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쿠

조회수 : 376
작성일 : 2025-03-04 00:37:03

여전히 잘 쓰고 계신지요?

오쿠 중탕기, 더는 유행이 아닌지라

관련 글도, 유튜브도 많이 줄었..

 

가전 덕후라 오쿠 변천사? 는 잘 알고 있지만

사려할 때마다 늘 상황 안 맞아 계속 미뤄왔는데

금년에는 늦더라도

하반기에는 사야겠다 생각 들어서요

(당근 등 중고거래는 할 생각 X)

 

오쿠를 늘 눈여겨 봤던건

오쿠로 만든 배생강대추 달임물 등등

오쿠로 만들었다는 무언가를 먹어보면

꽤 은은하면서도 품격있는 맛이 나더라고요

 

많이들 하셨던

홍삼, 계란, 수육 등은 할 생각 없고요..

 

제가 만들고픈건

약차, 고추지(고추에 구멍 내는 전처리 과정 불필요)

맛간장, 장조림, 팥죽 정도라

월 평균 한 번 정도 사용할거 같은데

 

여전히 잘 쓰고 계실까요?

아직도 이용 중이라면

어떤 용도로들 쓰시는지 궁금해요~

IP : 223.39.xxx.2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팥죽 때문에..
    '25.3.4 1:09 AM (106.101.xxx.120)

    제가 오쿠때문에 고민중.
    사용한지는 10년 넘었구요.

    오쿠특유의그 깊이있는
    맛때문에 자주 자주.
    특히 누가 아프다하면 팥죽.
    구역모임때도팥죽을 만들어서.
    대호평이었지요.
    그외에 맛간장 콩국 붕머빵팥앙금
    한약다리기 등등..

    특히 여름에 보리차 끓여서
    김냉에 보관하면 그 시원스러운
    보리의 고수한 맛을
    어찌 표현하리오마는.

    작년까지만 해도 자주 애용했는데
    올해 80 문턱에 들어서니..
    오쿠가 엄청 무겁잖아요
    내솥도 무겁고.

    그래서 지금은 동지때만 사용.
    누구 줄까 하다가 팥죽맛 때문에..

    원글님도 저처럼 체력이 받혀준때까지는
    열심히 사용하실둣 싶어요
    지금 연세가 어떻게 되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누워서 폰으로 써서인지
    뛰어 쓰기가 잘아늬네요.

  • 2. 팥죽 때문에..
    '25.3.4 1:11 AM (106.101.xxx.120)

    잘 안되네요 로 정정

  • 3. ㅇㅇㅇ
    '25.3.4 2:13 AM (116.46.xxx.210)

    저는 15년 넘게 썼는데, 용량이 적어서 몇번 약재달일때 물이 다 넘쳐 버려서 콩으로 청국장 만드는 거 말고는 안쓰다가 얼마전에 지인 줘버렸음. 그리고 슬로우 쿠커 씁니당. 6리터짜리...
    약재 달일때는 슬로우 쿠커도 좋더라고욤. 사시려거든 당근 에서 중고로 사시옵소서. 고장도 잘 안나서 중고 사도 멀쩡합니다

  • 4.
    '25.3.4 3:35 AM (223.39.xxx.217)

    어머~ 오쿠로 보리차 생각도 못했어요
    여름에 보리차 끓여 먹으면 오히려 자주 쓰겠는걸요..?

    내솥도, 기기도 무거워 버겁다는 말씀 ㅠㅠ
    맞아요, 무척 무겁죠 ㅠㅠ
    동지때만 쓰신다니 안타까워요.. 나이란게 참.. 그래도
    좋은 활용 팁 감사드리고~
    건강하시길요 ♡

  • 5.
    '25.3.4 3:40 AM (223.39.xxx.217)

    약차는 슬로우쿠커도 오쿠랑 비슷한가봐요~
    말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050 미국장 무섭게 빠지네요 1 ..... 05:51:10 270
1692049 손톱 얼마나 자주 깎으세요? ㅇㅇ 05:50:21 59
1692048 대통령 '특전사 골프' 김현태 멤버 선별…두 달 전 준비 1 jtbc 05:46:56 217
1692047 친환경 김치 펀딩이 열렸어요 2 00 05:14:28 311
1692046 카페나독서실 말고 소리켜놓으며 공부나 작업할... 강의실 04:59:47 132
1692045 코스트코 멜라토닌 어때요? 아휴 04:32:30 205
1692044 엄마가 전한길에 푹 빠졌어요.. 5 ㅇㅇ 03:18:34 1,475
1692043 수입 일반 밀가루와 유기농 밀가루 차이 1 ... 03:10:03 421
1692042 속풀이하다 곧 지울께요 8 000000.. 02:47:38 1,551
1692041 오늘 눈오고 추울것같은데 롱패딩 오버일까요 5 .. 02:21:21 1,620
1692040 사천) 민주 22.2% 국힘 58.9% 13 ㅇㅇ 02:17:14 1,577
1692039 놀러 자주 다니고, 외식 하는 사람들 1 돈끝 02:12:46 1,571
1692038 무자녀 돌싱인데 안 외로워요 17 50대 02:06:55 1,964
1692037 학교 교문 새벽에 잠겨져 있나요? 3 ruelro.. 02:01:14 849
1692036 이노래듣고 펑펑 울었어요 9 ... 01:40:56 1,934
1692035 주기자 : 명태균 게이트에서 한동훈도 무사하지 못하다 9 ... 01:37:06 1,544
1692034 '난 여기에만큼은 좀 더 돈을 쓴다!'하는 품목은 무엇인가요? 9 Foto 01:33:08 999
1692033 화장할때 브러쉬같은것도 휻대하고 다니시나요? 1 화장솔 01:09:31 459
1692032 고깃집 1인분 100g씩 파는데 있던가요. 5 .. 01:08:10 666
1692031 카레 비싸서 못해먹겠네요 11 ㄱㄴㄷ 01:06:23 2,829
1692030 햄버거 먹는 요령이 있을까요? 19 .. 00:57:05 1,389
1692029 사람들이 결혼하는 이유는 뭘까요 29 88 00:48:46 2,493
1692028 산티아고 순례길 가고싶어요 7 함내자 00:40:53 1,026
1692027 오쿠 5 00:37:03 376
1692026 결국 존엄은 돈이 결정하네요 18 00:33:33 3,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