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 6세부터 올해 예비중1인
1월까지 강습했어요. 주3회하다 2회로요.
중간에 2년은 코로나 때문에 쉬었구요.
물을 진짜 극혐하던 아이라
6세 1대4 어린이 수영장에서 시작해
머리를 물에 푹 담구는데 9개월 걸렸어요.
대단하죠~ㅎ
그 이후 지역 체육센터로 옮겨 저렴히 쭉 했구요.
지금은 물 완전 갖고 놀아요.
8미터, 10미터 물에도 구명조끼 없이 놀 수있어요.
다만 수영 자세는 엉망진창이죠.
그 오래세월 강습했는데 접영은
그야말로 살려주세요 포즈이고
평영도 머리를 거의 물에 안 넣은 상태로 쭉 가요
뭐 여튼 자세는 차치하고
원래 더 할거였는데 영어학원을 시작하며
도저히 시간이 안돼서 이제 그만 두게 되었어요.
아마 성인될때까지 수영 강습할 시간은 없을것 같아요.
전 좀 아쉽지만 아이는 미련이 없어요.
제가 궁금한점은 이만치 수영했으면
앞으로 어른이 되어도 어딜 가도 물을 즐길 수 있을까요?
그리고 안전적인 측면에서도
혹시 물에 빠지더라도 생존수영이 가능할까요?
이 두가지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