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시, 외국인 노인돌봄인력 도입 논의

... 조회수 : 841
작성일 : 2025-02-10 14:59:5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43867?sid=102

노인돌봄인력 도입 위한 외국인 조사
E-9 비자 내 '요양보호사' 가능 검토
정부, E-7 대응… "자격증 분야 안 돼"
고령화·인력난… "수요 빠르게 대응"

서울시가 외국인 노인 돌봄인력 도입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정부가 E-7(특정활동) 취업비자에 요양보호사 직종을 신설해 외국인 유학생의 요양분야 취업을 허용했지만 비전문취업(E-9) 비자를 통해서도 인력을 확보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극심한 인력난을 빠르게 메우겠다는 취지인데, 정부는 전문자격증이 필요한 영역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정부가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요양보호사 인력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노인 돌봄인력 도입에 관한 기초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이 국내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배경과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정부에는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 대상에 '요양보호사'를 포함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에도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세운 외국인 요양보호사 인력 육성 계획은 외국인 유학생(D-2)과 국내 대학 졸업 후 구직 비자(D-10)를 취득한 경우에 한해 운영하고 있어 필리핀 가사관리사와 같이 단기간 내 대규모 인력 충원이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문제는 외국인 인력 운영 과정에서 비자를 관리하고 있는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 등 정부의 입장이다. 돌봄인력 확충을 위해 외국인을 활용하자는 취지는 같지만 요양보호사의 경우 전문자격이 필요한 분야인 만큼 서울시가 요구하는 E-9 비자 확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서울시가 마을버스 운전기사로 외국인을 채용하겠다고 나섰을 당시에도 고용부 등은 난색을 표했다. 버스 기사는 대형 면허를 취득한 후 1년 정도 운전해야 버스운전 자격증을 주는 전문직으로, 제조업·농업·축산업 등 비전문업종 취업을 위한 비자인 E-9에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빠른 인력 수급에 초점을 맞춘 서울시와 국가자격증이 요구되는 분야인 만큼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중장기 수급안을 세우겠다는 정부 간 간극이 좁혀져야 하는 셈이다. 복지부 관계자 역시 "정부가 E7을 통해 돌봄인력 확충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이들을 E9에 포함시킬 경우 이들이 어디서 자격증을 따야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취득할 것인지, 인정 범위는 어디까지 조정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IP : 39.7.xxx.2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0 3:12 PM (14.50.xxx.77)

    우리나라 사람들도 일자리 없어서 난리인데 외국인을 왜그리 좋아해요?
    그들이 들어와서 생기는 사회적 문제 생각안하나? 서울시는 무슨 생각인가?

  • 2. ...
    '25.2.10 3:26 PM (221.153.xxx.197)

    요보사 자격증 따고 다른일 하는 사람 엄청 많은데...시급 올리고 처우 개선해주면..일 할사람 많을텐데...굳이 싼 노동력으로 정서 다르고 ..검증 확실하지 않은 외국인 고용..
    당장 눈 앞에 것만 얼른..대충 때우자..

  • 3. 아우
    '25.2.10 4:01 PM (106.101.xxx.44)

    오세훈이 진짜..하는 짓마다 극혐이네.
    이것도 돈 쳐들이고 필리핀 도우미 꼴 나기 쉽죠.

  • 4. 외국인 의료보험
    '25.2.10 6:34 PM (220.117.xxx.100)

    빼먹는다고 욕하는 사람들은 오세훈이랑 국짐당이 외국인들 자꾸 데려오려고 하는 것엔 화를 안내요
    이상하게 ㅎㅎ
    그런건 모르쇠하는건지 알아서 눈이 감기는지…
    국짐당에서도 크루즈 관광객들 그냥 무비자로 들어오게 한다고도 하고 서울시에선 외노자들 데려오려고 하는데 대체 왜 그런데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생각은 안하고 괴롭힐 일들만 벌이고 돈 슈킹할 생각으로만 꽉차있으니 얼른 해체시키고 잘라버려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633 큰스포 있음) 미키17에서 크리퍼 닮은거 대박스포 10:28:04 41
1694632 하루3잔이상 녹차마시면 치매위험뚝!..살도빠진다네요. 녹차조아 10:28:00 77
1694631 이선균도 가세연 통화녹음 폭로되고 3 ........ 10:24:58 302
1694630 남쪽.. 향일암이랑 보리암 어디가 좋으셨어요? 1 남해 10:24:55 53
1694629 외국인 '코스피 팔자' 7개월째...18년만에 최장 1 10:20:57 166
1694628 어제 크레센도라고 임윤찬 콩쿨 대회 나간 다큐봤는데 2 123 10:20:36 188
1694627 검찰총장 심우정 탄핵 청원 + 지귀연도 끌올합니다. 2 할일을 하자.. 10:18:19 185
1694626 할일 없는 인생들 연예인 하나 잡히면 물어뜨고 5 10:16:22 191
1694625 고딩동아리 그까짓거 아무것도 아니라고 이야기해주세요 7 ff 10:16:08 269
1694624 ‘최장 10년’ 임대차보호법 내세운 이재명… 與는 대학생·다자녀.. 8 ... 10:13:37 368
1694623 김새론 고등학교도 자퇴했네요 15 ... 10:05:09 2,120
1694622 노후준비 다들 잘되있어서 놀람 23 노후준비 10:02:14 1,963
1694621 소아성애자들은 신체의미성숙함에 흥분하는? 9 .. 09:58:19 942
1694620 강서구 가양동이 나을까요, 마곡이 나을까요?? 8 ㅇㅇ 09:58:06 436
1694619 다이소 주방저울 괜찮나요? 3 ... 09:55:31 248
1694618 진료대기중인데 ㅠㅠ 3 ㅇㅇ 09:49:06 1,236
1694617 다음주로 넘어가는 탄핵시계…尹·국회측 모두 신속결론 주문 3 ㅇㅇ 09:46:23 1,043
1694616 계엄 막아준 야당에 감사 19 야당에게 09:44:09 1,164
1694615 오늘 헌재 발표 안하나요? 12 ... 09:42:36 1,542
1694614 마녀스프에 애호박 가지 넣으면 12 ... 09:41:20 464
1694613 5월 연휴 4 .... 09:36:01 806
1694612 새론양 사건 여성단체들은 뭐하나요? 17 지옥가라 09:34:22 1,075
1694611 6세 여아 어디가면 계속 체력 짱 먹는데요 6 dd 09:33:51 454
1694610 왜 진보방송도 지귀연판사 감싸죠? 10 마토 09:28:36 1,287
1694609 금값이 더오르나봐요 1 이데일리기사.. 09:28:12 1,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