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멋져요
'25.3.4 2:17 AM
(121.136.xxx.30)
시를 여기 가끔 올려주는 분인가요
저도 딱 그느낌 동감이예요 남자따위 없어도 그만인 이혼 잘하신듯
2. 어차피
'25.3.4 2:21 AM
(172.119.xxx.234)
기후변화 에 대처 못하면
인류가 큰 재앙에 처해서 제명에 다 못 죽울 거라고 생각해요.
가볍게 사는 것도 좋아요.
박막례 할머니가 다시 태어나면 뭐하시고 싶냐니깐
결혼을 안할거라고 하셨어요.
3. ..
'25.3.4 2:22 AM
(106.101.xxx.194)
노후 준비 끝내고
은퇴하신 거 부럽네요
4. ㅇㅇ
'25.3.4 2:53 AM
(118.235.xxx.182)
이런 글 쓰는게 외롭다는거죠
5. 118.235
'25.3.4 3:01 AM
(172.119.xxx.234)
댓글 다는 님도 외롭수?
남이 자기인생 만족하고 행복하다는데
와서 초치는 심술.
6. 전혀
'25.3.4 3:45 AM
(125.178.xxx.170)
외롭게 느껴지지 않는데요.
앞으로도 내내 만족스러운 삶 사시길.
것도 용기가 있어야 가능하네요.
7. 지금은
'25.3.4 3:54 AM
(116.32.xxx.155)
더 남자에 대한 기대는 없어요
연애는 꽤 했어요
지금도 연애 세포가 살아 있나요?
연애를 쭉 하던 사람은
50대에도 연애를 하고 싶을까? 가능한가? 해서요.
8. 뭐
'25.3.4 4:17 AM
(211.199.xxx.10)
저는 결혼한 입장에서
자식들도 속썩일 때 있지만
지금은 애들도 자리잡아가고 있고
남편도 이것저것 부족하지만
나 역시 그런 존재이기에
서로 이해하며
여생을 함께 보내기엔
가장 좋은 친구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노후야 뭐 자식있다고 다 챙겨주진 않겠지만.
우리 부모님들은 우리 자식들이 열심이 돌보고 있거든요. 아직도 존경스러운 부모님이기에 아무리 더해드려도 부족한 느낌이구요.
그래서 가족이 주는 장점도 분명 있다 싶어서 글을 써봤어요
9. ㅓㅏ
'25.3.4 5:06 AM
(125.180.xxx.30)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이글은 왜 쓰신거죠?
난 돌싱이다 왜롭지 않다 남들이 뭐라해도 난 왜롭지 않다 라는걸 강조하고 싶으신건가요?
그렇다고 한들 그렇게 생각하고 사시면 되는거지 굳이 여기에 이렇게 장문을 쓰신 의도가 궁금해서요
10. 이혼
'25.3.4 5:08 AM
(211.234.xxx.131)
캐부러워요 저도 이게 뭥미 너미침? 내가 왜 이득도안되는데 나에게 하녀질과 희생을 강요함? 이러고잇어요..
11. ㅡㅡ
'25.3.4 5:14 AM
(110.70.xxx.174)
이런 글 쓴 의도가 뭐냐는 댓글은 뭔가요?
그러면 시집 욕하는 글은 의도가 뭐고
저녁 뭐해먹었단 글은 의도가 뭔가요?
그냥 그렇게 살면 되는거지
자기 저녁 뭐먹었는지는 왜 올려요?
이런거랑 뭐가 다른지.
의도를 궁금해하는 댓글 쓴 의도가 궁금하네요.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돌싱이 외롭지않다니 짜증이라도 나는건가요?
이런댓글은 도대체 왜 쓰는건가요?
12. ㅇㅇ
'25.3.4 5:16 AM
(1.232.xxx.65)
최고는 좋은 파트너만나
가정 이루는거라고
첫문장에 써있구만
가족이 주는 장점도 있다고 구구절절
으이구.
13. Mmm
'25.3.4 5:22 AM
(70.106.xxx.95)
사는모습에 정답이 있겠어요
충분히 잘 살고 계시네요.
14. 1256
'25.3.4 5:25 AM
(121.149.xxx.247)
결혼하고싶어하는데 짝을 못찾아 초조한 제 딸이 비혼이라도
원글님처럼 굳건하고 확고하다면 저도 굳이 결혼을 독촉하지
않을것같아요. 아쉽게도 제 딸은 남들 가지않은 길은 불안해
하네요. 어쩌면 원글님은 한번 다녀와서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원글님을 진심으로 위해서 아직도 결혼하라 권하는 친척 어른도
제 딸처럼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 봅니다.
비혼에 대한 글 중 이 글이 제일 시원하고 멋집니다.
15. ㅇㅇ
'25.3.4 5:49 AM
(141.0.xxx.245)
멋진 싱글이시네요..
저더 기혼에 자녀 1명있는데
큰 기대 안해요..ㅎㅎ
남편은 원글님 말대로 저보다 나이도 훨씬 많은데 의지가 되기는 커녕 애기처럼 굴고
대학 간 자식도 지 삶에 바빠서 큰 기대도 없어요.
앞가림만 잘해도 고마울 따름이죠..
싱글이나 기혼이나 외롭기는 비슷비슷한거 같아요.
16. 60세
'25.3.4 5:53 AM
(98.45.xxx.21)
넘어가니 세상이 정해놓은 것들이 참 하찮은것들이었어요.
내가 중요하고 나를 중심으로 살았어야 했어요.
20대 중반이면 결혼, 그 후에 출산 , 집 구매 등등 세상이 정한 틀에 맞춰가느라 헉헉대며 힘들었어요.
정말 내가 행복한가? 스스로에게 묻지도 못하고 이미 벌려놓은 일 처리하고 사느라 숨이 목까지 찼네요.
자식들 키워서 독립시키고, 남편도 나도 곧 은퇴.
열심히 달려왔지만 내집 한채, 얼마간의 연금, 베풀지는 못해도 손은 안벌릴 정도의 여유자금.
인생이 그래요. 살고싶은대로 사세요. 그게 제일이에요.
남이 뭐라든...자식이 열이라도 고독사 할수 있고, 비혼이라고 꼭 외롭게 죽는것도 아니에요.
내키는대로 살고, 여유있으면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밥도 사고 한번씩 같이 여행도 가고...
그렇게 몇번하면 우린 80노인되서 집에 앉아있을거에요.
내가 뭐라고 끝까지 아름답고 존엄하고 행복하게 죽기를 희망하겠어요.
요양원에서 죽든 내집에서 죽든 죽는건 다 마찬가지.
자의식 과잉으로 나의 마지막까지 행복하기를 바라는 사람들 보면 꿈깨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17. 123123
'25.3.4 6:01 AM
(116.32.xxx.226)
50대에 은퇴한 싱글의 삶이 궁금하네요
저는 직장을 다녀도 시간이 남아돌아ᆢ 너무 심심해서ᆢ
10년 버티다가 뒤늦게 결혼, 이후 육아하느라 바쁘게 보냈거든요
18. ᆢ
'25.3.4 6:23 AM
(61.75.xxx.202)
부모님이 아직 같이 계시니 아직 외로움이 확 와닿지
않으셔서 그래요
다 떠나시고 가족 아프거나 내 자신이 아프면
그 때는 진정 외로움과의 싸움이예요
19. ....
'25.3.4 6:42 AM
(122.40.xxx.216)
50대에 은퇴한 싱글의 삶이 궁금하네요222
크게 부족함도 없고 넘치지도 않는 삶
살고 계신것 같고 보기 좋아요.
그래서인지
한달 생활비 평균 얼마나 쓰시는지 궁금해졌어요
저는 기혼이고 아직 일도 하고 있지만
님과 딱 비슷한 느낌으로 살고 있거든요.
그래서 궁금한가봐요.
20. ...
'25.3.4 6:43 AM
(61.255.xxx.201)
부모, 자식, 배우자가 다 먼저 떠나는 기혼도 있어요.
누구나 언젠가는 혼자가 되는 날이 오죠.
어느 사회학자가 현대 사회는 2명 중 한 명은 고독사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자식이 있어도 옛날처럼 함께 사는게 아니니 결국 배우자가 있어도 한 명은 남게 되고
고독사하게 되는거죠.
비혼, 기혼 똑같아요.
21. 저는
'25.3.4 7:06 AM
(106.102.xxx.244)
매우 독립적이고 외로움 안탄다고 생각했는데 미국유학 꽤 오래했는데 그때 혼자 살면서 아 나는 혼자는 외롭구나 처절히 깨닫고 결혼했어요. 아이 둘 키우고
원글님 말씀하신 그 관계의 어려움
두 아이와 남편사이에서 도망도 못 가고 처절하게 느끼고 있어요...ㅎ 그래도 다행히 사랑해서 좋은 사람 만나서 신앙안에서 지지고 볶다보니 좀 성장하는 느낌도 있답니다
그래도 참 나를 깎아내고 변화하려니 송충이 껍질벗듯 괴롭긴해요. 행복한 지옥이냐 지루한 천국이냐 이슈가 생각나네요
싱글로 가볍게 사는 것도 좋네요
저는 피 끓는 젊을때 오히려 덩그라니 혼자였던 경험으로 원글님과 반대루트로 관계를 버티며 지금 살아내고 있고
가정내 바깥관계는 아직도 잘 버티지 못하고 있어요. 점차 좋아지겠죠? 안전거리 필수!ㅋ
22. ..
'25.3.4 7:10 AM
(221.162.xxx.205)
게시물 검열하는 댓글땜에 82에 글이 줄어드는거예요
여기 쓰면 안되는 주제를 공지로 걸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