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입이 작아서 젊었을 때도 햄버거 아예 안먹었거든요
아무리 크게 벌리고 햄버거를 손으로 압축해도 한 입 베어 물수가 없어요.
그런데 오늘 외출했다가 너무 배가고픈 나머지 그 사실을 잊었는지 덜컥 햄버거를 주문하고 말았어요
역시나 얼굴에 다 묻고 쟁반은 애기가 먹은것 처럼 난장판 되어 있구요.
배가고프니 먹기는 다 먹었어요.
다른 나이 있으신 분들은 아주 능숙하고 입에 하나도 안묻히면서 잘 먹든데요.
오늘 먹으면서 생각한건데 혼자 급하게 식사하기에는 햄버거 만한게 또 없는거같더라구요
입 작은 사람이 햄버거 깔끔하게 먹을수 있는 요령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