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서?
자손번식을 위해?
외로워서?
자손번식을 위해?
둘이 힘을 합쳐 살면 뭐든 유리하죠.
단 합이 잘 맞아야.
조용하고 지루한 천국보다
재미있고 파란만장한 지옥을 택한거죠.
저는 지루한건 싫어요.
결혼과 출산 양육을 후회하지 않아요.
아정말요? 재미있는 천국은 안되나여?
조용하고 지루한 천국은 정말 별로인가여 생각해봐야겟네여
안정을 찾는거죠
좋아하는 사람과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싶어서요.
법으로 묶으면 더 결속력이 있으니까요.
천국이냐 지옥이냐는 사바사예요
사바사의 끝판왕이 결혼이죠
제 경우...여러가지 사건과 행복한 일, 불행하고 힘들었던 일 등등은 모두 결혼을 했기에 일어난 일이었네요.
그러나 가족이 주는 행복함이 가장 크기에 결혼생활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는거죠.
재미있는 천국은 원글님과 배우자가 만들어가는거죠.
저는 딩크라 반반?
혼자 있어도 잘 노는데 남편과는 더 잘 놀아요.
결혼은 재미있을것 같아 민난지 두달만에 했고 22년차인데 아직까진 재미있어요.
처음엔 지옥이더니 차츰 천국으로 서로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아이들도 건강하게 잘 자라주니 감사하고~
행복하고 충만해요.
좋아하는 사람과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싶어서요. 2222
같이 있는게 더 행복하니까요.
혼자 행복하게 잘 사는데 왜 지루하단 사회적 학습의 편견을 갖고 자기합리화 하시는지들ㅎㅎ
태어나서 사랑을 한번도 해보지도 받아보지도 않았나요??
혼자 산다는 사람들 보면 외로워서 집에 무슨 개나 고양이 꼭 기르더라구요..
인류에 결혼은 사회적 결속을 위해 생겼고 역사도 오래 되지 않았어요
자손을 남기고픈 본능과 혼자는 불완전 할 거란 불안에 기초한 제도에요
님들 모르는 사람이 많은 거 같은데 자기 자신이 주는 사랑이 가장 온전한 사랑이에요
부부 엄청 사랑하는 거 같은 부부도 잠재적 배신이 깔려있어요 생명이 있는 한 잠재적 죽음이 항상 깔려있는 것 처럼
태어나서 사랑을 못 받아봤냐는 글 자체가 나 무지하다 내 두뇌속에선 사랑은 결혼을 전제로 이루어지고 결국 인생의 목표다 이렇게 되는 거에요
외로움이나 노후때문에요
외로움이나 노후때문 아닐까요
님들 모르는 사람이 많은 거 같은데 자기 자신이 주는 사랑이 가장 온전한 사랑이에요
엄청 사랑하는 거 같은 부부도 잠재적 배신이 깔려있어요 생명이 있는 한 잠재적 죽음이 항상 깔려있는 것 처럼
태어나서 사랑을 못 받아봤냐는 글 자체가 나 무지하다 내 두뇌속에선 사랑은 온전히 결혼을 시작으로 이루어지고 결국 인생의 중요한 목표다 이렇게 되는 거에요
다들 결혼 전에 꽤나 지루하셨나봐요
행복하려고 했는데
남편놈은 부모봉양이 목적
이혼했어요
지가 효도를 해야지 왜 내가
서로의 목적이 달랐던거죠.
라떼는 다하는 결혼을 너무쉽게 생각했어요
내가 지금 잘살면 내자식도 잘살확률 높지만
내가 지금 어렵다면 자식은 낳으면 안되요.
하는 분들은 강한거예요 부럽네요
잘 살 줄 알고요
자기자신이 주는 사랑. 무슨 신흥종교 멘트인가요.
혼자 무쟈게 잘 놀았는데
둘이되니 두배가 뭡니까 서너배 잘놀고 재밌어요
애초 외로움 없고
더 재밌게 살기위해 나름 조건 쫘악 깔고 결혼했는데
15년차 만족합니다. 혼자 잘 살면 둘이 더 잘산다는
저에게는 진리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살고 싶어서 결혼했고
평생 내편이고 내 친구고 부족한 부분을 서로 도와주고
삶을 같이 걸어가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어요.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서로 의지하고 위안이 되구요.
경제공동체
저마다 이유가 있겠죠 혼자 사는 사람도 저마다 이유가 있듯...
애초에야 종족 번식때문에 종족을 지키기 위해서 결혼제도가 있었겠지만 요즘은 꼭 그래야하는 시대도 아니고 각자 본인의 선택인거죠
나름 다양하겠죠.
주위에서 결혼하라고 해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합법적으로 ㅅㅅ하고 싶어서
경제 공동체가 생겼으면 해서
집에서 탈출하고 싶어서
기타 등등.
일본 영화감독 구로자와 아끼라 자서전 보면 그런 말이 나와요. 왜 결혼했냐? 1945년 일본이 전쟁에서 패망했고 오늘이 될지 내일이 될지 천황이 전 국민 할복령을 내릴 줄 알았대요. 진심으로. 그래서 옆에 있는 영화 관계자 여인한테 그랬대요. 어차피 죽을 거 우리 결혼이라고 해보고 죽읍시다.
서로 사랑해서 정들었고 만나면 헤어지기 싫고
늘 함께 있고 싶었고 ...결혼이죠.
짐승인가요? 자손번식? 사랑하고 좋아하니 같이 있고 싶어하는거죠
젊은애들은 안그래서 다행이에요
제 또래만해도(오십대임)
그냥 당연하게! 나이 차면 했죠
연애를 아무리 많이하고 길게 하고
이성 보는 안목이 높다해도
배우자 복은 복불복이에요
본인 뿐 아니라 변수가 너무 많은게 결혼이니까요
고로 딱히 생각 없으면 안해도 이상하지 않은 요즘 사회분위기가 바람직합니다
이젠 무조건 결혼필수인 시대도 아니고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고 헤어질때 아쉽고
이사람 정도면 같이 살아도 좋겠다 싶고
그냥 그런게 자연스럽게 적당한 시기에 인연이 왔기에 주저없이 결혼을 선택했지요
제 상황과 제 성향에는 잘한 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