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브로콜리 대충 잘라서 물에 소금 식초 조금 넣고 브로콜리 머리통 아래쪽으로 해서 담궈놨거든요
한 20분 있다가 꺼내서 요리하고,
남은거 브로콜리 늦게 오는 아들 해주려고 다시 물에 담궈놨어요.
늦게 도착한 아들이 밥을 먹고 왔다길래 냉장고에 넣으려고 꺼냈더니만
통 바닥에 뭔가 먼지같은것이 까맣게 가라앉아 있는거에요.
그러니까 총 2시간 이상 담궈놓은 건데
진심 깜짝 놀랐어요...ㅠㅠ
이제까지 내가 먹은 브로콜리는 먼지덩어리 였을 수도.
앞으로는 반나절 정도 담궜다가 먹어야 겠어요.
가끔 벌레도 나와요
안에 다 벌레들어있어요 ㅋㅋ
전 그래서 언젠가부터 브로콜리를 못먹겠어요.....
그래서 브로콜리를 못먹어요. 밖에서 나온 음식은 더더욱, 집에서도 안하고
벌레 엄청나다는 말 듣고요
저도요. 나름 정말 깨끗이 씻은 브로콜리 쪘는데
애벌레가 사이에 껴있는 거 몇 번 보고
브로콜리 끊었어요... 맛있는데
저도 벌레 때문에 못먹어요 흑
익혀서.. 단백질이겠거니하고..
내 눈에 안보이면 되니께..ㅎㅎ
먼지보다 벌레 무서워서 못 먹겠더군요
요즘 농약 많이 쓰는데
왜 브로콜리만 벌레 얘기 나올까요
전 과익세척파우더로 씻고 다시 식초물로 씻고 그리고 스팀해서 먹어요.
큰 덩어리로 안하고 4등분정도 해서 씻어요.
그렇게 따지면 먹을거 없잖아요
샐러드도 못먹는거구..
스팀해서 먹으면 좀 나으니까, 당근도 애호박도 양배추도 모두 찜기에서 푹 쪄서 먹습니다.
뭐... ..
애 어릴때 이유식부터 시작해 초딩 내내 데쳐서 온가족 모두 맛있게 먹었답니다.
영양이 풍부하다길래.
근데 왕큰 초록벌레 본 이후론 아예 안 사요. 끊은지 10년 됐나봐요.
먹을수있어요ㆍ단백질이니까ㅠ
브로콜리 속 애벌레는 단호박 속 애벌레보다
마리 수는 적지만 아~주아주 통통합니다.
유기농 내지 직접 농사지은 브로콜리는 정중히 사절합니다.
브루컬리를 생으로 먹는것도 아니고 깨끗히 씻어서
뜨거운 수증기나 물에 익혀 먹는데 왜 안먹어요?
어차피 눈에 안보이는 벌레는 다 뜨거운걸로 박멸시켜버리는데 오히려 위생적이죠.
브루컬리는 생으로 먹는채소가 아니고 익혀먹는 채소인데요
브로콜리 너마저....
마침 오늘 아까 브로콜리 씻는법을 동영상으로 봤어요.
밀가루가 등장!
[기분 좋은날] 씻기 힘든 브로콜리, 이물질 없애는 신박한 세척법
https://youtu.be/YwYGfmQb4mA?si=IdYFDPcDIJL4KPGX
세척실에 담궈놨다가 끓는 물에 데쳐서 그냥 먹어요.
그냥 맛있게 먹고 있어요.
눈이 나빠져서 잘 안보여요ㅜ
그거 씨앗같은거 아닌가요
친환경
단백질
내가 씻을 때엔 왜 안 나왔을까
앞으로도 대충 씻어야지
먼지야 뭐... 밖에 걸어다닐때 더 많이 마실거같아서 그러려니..
어차피 뜨거운물에 데쳐먹으니 괜찮아요
그보다 생으로 먹는 산딸기가 더.....ㅠㅠ
애벌레 본 이후로 브로콜리 못먹어요
유기농이어서 그랬는지
미세플라스틱도 먹고 미세먼지도 먹고....
우리 몸은 그 정도는 견딜 수 있어요
단백질이다 생각하고 그냥 먹는 거죠 ㅋ
미세 플라스틱 먹는 거랑 비교도 안 되게 낫죠.
물에 데치면 익혀 먹는 건데.
먼지는 좀 다른 문제긴 하지만요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뭔가 싶어요.
전 잘라서 식초물과 함께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넣고 사정없이 흔들어요.
살속에 움직이는 거 본후 저절로 끊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