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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삼부토건 대주주 일가와 경영진의 100억원대 시세 차익 등 구체적인 주가조작 정황을 포착해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금감원은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과 가족들, 삼부토건 지분을 조 전 회장 측으로부터 넘겨받은 최대주주, 관련 법인 등 10개 안팎의 계좌에서 지난 2023년 5월 이후 수개월 동안 삼부토건 주식 수백억원어치를 팔아치운 사실을 파악했다.
금감원은 삼부토건 대주주 일가 등이 주가 급등 시기 주식을 처분해 얻은 차익이 최소 1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