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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하는 중고등 자녀가 있으신분(선수)

운동하는 자녀 조회수 : 1,362
작성일 : 2023-10-10 18:33:27

 아이가 운동을 한지 이제 1년 선수 등록은 되어있어요. 그동안 학업을 함께 (학교.학원)해왔는데 둘다 성과가 낮아요 .중학생이고 이제 무언가에 집중 해주려는데 공부도 운동도 하나로 선택하기가 어렵습니다.

아이는 전혀 선택 하지 못하구요.

 비용도 이중으로 드니 너무 큰데 다른 운동 선수를 둔 부모님들은 선택을 어떻게 해주셨나요?

  운동에서 아직 두각을 나타나지 않는데 학원등 수업을 빼면 학교 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할 정도라 고민스럽습니다.

IP : 222.120.xxx.1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0.10 6:38 PM (218.147.xxx.184)

    운동 종목이 뭐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인지 단체운동인지에 따라 다르긴한데요 성과가 안나더라도 아이가 한다고 하면 어쩔수없던데요 주변에 단체운동 종목중 하나 선수 시키는 부모 많거든요(저희아이는 중등가서도 클럽팀에서 취미로 하고 있어요) 아이가 선택해서 그만두길 바라는 부모님 많으세요 ;;; 특히나 비인기 종목이라 언제까지 이짓을 해야하나 그러더라구요 결국 아이가 선택하게해야 나중에 원망도 덜할거도 후회도 덜할거에요

  • 2. ..
    '23.10.10 6:43 PM (118.217.xxx.104)

    제 주변 중학교때 축구, 야구 하다 실력, 피지컬 한계를 느끼니 그만 두고 다른 운동, 예를 들어 사격으로 돌린 애가 있고, 나머지는 포기.
    공부 못하는 애들이 공부하기 싫어 운동으로 돌파구를 찾고 싶어 했는데..그마저도 안돼니 ㅠ
    거의 공부는 포기.
    전문대 물리치료과 가서 졸업한 아이도 있고, 빡세게 과외 돌려 인문계 고등학교 간 애도 있고..거의 공부 포기하고 특성화고 간 아이도 있고
    이름 없는 고등학교나 지방대 축구부 간 애들도 있어요.
    생각보다 꽤 되네요.

  • 3. 운동하는 자녀
    '23.10.10 6:44 PM (222.120.xxx.133)

    개인운동에 여자 아이입니다.
    돈이 너무 들어가고 계절별 전지훈련까지 하면 대기업 연봉이상 쓰는 운동이네요.
    아이가 관둔다고 하면 좋겠는데 그냥 하고는 있어요.
    1년만 해보고 선택 하라했는데 저도 선택 장애가 올지는 몰랐어요. 아이가 공부에 조금이라도 두각이 있다면 쉬웠을텐데요

  • 4.
    '23.10.10 6:52 PM (124.195.xxx.185)

    둘 다 별로인데 둘 다 스탑해야 하는건 아닐까요?
    꾸준히 하면 실력이 상승되는 운동인가요??

  • 5. 1112
    '23.10.10 6:52 PM (106.101.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중등아들 키우고 운동쪽으로 보내려는데요
    워낙 그 종목으로 체격조건이 타고났고 아이도 좋아해요
    주변에 다 물어봐도 공부는 운동을 하던 안하던 무조건 해야되던데요 운동은 그 다음문제고요
    공부냐 운동이냐 선택은 아닌듯요
    울아들은 수학은 평균이하지만 그냥 중등까지는 유지하고
    영어 국어는 대입까지 꾸준히 시키려고요

  • 6. 저라면
    '23.10.10 6:55 PM (118.235.xxx.229)

    그 돈을 차라리 공부에 투자해서 인서울 시키겠어요

  • 7. ...
    '23.10.10 7:29 PM (39.117.xxx.84)

    저라면 그 종목의 유망함을 고려할것 같아요

  • 8.
    '23.10.10 7:41 PM (218.147.xxx.184)

    첫댓글 쓴 사람인데요 운동 뒷바라지 가능하고 나중에 그 종목 센터 하나 차릴 정도 재력되심 시키세요 센터 차려주고 아이는 거기 센터장하면서 코칭하면서 먹고 살순 있으니깐요

    그리고 부모님이 다른 애들과 비교해서 보면 우리아이가 좀 하면 낫겠다 아니겠다 판단이 들지 않나요?
    피지컬이나 개인기술이나 보면요

  • 9.
    '23.10.10 7:46 PM (218.147.xxx.184)

    그 종목으로 대학진학이 목표면 공부도 잘해야해요 공부 운동 선택 아닙니다
    그 종목에 프로팀이 있어서 대학보다 프로팀 진로가 목표이면 운동에 전념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주변에 엘리트 갔다가도 그만둔 애들 많이 봤어요
    운동하면서 그래도 공부를 놓지 않은 아이들은 체력이 좋으니 공부도 열심히 하더라구요 일반 체대로 진로를 바꾸기로 하고요
    요즘은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애들 넘. 많아요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운동을 그만 두느냐 아니냐 문제죠

  • 10. 개인운동
    '23.10.10 9:02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엘리트체육으로 고등학교까지 갔다가 부상으로 일반고로 전학온 케이스인데요.
    대학이 목적이라면, 개인운동도 단체전으로 실적을 내는 운동종목들이 있어요. 그런식으로라도 실적이 나오면 체육특기자로 대학을 갈 수 있는데..
    단체전 실적도 안되고 개인실적도 없다..이런 친구들은 체육특기자로 대학을 갈 길이 없어요.
    저희애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대대로 단체전에서 실적을 잘 그 운동부 애들이 대학을 거의 갔거든요. 그래서 그 고등학교 가는것도 치열했죠..저희 애도 어떻게 버텼으면 대학은 갔을텐데..애가 부상으로 체육에 마음을 접어버려서(공부하겠다고해서요) 일반고로 와서 보니
    체육대학은 일반학생들이 가는 길이 참 좁기도 좁고 일단 공부성적이 기본으로 받쳐줘야해요. 엘리트체육특기로 대학생을 뽑는게 아니고 '체육학'을 공부할 학생들을 뽑는거더라고요. 무작정 실기만 잘한다고 될것도 아니고 그 실기라는게 기본운동같은거라 일반친구들 중 운동실력 괜찮은 애들이 커버할 만한 종목들이예요.

  • 11. 운동선수
    '23.10.10 9:09 PM (222.120.xxx.133)

    아직 어리다면 어리고 크다면 큰나이인데 아이의 조건은 좋아요. 하는 운동에 적합한(아주좋은편) 체격과 성격입니다. 운동 하는 아이가 공부도 한다는건 사실 불가능해요.시간 분배가 안되서요.
    위에 센터 얘기 해주시는 분은 글쎄요.그럴 필요까진 없을듯해요.
    전문선수 하는 친구들의 선택과 집중이 궁금 한거라서요.
    체육학과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12. ....
    '23.10.10 9:56 PM (121.142.xxx.203)

    아직 중학생 같은데 체고 들어갈 수 있는 종목인가요?
    저희 경우는 운동을 하고 싶어했는데 엘리트에서는 좀 쳐지는 아이었어요.
    공부는 어릴 때부터 잘해서 결국 운동 그만두고 공부로 돌렸어요.
    운동에 미련이 있어서 체육과도 생각하고 있어요.
    좀 웃기지만 약대,체교,의대 이렇게 3가지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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