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17 재밌어요.

[영화요정]

옥자+괴물+기생충인데 

지루하지않고 

여러 층위가 있네요. 

좀 잔인하긴한데 

봉준호감독의 기발한 상상력 

세련된 유모와 따뜻한 인간애 돋보이네요. 

강추에요. 

독특한 sf 물. 

그의 차기작은  애니메이션이고 

2년내에 개봉예정이라네요. 

봉준호감독 흥해라. 

[ㅇㅇ]

와 저도 보고왔어요.
보는 내내 봉감독님 대단타 하면서
너무 흥미롭게봤어요.
우연히 시계를 봤는데 2시간이나 지나있어서 깜놀했네요.
이동진-봉감독 간의 언택트톡까지 보니 5시간이 훌쩍.
근데 너무 좋았어요.
강추합니다. 또한번 세계를 휩쓸자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오]

개봉했군요 보고 싶어요

[원글.]

개봉은 금요일이에요.
어제 이동진 gv로 일찍 봤어요.
볼때마다 느끼는데
이동진평론가는 영화를 필요이상으로
인수분해 하는것같다는 생각.
자세한 정보와 영화 구조이해에는 도움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김혜리 기자의 시선이 더 마음에 와닿네요.
그녀의 평가 기대되요.

[....]

이번에 봉감독 인터뷰 보니
2시간동안 재미로 꽉채우는걸로 작정하고 만든 sf라던데
봉감독 간지나네요
오스카 휩쓸고 작품성잡더니 나 오락성도 개잘함
나 잘났어 멋지지 랄까 요새 영화계 락스타 같음

[혹시]

중학생도 봐도 괜찮을까요?

[..]

이동진평론가는 영화를 필요이상으로
인수분해 하는것같다는 생각.
222222

공감

[ㅇㅇ]

윗님,
82에서 벌써 서너 번째, 중학생이 봐도 되냐
이런 거 정말 잘 이해하고 sf 좋아하는 초 5가 봐도 되냐 질문 봤는데요,
아이를 위하신다면 등급 지켜 주세요.

우리 애는 조숙하고 똑똑하고 이런 거 좋아해요가 문제가 아니에요.
장사꾼들이 등급 낮춰서 많이 팔아먹으면 좋은데도 등급을 그렇게 매긴 건
진짜 많이 양보해도 그 이하로 낮출 수는 없었다는 뜻이에요.

미국에선 19금으로 개봉한다고 해요.
이런 걸 아이에게 일찍 보여 줘서 좋을 게 뭔가요?

아이의 정서에 좋을 게 없어요.
등급 어기고 보여주는 건, 엄마가 나서서 사회적 룰을 깨는 걸 가르쳐 주는 거고
(교육에 좋을 거 없죠)
정서적으로 충격을 준다면, 아동학대예요.

제발 사회에서 뭘 약속하면, 그걸 좀 지키며 아이를 키워 주세요. 손해 볼 거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