 강한 집착이 좀 불편하게 느껴져요.
집에서 세안하고 나서 하던 극히 사적인 행위를
길거리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해서라도
절대 안 타고 잡티 없는 외모를 갖고 말거야!! 라는
발악같이 느껴진달까요.
외모지상주의 좀 내려놓고
그냥 적당히들 좀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