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스마트폰 중독은 아닙니다.
본인 폰으로는 유튜브가 안되니 가끔 제 폰으로 유튜브를
보거나 할때 제 폰을 가져다 보는데
문제는 제 문자함이나 사진함 등등 제 폰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거에요. 딱히 감춰야할 건 없지만
이제 아이도 5학년이 됐고.. 뭔가 제 프라이버시가
침해 당하는 기분이거든요.
문자를 보고 엄마 ㅇㅇ한테 이런저런 문자가 왔어요
하고 먼저 알려주기도 하는데 왜 이렇게 싫을까요?
티는 안내지만 너무 싫어요.
제가 예민한건지요?
오늘은 지맘대로 하이클래스에 들어가 새학년 새반에
가입요청을 했는데 너무 화가 났어요.
담임선생님에게 승인요청 문자가 가는거 아닌가요?
담임이 유난한 학모라고 욕할까봐 걱정이네요.
(아직 개학전이라 초대코드도 안받았는데
아이가 클래스 검색해서 뜨길래 가입신청 했음)
너무 열받아서 비번 바꾸고 앞으로 엄마폰 금지라고
했는데 아이한테 너무 한건지요...
선배맘들께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