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점퍼가 집에 있어요. 옷이 많아요.
여태까지 옷을 참 많이 샀어요.
오늘도 봄 점퍼를 보고 있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요.
진찌 옷이 없어서 사는건지?
타인들 시선 그리고 의식 때문에 옷을 산다?
저는 후자입니다.
오늘 알았습니다. 타인들 시선때문에 옷을 산다는걸요.
직장 다니니까 그렇겠지만 저 스스로 다른 사람들 시선 엄청 신경을 쓰는거 같습니다.
회사 사람들이 못 사입은 비싼 브랜드를 좋아했구요.
그런걸 사면서 속으로 참으로 뿌듯해 했네요.
돈은 없는데 월급에 비해 비싼 브랜드만 사고...
오늘 문득 타인들 시선 때문에 브랜드만 사서 입었고
물론 내가 옷 스타일은 내가 좋아하는걸 골랐지만
타인의 눈을 신경 때문에 비싼 브랜드를 고르는구나.
월급도 작은데 매년 비싼 브랜드만 옷만 샀는데요.
오늘은 내 스스로 문득 남 시선을 엄청 신경쓰는구나..
그래서 저렴한 옷들은 안 입으려고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