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3.4 12:22 AM
(106.101.xxx.242)
시어머니와 합가랑 같지않겠나요
2. 음
'25.3.4 12:24 AM
(222.111.xxx.187)
합가 하면 진짜 힘들어요.
바로 옆집이나 같은 아파트 옆동에 모시면 안될까요?
원글님이나 남편에게 집은 푹 쉬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적어도 현관문은 따로 쓰세요. 도보 5분 안쪽에 가까이 살며 자주 들여다 보고 아프시면 가서 밤에 자는 한이 있어도 합가는 다시 생각해보세요.
그래야 서로 편합니다.
어머님도 자신이 주인이 공간이 더 편할 거예요.
3. .....
'25.3.4 12:25 AM
(220.118.xxx.37)
여건이 되시면 가까운 곳에 사시는 게 가장 좋죠
4. ..
'25.3.4 12:25 AM
(211.206.xxx.191)
합가 말고 바로 옆에 집 구할 수 없나요?
잠만 따로 자도 숨통 트여요.
함께 산다는 것은 원글님, 남편 분 자유도 저당 잡히는 거예요.
정 안 되면 어쩌겠어요. 합가 해야죠.
5. ...
'25.3.4 12:25 AM
(183.102.xxx.152)
여름에 냉방 못하는거 괜찮으세요?
밤에 잠도 안주무시고 거실에서 밤새 티비 보신다면?
딴게 아니라 그런게 참 불편했어요.
그리고 외출했다 늦게 못와요.
알게 모르게 감옥살이...
6. ...
'25.3.4 12:25 AM
(220.126.xxx.111)
합가 말고 근거리로 옮기세요.
걸어서 10분거리쯤으로요.
남편이 괜찮다해도 안괜찮아요.
님이 시어머니와 합가하면 겪는 생활의 불편 님 남편이 겪는거죠.
그냥 가까운곳으로 옮겨서 자주 들여다보세요.
7. 합가해서
'25.3.4 12:26 AM
(49.164.xxx.115)
서로 사람 온기 느끼고 살면 되죠.'하지 말란 사람들은 모난 데가 있거나
서로 안 맞는 부분이 크게 있는 사람들이 그런 편이고
무난한 분이라면 87이나 된 노인을 나몰라라
그것도 내 부모를 그러는 건
거기다 내가 집에 돌봐줄 애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남편이 반대하는 것도 아닌데'나중에 사는 내내 내가 인생
잘 못 산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걸요.
8. ..
'25.3.4 12:26 AM
(211.208.xxx.199)
그냥 님 집 가까이에 엄마 이사 시키고 자주 들여다보세요.
그런데 엄마와 합가하고 오억 남는거
님이 아파트 사서 전세 놔도 되는 돈인가요?
님이 다른 형제는 없으신가요?
9. 음
'25.3.4 12:26 AM
(114.206.xxx.139)
5억 굴릴 생각으로 합가 생각하시는 거면 진짜 말리고 싶네요.
10. ...
'25.3.4 12:27 AM
(183.102.xxx.152)
부부 둘만 여행도 못갑니다.
11. 케바케
'25.3.4 12:27 AM
(58.230.xxx.235)
엄마랑 합이 맞고 엄마성격이 무난하시면 돌아가시기전까지 옆에서 모시는 거 좋죠. 저도 엄마가 너그럽고 항상 져주는 분이라 나중에 상황 되면 모시려고 해요.
12. 합가해서님은
'25.3.4 12:28 AM
(211.206.xxx.191)
꼭 합가해서 사시고요.
합가가 꼭 엄마도 님도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없던 갈등도 생겨요.
13. 원글
'25.3.4 12:29 AM
(211.226.xxx.65)
여기서도 대부분이 반대하시네요...
14. ...
'25.3.4 12:30 AM
(1.237.xxx.240)
합가 반대합니다
15. ㅇㅇ
'25.3.4 12:30 AM
(114.206.xxx.112)
올해 87세면 앞으로 5년내 거동 어려우실 확률 높은데
5억 꿀꺽하고 마지막에 요양원 보내실건 아니죠?
16. 원글
'25.3.4 12:30 AM
(211.226.xxx.65)
친정엔 언니 하나 있는데 외국 살아요.
그래서 엄마를 돌보는 건 100% 제 몫입니다.
17. 음
'25.3.4 12:31 AM
(114.206.xxx.139)
지금도 사나흘 만에 언제오냐 하신다니 무난한 분은 아닌거 같은데요.
그 말만 들어도 저는 답답해지는데 님은 친정엄마라서 다 극복되나봐요.
제 엄마도 비슷한 연세신데 우리는 서로 각자 자유를 추구하는지라
진짜 거동 힘들고 문제 생기기 전에는 각자 인생 살자 주의예요.
18. ...
'25.3.4 12:32 AM
(211.235.xxx.212)
다 이유가 있으니 가까운데로 모시던가요
다른 형제자매는 없나요?
합가던 가까운데 모시던 완전 님 독박돌봄인데요
19. 형제는 없나요?
'25.3.4 12:33 AM
(211.234.xxx.170)
형제가 있다면 고민해보시길
제가 선한 마음으로 합가했다가 학을 떼고 있네요
강남 대형이라 쭉 부모 모시고 살았어요
근데 강릉사는 여동생이 자기도 강남에서 취준생 아이 결혼시키겠다고 제가 엄마를 모시고 사는 집에 쳐들어왔어요
엄마집인데 자기도 살 수 있다네요 ㅠ
전 엄마를 모시고 산게 아니고 무전취식 한걸로 폄하하는데
제 남편은 은퇴한 교수이고 강릉사는 여동생 남편은
비인기과지만 대학병원 의사인데도
강남에서 살아야겠다고 쳐들어왔어요 ㅠ
부모 모시고 살지마세요
공은 없고 무전취식으로 몹니다
근데 저는 더 좋아요
엄마 연세가 92세이고 앞으로 노쇠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게 두려웠거든요
다행히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간병인 쓰면서
요양병원 안보내드리고 집에서 돌아가시게 해드리려는게
마지막 효도라고 생각했는데 책잉감을 덜어서 더 좋아요
돈많은 부모는 절대로 모시지 마세요
20. 원글
'25.3.4 12:33 AM
(211.226.xxx.65)
아직 엄마한텐 얘기 안했고 아빠 돌아가셨을 때 합가 얘기가 잠깐 나왔었는데요.
엄마가 그때 같이 살게 돼도 나한테 너무 신경쓰지 말고 너네끼리 외식도 하고 여행도 가고 해라, 항상 나 데리고 가려고 하지 마라, 그러면 힘들다... 그렇게 말씀은 하셨었어요..
어렵네요...
21. ...
'25.3.4 12:36 AM
(183.102.xxx.152)
지금처럼 왔다갔다 하는게 나아요.
합가하면 모든 루틴이 어머니 위주로 가게 됩니다.
저절로 간병인 모드가 되어서
병원 모시고 다니고
식사시간에 혼자 드시게 하는게 안되고
친구들 모임도 빨리 들어와야 하고
부부 여행도 못가게 되고
어머니 핑계로 뵈러오는 형제들과 친척들 손님 수시로 치러야 하고...등등
저는 여러가지가 불편했고
차라리 더 있다가 혼자 생활하시기 어려우면 모셔오는게 나아요.
22. . .
'25.3.4 12:37 AM
(116.37.xxx.69)
경험상
일반적으로 노인들과의 합가는 정말 힘듭니다
이성적인 거보다는 몸이 힘드니까 동물적 본능이 튀어나옵니다
가까이서 모시고 자주 들여다보는 게
그나마도 덜 스트레스받습니다
23. ...
'25.3.4 12:38 AM
(210.126.xxx.42)
어머니 아직 생활 및 거동 가능한데 자기집 놔두고 원글님네로 들어오신 순간 어머니는 사위 눈치보게 되지 않을까요....반대로 남펀분도 자기집에서 마음 편히 쉬지 못하구요 앞으로 어머니께서 어떻게 변해 가실지도 모르고...노후 준비가 안되셨다면 모기지해서 사용하던지 아님 원글님 도보 거리 근처 작은 평수로 옮기시고 남은 돈으로 생활하면 어떨까합니다
24. ㅁㅁㅁ
'25.3.4 12:38 AM
(172.225.xxx.233)
남편이 밖으로 나돌겠죠 100%
25. 원글
'25.3.4 12:39 AM
(211.226.xxx.65)
요양원 보낼 생각은 없어요.
그럴 생각이 있으면 합가할 생각을 아예 안하죠.
큰 평수 중에 현관문이 아예 2개인 집이 있더라구요.
서로의 자유, 특히 남편을 생각해서 현관문 2개 있는 큰 평수로 가면 좀 낫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어려울까요...
26. 5억
'25.3.4 12:39 AM
(211.206.xxx.191)
운용할 생각은 마시고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어차피 더 연로해 지시면 합가해야 하는데
당기지 말라는 거죠.
우리 옆에 와서 사시라고 하세요.
원글님 단독 주택이고 동선이 분리되어 있나요?
27. ㆍ
'25.3.4 12:40 AM
(223.39.xxx.217)
합가 아닌, 같은 아파트로 집 구하세요
28. ...
'25.3.4 12:41 AM
(220.126.xxx.111)
말씀은 그리 하시지만 진짜 그렇게 하면 서운해하시죠.
지금도 사흘만 안가도 언제오냐 하시는데 그런분 두고 여행, 외식.
이러려고 합가했냐 하십니다.
자식 대학가서 부부끼리 이제 막 홀가분하게 지낼 시간이 시작된건데 그냥 가까운 곳에서 지내시다 거동 불편해지면 그때 고려하세요.
29. 굳이
'25.3.4 12:41 AM
(180.69.xxx.63)
합가 전 단계로 어머니 댁 근처 이사가 현실적일 것 같아요.
어머니를 딸 집 옆으로 이사 오게 되면 어머니 삶과 일상을 깨뜨릴 수 있어서요.
30. ..
'25.3.4 12:45 AM
(223.38.xxx.166)
5억 받으시고 합가 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31. 그게요
'25.3.4 12:46 AM
(70.106.xxx.95)
남자들은 잘몰라서 그래요
여자들은 이리저리 생각하니 합가가 어려운걸 아니까 싫어하는거고
남자들은 그게 뭔지 뭐가 힘든지 모르니 괜찮다고 해놓곤 막상 같이 살며 불편해지니 싸움이 나요
그래서 저도 한 일이년후에 엄마가 감정상해서 나갔어요
뭐가 그리 서운했는지 둘다 저를 두고두고 원망합니다
32. 그게요
'25.3.4 12:46 AM
(70.106.xxx.9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위에 합가안하면 뭐 문제있는듯 말하는 분이요
본인이 시어머니건 친정엄마건 같이 살아봤어요?
33. 그냥
'25.3.4 12:47 AM
(218.158.xxx.22)
걸어서 5분정도 위치에 거주할곳에 모시세요.
저희 엄마도 완전 보살님 저리가라신데 막상 저희집에 한달 와 계셨을때
엄청 불편하더라고요.
첨 몇일은 괜찮았는데 그게 특히 노인하고 산다는건 쉬운일이 아니예요 ㅠㅠ
34. ㅇㅇ
'25.3.4 12:53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남편도 아직 경험을 해보지않아서 착한 마음에 오케이를 했는데
대부분의 경우 합가를 하고나면 별 문제가 없어도 배우자가 밖으로 빙빙 돌아요.
내 집이 내 집이 아니게 되는 거에요.
요즘 나이들어 은퇴한 남자들 사이에 로망이
시골이나 근교에 작은 컨테이너 집 지어놓고 혼자만의 별장에서 지내는 것도 있고...
자칫하면 남편 내몰고 엄마 모셔와서 님 혼자 엄마 모시면서
차차 그 집 전체가 요양원처럼 변해가는 수가 있어요.
님 부부가 엄마 사시는 5분거리로 이사하세요.
35. ..
'25.3.4 12:57 AM
(106.101.xxx.179)
글쓴님은 합치실 생각이 더 많으신 듯 해요.
현관문 따로 라고 해도 같이 사는 것보다 같은 동네 같은 아파트로 독립적으로 사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사이가 좋을 때는 모르지만 갈등이 생길 때는 각자 독립된 공간이 꼭 필요해요.
어머니 명의로 집을 사서 주택연금하면 어머님은 돌아가실때까지 금전적으로 넉넉히 사실 수 있어요.
합가하면 님 재산이 되긴 하지만,막상 어머님께 큰 돈 들어갈 일 생기면 살고있는 집 줄여서 팔아서 어머님께 돈을 내어 드릴 수 있나요? 쉽지 않잖아요.
그리고 어머님 돌아가시면 합쳐진 금액만큼 결국 상속세로 나갈 거고,여동생에게도 지분만큼 줘야 해요.
36. ㅇㅇ
'25.3.4 12:57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남편도 아직 경험을 해보지않아서 착한 마음에 오케이를 했는데
대부분의 경우 합가를 하고나면 별 문제가 없어도 남편이 밖으로 빙빙 돌아요.
장모님이 와서 거실에 턱 앉아계시면 내 집이 내 집이 아니게 되는 거에요.
요즘 나이들어 은퇴한 남자들 사이에 로망이
시골이나 근교에 작은 컨테이너 집 지어놓고 혼자만의 별장에서 지내는 것도 있고...
우리 친척 중에도 이런 부부가 있는데 아내가 힘들어해요.
처음에는 별장애 왔다갔다하는 정도였는데 실질적인 졸혼이 되어버렸어요.
자칫하면 남편 내몰고 엄마 모셔와서 님 혼자 엄마 모시면서
차차 그 집 전체가 요양원처럼 변해가는 수가 있고
나중에는 님도 노인간병 피해 숨 쉴 곳을 찾아서 님 스스로 집 밖으로 빙빙 돌기 시작해요.
님 부부가 엄마 사시는 집의 도보 5분거리로 이사하세요.
37. 쳇지피티에
'25.3.4 12:57 AM
(218.158.xxx.22)
물어보니 이렇게 얘기하네요
/ 생활 방식과 패턴에서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 이해가 됩니다. 어머님과 함께 살다 보면 서로 다른 생활 패턴이 충돌할 수 있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나 불편함이 생길 수 있죠. 주변에서 제안한 것처럼 가까운 곳에 거주지를 마련하고 자주 왕래하는 방법도 한 가지 좋은 해결책일 수 있어요.
이 방법은 몇 가지 장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유로운 시간 배분: 어머님과 함께 살지 않으면서도 자주 찾아뵙게 되면, 서로의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어머님은 독립된 공간에서 조금 더 자주 휴식을 취하고, 당신은 자신의 일상도 유지할 수 있겠죠.
심리적 부담 감소: 서로 같이 살 때는 자연스레 책임감과 의무감이 커지기도 하는데, 가까운 곳에서 거주하면 심리적인 부담을 조금 덜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주 방문하고 챙기면, 어머님도 외로움을 덜 느낄 수 있겠죠.
양쪽의 생활 패턴에 맞출 수 있음: 어머님이 익숙한 생활 패턴을 유지하면서, 당신은 필요할 때마다 자주 방문해 도울 수 있어요. 이렇게 하면 어머님의 생활에 큰 변화 없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결정은 어머님의 생각도 중요할 것 같아요. 어머님께서 어떻게 느끼실지, 독립된 공간에서 지내는 것을 편안하게 받아들이실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머님의 의견을 듣고, 가능한 한 편안한 방법을 찾아보는 게 좋겠죠. /
38. ㅇㅇ
'25.3.4 12:58 AM
(24.12.xxx.205)
남편도 아직 경험을 해보지않아서 착한 마음에 오케이를 했는데
대부분의 경우 합가를 하고나면 별 문제가 없어도 남편이 밖으로 빙빙 돌아요.
장모님이 와서 거실에 턱 앉아계시면 내 집이 내 집이 아니게 되는 거에요.
요즘 나이들어 은퇴한 남자들 사이에 로망이
시골이나 근교에 작은 컨테이너 집 지어놓고 혼자만의 별장에서 지내는 것도 있고...
우리 친척 중에도 이런 부부가 있는데 아내가 힘들어해요.
처음에는 별장에 왔다갔다하는 정도였는데 실질적인 졸혼이 되어버렸어요.
자칫하면 남편 내몰고 엄마 모셔와서 님 혼자 엄마 모시면서
차차 그 집 전체가 요양원처럼 변해가는 수가 있고
나중에는 님도 노인간병 피해 숨 쉴 곳을 찾아서 님 스스로 집 밖으로 빙빙 돌기 시작해요.
님 부부가 엄마 사시는 집의 도보 5분거리로 이사하세요.
39. 합가 반대요
'25.3.4 1:01 AM
(223.38.xxx.227)
남편이 밖으로 나돌겠죠
22222
역지사지해봐요
합가하면 더 이상 집은 남편한테 편안한 공간이 아닙니다
같이 사는 남편이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40. 미적미적
'25.3.4 1:10 AM
(211.173.xxx.12)
어머니가 전세끼고 집사면 뭐합니까
집 가까운곳에 거처를 구하눈게.더 좋죠
딸이 방학에 오면 우리집이 우리집아니게 되요
전 같은 아파트에 모실 생각이예요
같은 동도 좋구요
현대집 구조가 합가는 불편햐요
내가족과 간격을 두셔야 편하실꺼예요
41. 티니
'25.3.4 1:17 AM
(116.39.xxx.170)
오노….
걸어서 5분거리 집으로 따로 구하세요
42. ....
'25.3.4 1:18 AM
(112.159.xxx.236)
부부도 87세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서 생활하게됩니다.
마지막 남은 부부의 젊은 기운도 사라집니다.
조금이라도 편찮으시기라도 하면 집안 공기는 무거워집니다...
43. ...
'25.3.4 1:22 AM
(211.234.xxx.95)
댓글들 너무 공감이 가네요.
가까이 다른 공간이 맞는거 같아요.
전 장모입장인데, 사위 예뻐요.
근데 불편해요. 사위가 불편할까뵈 도와주러 간거인데도
사위가 오면 얼렁 철수해요.
여기에서 이런 댓글보면서 나름 실천하려고 해요. 도움 많이 받아요.
엄마도 사위와 분리된 자유로운 공간 필요하세요.
44. 같은동
'25.3.4 1:25 AM
(211.226.xxx.108)
으로 아랫집이나 윗집 아니면 옆집으로 구하세요
합가는 사이가 나빠질수도 있어요
45. 그런가
'25.3.4 1:25 AM
(116.32.xxx.155)
87세고 무던한 성격이고 내 엄마라도
합가는 안 되는 거구나,,, 싶네요.;;
저는 아빠 돌아가시기 2년 전부터
저 혼자 부모님 집에 들어가 살았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지방에 발령이 났는데, 그 지방이 제 고향이었고,
부모님이 그곳에 사셔서 들어가 살았어요.
주말에만 제 집에 왔었고요.
저는 그 2년이 정말 서로에게 다행인 시간이었어요.
46. ..
'25.3.4 1:27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럼 남편이 케어에 시모밥까지 다 챙긴다는 조건으로 87세 시모 모신다고 하면 님은 오케이 할건가요
47. ...
'25.3.4 1:30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럼 남편이 케어에 시모밥까지 다 챙긴다는 조건으로 87세 시모 한집에서 모신다고 하면 님은 오케이 할건가요
내부모도 아닌 편하지 않은 사람 매일 한공간에서 어떻게 봐요
숨막힘
부부사이도 숨 막힌다면서요
별채 안채 사랑채 따로 있는 한옥이 아니잖아요
48. ...
'25.3.4 1:31 AM
(1.237.xxx.38)
그럼 남편이 케어에 시모밥까지 다 챙긴다는 조건으로 87세 시모 한집에서 모신다고 하면 님은 오케이 할건가요
내부모도 아닌 편하지 않은 사람 매일 한공간에서 어떻게 봐요
숨막힘
부부사이도 숨 막힌다면서요
별채 안채 사랑채 따로 있는 한옥이 아니고 여행 외식도 없는 시대가 아니잖아요
49. wii
'25.3.4 1:37 AM
(211.196.xxx.81)
저는 괜찮을거 같아요. 대신 모든 걸 어머니에게 맞추지 말고 어머니 식사 시간에 맞추지 않고 나 하던 대로 하고 내가 외출하면 혼자도 해드실 수 있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지금 아버지 집에 와서 합가해서 살고 있는데 워낙 고집 세고 그런 분이었고 지금 편찮으신 데 오히려 지내기가 편해요. 합리적인 성격이고 자기 관리 스스로 잘 하던 분이라 한두가지 무리한 요구 사항은 제가 안 된다고 정리했고요. 저도 좋은 시간 보내고 있어요. 어려서 멋대로 컸고 건강하고 능력있으시딘 이유로 자식 노릇 거의 안 하고 살다가 지금 할 수 있어 다행이다 생각하고요.
50. 남편 생각해봐요
'25.3.4 1:49 AM
(223.38.xxx.114)
무슨 한집에서 합가가 괜찮나요
막상 한집에 살게 되면
남편은 많이 불편함 느끼고
밖으로 겉돌게 될겁니다
51. ...
'25.3.4 1:58 AM
(112.154.xxx.58)
답정너 이신거 같은데
하세요 합가.
대신 나중에 징징징징 글 쓰러 다시 오지 마시구요.
52. 에효
'25.3.4 2:04 AM
(125.178.xxx.170)
남편 분이 착한 듯한데 뭔 죄랍니까.
같이 살면 사위가 편할 리 있나요.
역지사지 하시는 게 좋을 듯요.
더 가까이 사시는 걸로
엄마랑 합의 보는 게 어떨까요.
53. ..
'25.3.4 2:09 AM
(124.54.xxx.200)
그냥 차라리 님이 엄마집에 들어가셔서 엄마랑 같이 사세요
가끔 님 집으로 돌아가고요
글고 님이 친정엄마 모시면 남편이 시어머니 모시자고 할때 거절할 명분이 없어요
54. 어머니
'25.3.4 2:10 AM
(118.235.xxx.194)
무던한분 절대 아닙니다. 대부분 딸과 합가 생각안하는데
그연세에 딸이 반찬나르고 사흘 넘으면 찾고 사위 있는집 합가 생각
하는분이 무던한분일까요? 남편이야 뭐가 힘든지 모르고 합가 승낙한거고요. 오시면 거실에도 못나간다는걸 모르는거죠
평생 자유도 없고
55. ㅇㅇ
'25.3.4 2:10 AM
(223.62.xxx.156)
원글님, 답정너 답답해요.
엄마가 아무리 좋으셔도 그와 별개로 합가는 힘들다는 거 여러 사람이 말해 주셨죠??
윗집 아니면 옆집…
아니면 옆 동
걸어서 오 분 거리
이 정도로 구하세요. 정말 현명했다 생각하게 되실 거예요.
56. 돈욕심
'25.3.4 2:20 AM
(172.226.xxx.7)
있는 듯 보여요. 그 외국 사느누언니 한국오면 엄마집애 몇일 있지 않았나요? 엄마 모시고 엄마돈 원글이 함부로 사용하는 순간 원글집은 언니가 무단취식해도 돠는 집이 되는겅메요. 어쨌둔 엄마돈 5억이 들어갔으니까요
원굴이 엄마집으로 가서 일주일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잠드는 습관 등등 다 겪어보시고요
57. ㅇㅇ
'25.3.4 2:35 AM
(14.5.xxx.216)
딸이 방학때나 주말에 올텐데 할머니가 계시는 집이 편할까요
내집같지 않고 할머니댁에 간거 같을거에요
엄마한테 편하게 쉬러갔는데 별로 편하지 않다면 어떻겠어요
58. 고맙습니다…
'25.3.4 3:05 AM
(211.118.xxx.231)
남편분 찬성했어도 불편할듯 합니다.
님도 마찬가지구요..
약간 답정너 인듯하신데 꼭 같이 사셔야 한다면
남편분께 양해 구하고 님만 일주일만 어머니랑 먼저 지내보세요
낮에 와서 반찬이나 집안일 해두시고 가시고 어머니랑 지내보세요
전 제 친정엄마랑 잘 맞는데도 같이는 안 살듯해요
59. 돈5억
'25.3.4 3:13 AM
(118.235.xxx.194)
-
삭제된댓글
욕심이면 그러지 마세요. 아프면 순식간에 없어져요
60. …
'25.3.4 3:51 AM
(223.62.xxx.156)
일 주일 말고 한 달
아니면 그 이상이요. 그 정도는 같이 살아 봐야 해요.
그리고 원글님
냉정하고 솔직하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세요.
그 5억 없어도
진짜 엄마를 위하는, 오직 그 마음으로 함께 수발 들며 살 생각인 건지…
기분 나빠 하시거나
여기다 그렇다 아니다 하실 필요 없어요. 원글님 솔직한 마음은 원글님이 아실 거예요.
그리고요,
어머님이 합가하며 5억 여유 자금이 생겨서 전세 끼고 뭘 살 수 있다면
그게 순전히 어머님 집값인 건데
어머님 노후 병원비가 돼야지, 왜 그게 원글님 노후 대비에 보탬이 된다는 계산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그건 그냥 ‘엄마 집 판 돈 나 줘’
이거밖에 안 돼요.
그건 엄마에게도 나쁘고 언니에게도 불공평하고… 말이 안 돼요.
양심에 비춰 냉정하게 잘 생각해 보시고
어머님과 원글님 가정 모두를 위해
어머님 돈으로 가까이에 집 얻으세요.
61. 음
'25.3.4 4:11 AM
(220.72.xxx.2)
-
삭제된댓글
예전에 아파트 위 아래 사는 집 봤어요
바로 위 아래는 아니고....딸이 엄마한테 엘베타고 내려가더라구요
이게 제일 좋을꺼 같아요
62. 음
'25.3.4 4:15 AM
(220.72.xxx.2)
예전에 아파트 위 아래 사는 집 봤어요
바로 위 아래는 아니고....딸이 엄마한테 엘베타고 내려가더라구요
이게 제일 좋을꺼 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5억 전세집 노후 그건 좀 아닌거 같아요
63. 5억
'25.3.4 5:10 AM
(222.106.xxx.211)
이 크네요
5억 없었으면 원글님도 남편에게 모셔온다는 말이 쉽게 나오지 못했겠죠
그 돈 가져다 원글님 재산에 흡수시켜버리면
어머니께 억단위돈 들어갈 일이 생기면 어쩌실지요?
그리고 5억이 제가 보기엔 동생있으니 2.5억인데요
나중에 내가 돌봤으니 내가 3 너가 2 이렇게는 할 수 있어도
3자가 보기에 경우없이 신나셨어요
64. ....
'25.3.4 5:30 AM
(211.234.xxx.188)
저는 지금 미혼 50대이고 30대부터 독립해서 살다가
40대 중반에
님처럼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혼자계신 엄마랑
합가했어요. 결혼한 형제들 다 멀리 살고
그게 젤 자연스럽고 합리적이었죠.
결국 다시 따로 나왔어요.
제가 일을 해서 하루종일 함께 있는것도
아니고, 엄마가 거동이 불편해서 일일이 수발들어야
하는것도 아닌데도 그냥 숨이 막혔어요.
특히...80대가 되시니 성정은 둘째치고,
봄에서 나는 노내가 온 집안에 배여서 현관문을
들어설때마다 훅! 들어오는 공기와
환기시키고 탈취제, 촛불...등 냄새 잡는게
힘들고...같이 있는거 자체가 우울했어요.
내가 살기위해 나온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