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임종을 앞두고 계세요.
고통없이 평안하시기만을 바래요.
지난 한달간
받아들이기 힘들었어요.
여든도 안된 우리 엄마.
다들 100세 가까이 아직도 살아계시는 분들이 그리 많은데
왜 여든도 안된 우리 엄마가
똑똑하고, 지혜로웠던 우리 엄마
나를 지켜주고 지지해주던 든든한 우리 엄마
왜 우리 엄마를 데려가시나요.
불쌍한 우리 엄마.
행복하고 좋은 기억 더 많이 만들어야하는데
왜 그 시간을 주지 않는건가요.
저는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어요.
선물 같은 시간을 주세요.
우리 엄마
평생 외로웠지만 이겨냈던 우리 엄마
그렇게 저를 지켜주던 우리 엄마
고통 속에서 구해주세요.
엄마 사랑해요.
평안하세요.
엄마는 천국에서 행복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