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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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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 주사와 프롤로 주사를 맞고 신경손상이 올수 있을까요?

... 조회수 : 2,109
작성일 : 2023-10-10 17:34:06

10여년 전쯤에 반월상연골판 파열 진단을 받은후 운동하면서 관리하면서 거의 일반인같이 잘 지내왔습니다. 그러다 최근 한 4개월넘게 그 쪽 무릎과 허벅지가 자꾸 붓는 증상이 나타나서 한달 반전쯤에 병원을 가니 관절염 증상이 보인다했고 연골주사와 프롤로 주사를 맞았는데요...

1회만 맞고 안갔습니다.

 

주사 맞은 이후 한달반 가까이 그 쪽 다리 발바닥부터 허벅지까지 먹먹한 증상이 계속 있어요. 발바닥의 감각이 둔하고요, 이따금 발바닥부터 종아리 허벅지가 찌릿한 느낌도 있어요.

한쪽 허벅지만 붓는 증상은 여전하고요..

 

다시 병원에 갔지만 원래 부작용없는 주사라며 허리디스크가 있는거 아니냐 하는데. 전 허리는 멀쩡하거든요.. 무엇보다 주사맞기전엔 이런 먹먹함과 찌릿함은 없었는데..

그냥 정맥 순환 도와준다는? 약만 지어주더라구요.

 

혹시 그 주사들이 신경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리고 신경이 손상된거면 기다리다보면 나아질까요?

 

지금 생각하면 허벅지가 붓는 것과 관절염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도 의문이고 주사까지 맞을 필요가 있었을까 싶은 후회가 듭니다. ㅜㅜ

허벅지 붓는 증상이 너무 오래 가다보니 저도 맘이 약해져서 주사 그냥 맞아보자 했는데 너무 후회되네요..

 

IP : 118.235.xxx.1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0.10 5:36 PM (58.148.xxx.110)

    부위는 다르지만 운동하다 다쳐서 프롤로주사를 오랫동안 맞았는데 별다른 부작용은 없었어요
    좀더 큰병원으로 가셔서 정밀진단 받으세요

  • 2. ㅇㅂㅇ
    '23.10.10 5:39 PM (182.215.xxx.32)

    허리는 멀쩡하고 다리만 그런경우 많아요..
    증상으로는 척추협착일수도요

  • 3. 제 친구
    '23.10.10 5:40 PM (222.117.xxx.173)

    무릎연골에 맞는 히알루론산? 그런 주사가 혈관에 들어갔는지 다리혈관이 거의 괴사같은게 오고 정말 엄청 괴로워했어요. 그 주사 놓는 분은 그런일 없다고 했지만 전 종종 그런 일 있다고봐요. 얜 다리 감각이 없어지고 다리전체에 보라색 멍이 들고 붓고 그랬었어요

  • 4. ...
    '23.10.10 5:45 PM (118.235.xxx.136)

    ㄴ 헉... 그친구분은 어찌되셨나요? ㅜㅜ

  • 5. 무섭네요
    '23.10.10 5:5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원래 병원은 안가지만

    어느때고 한번은 가야텐데
    그때까지 더 열심히 건강관리 해야겠네요

  • 6. 원래
    '23.10.10 7:40 PM (104.234.xxx.135)

    허리디스크는 정말 허리부분의 척추가 부러져 침대에 누워서 생활할 지경 아닌 정도면 허리는 안 아파요
    저도 운전하다가 뒷차가 박아서 사고가 났는데 다음날부터 무릎부터 종아리 발목 쪽으로 살이 불나는듯 뜨겁고 매맞은듯 아프고 찌릿거려서 이상하다 했는데 허리디스크가 나가서 그런거였어요
    허리디스크 증상은 허리보다 허벅지 종아리 발가락으로 통증이 타고 내려가는게 더 흔해요
    물론 주사를 놓다 신경을 건드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척추문제일 가능성이 훨씬 커요

  • 7.
    '23.10.10 8:51 PM (106.101.xxx.16)

    연골 주사라기 보다는
    프롤로 주사가 맞고 나서
    한동안 오히려 좀 불편한
    느낌이라는 말은 들었어요.
    근데 무릎이 붓는건 mri 찍어 보셔안
    정확하게 나올텐데요.
    관절염이라도 연골 손상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아는게 중요해요.

  • 8. ...
    '23.10.10 9:01 PM (112.216.xxx.179)

    의견들 감사합니다.. 다른 원인도 있을 수 있으니 잘 살펴보고 진료받아보겠습니다.

  • 9. ㅇㅇ
    '23.10.10 10:13 PM (114.204.xxx.188)

    제 동생이 몇년 전 허리가 아파 허리에 프롤로 주사맞고 다리가 찌릿해서 엄청 걱정했었는데 시간지나니 서서히 좋아졌어요.

  • 10. ㅇㅇ
    '23.10.10 11:23 PM (114.206.xxx.69)

    허리아파 신경차단술인가 했는데 한달동안 다리 저렸어요
    그 이후 돌아왔어요 나중에 어떤의사가 말하길 헐관에 들어갔을거고 몸에 흡수되어서 증상이 소멸되었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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