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재의 의미

......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23-08-22 10:25:38

어릴적 확 두각 나타내며

각종 검사받고 영재니 하던 아이들 다수가

정작 청소년기 되어 갈수록 평범해지는거 너무 많이 보지 않나요?

전 그런 아이들보다 어릴때 아무 없이 놀던 애들 중

고등가서 확 집중해서 성적 내고 대학 잘 가는 아이들이 훨씬 영재처럼 보여요

IP : 175.223.xxx.21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살기엔
    '23.8.22 10:27 AM (175.120.xxx.173)

    생활영재가 더 나아보이네요..

  • 2. ......
    '23.8.22 10:31 AM (39.7.xxx.252)

    어릴때 반짝 뒤로 갈수록 평범 - 엄마 바람 영재이나 일반인
    어릴떄 반짝 끝까지 잘함- 영재
    어릴때는 진흙속 나중 잘함 - 영재
    어릴때 진흙속 끝까지 못나옴 - 평범한 일반인

  • 3. 요즘
    '23.8.22 10:36 AM (125.111.xxx.32)

    곳곳에 영재원은 왜 그리 많은가요?
    교육청 영재원 , 대학에서 하는 영재원 등
    주변 애들만 해도 몇명이 다니거나 다녔던데
    정말 영재가 이렇게나 많은가요?

  • 4. ...
    '23.8.22 10:37 AM (106.102.xxx.23) - 삭제된댓글

    우리 애가 영재까지는 아니고 영재에 가까운 애였는데요.
    초등때부터 영재학급 교육청영재원 다니며 컸어요.
    워낙 호기심 많고 새로운걸 좋아하는 애라
    이런 곳에서 하는 실험 체험학습 너무나 좋아라했고 재밌게 잘 다녔어요.
    노는것도 워낙 좋아하던 녀석이라
    마냥 놀아라~~만 했다면 학교수업은 시시하고
    (그렇다고 만점맞는 애는 아니었고)
    해서 그냥 그냥 컸을거 같아요.
    지금은 의대 다니고 있구요.


    적재 적소에 애들한테 지적 자극해 주는게 꼭 나쁜건 아니라는걸 말하고 싶어요.
    근데 영재 아이들에게 영재교육보다 어릴때 중요한건 사회성이 아닐까 생각은 합니다.

  • 5. ㅇㅂㅇ
    '23.8.22 10:38 AM (182.215.xxx.32)

    영재의 정의에 따라 다르겠지요

    그런데 영재성을 타고난 사람이
    지능의 여러분야가 골고루 발달되지 않거나
    매우 예민한 기질을 타고나는 경우가 많아서
    환경이 받쳐주지 못하면
    제대로 결실을 맺기가 힘든것도 사실이에요

    어른되며 평범해진다고해서
    다 영재가 아닌것은 아닌.

  • 6. ㅇㅂㅇ
    '23.8.22 10:39 AM (182.215.xxx.32)

    윗분말씀처럼 사회성이 떨어지는 영재도 많아서
    이런경우 굉장히 사는게 힘들죠

  • 7. ㅇㅂㅇ
    '23.8.22 10:40 AM (182.215.xxx.32)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영재는
    의대갈만큼 공부성취가 뛰어난 아이 뭐 이정도 수준이지만
    영재라는 것이 그렇게 성취로 항상 이어지는것은 아닙니다

  • 8.
    '23.8.22 10:43 AM (104.234.xxx.197)

    수재는 많아도 영재는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너도나도 영재라 하니 그런 아이들이 혹은 사람들이 영재 맞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영재나 천재나 말의 인플레이션 같아요

  • 9. ㅎㅎ
    '23.8.22 10:57 AM (175.223.xxx.92)

    성취로 이어지지도 않고 사회성도 떨어진다면
    대체 어떤 부분이 영재라는건가요?
    진짜 영재들은 어떤 환경에서도 반짝반짝 빛나요

  • 10. ...
    '23.8.22 10:59 AM (121.145.xxx.90)

    저희 아들은 초등학교때 부터 쭉 외국에서 살다가 귀국해서 sky다닙니다.
    전 외국에서 아이 키우느라 그냥 똑똑하다 정도로만 생각했고 학교 선생님들도 영리한 아이로만 이야기 했고 평범하게 그냥 좀 똑똑해서 sky갔다로만 생각하는데 여기서 영재 이야기 들으면 우리 아들도 영재네요.^^;;
    영재의 기준이 외국과 좀 차이가 많이 나는것 같아요.

  • 11. ...
    '23.8.22 11:17 AM (1.226.xxx.29)

    타고난 천재라도 교육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그냥 일반인이 되는 거예요.
    우리나라가 천재가 태어나도 그 천재성을 발휘할 수 있게 교육을 제대로 하는 나라가 아니니까
    천재였어도 빛을 발휘하지 못하고 일반인으로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죠.
    아인슈타인이 우리나라에서 태어났다면 구두나 닦았을거라고 하는 농담이 농담만은 아니죠.

    현재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이는 영재라고 하는 애들은
    그냥 머리가 좀 좋은 수재를 엄마들이 돈들여 영재로 만들고 싶어하는거지
    정말 영재나 천재는 아니예요.
    이번에 문제가 된 과기고 학생들 같은 경우죠.
    조별과제에 스트레스 받고 점수에 징징댄다? 그냥 일반인들인거예요.
    조별과제정도는 가뿐하게 풀어줘야 천재죠.

    엄마 손에 이끌려 다니고 공부하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 - 노력하는 일반인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고 즐거워한다 - 영재 혹은 천재
    이렇게 보시면 되죠.
    영재나 천재들은 공부하는데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요.
    그냥 보면 이해가 가니까.
    어려운 문제에도 도전의식을 느끼고 흥미를 느끼는거지 짜증을 내지 않아요.

    어머님들 입에서 공부해라 소리가 단 한번이라도 나왔다?
    그럼 자녀분들은 영재나 천재가 아닙니다.
    쉽게 그렇게 판별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자녀가 영재나 천재이길 바라지 마세요.
    부모가 자신의 아이를 절대 이해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영재나 천재를 키우는 건 장애아를 키우는 것과 같은거라고 하죠.
    자신과 같은 사람을 만나기 힘든 그들의 외로움을 일반인들은 이해 못해요.

  • 12. 부모반응
    '23.8.22 11:27 AM (106.101.xxx.190) - 삭제된댓글

    우리애가 천재인거 같아요 ㅡ> 평범

    우리애가 좀 이상해요 ㅡ> 영재

  • 13.
    '23.8.22 11:28 AM (106.101.xxx.190)

    우리애가 천재인거 같아요 ㅡ> 평범

    우리애가 뭔가 좀 이상해요 ㅡ> 영재

  • 14. 영재
    '23.8.22 11:32 AM (211.209.xxx.224) - 삭제된댓글

    영재원은 원래 진짜 영재가 가는게 아니고 걍 개나소나 가는거아닌가요
    저도 소싯적 영재반이었지만 그때도 난 평범하다고 생각했고 여전히 평범해요. ㅋㅋ 직업은 걍 의사구요
    영재반에 영재라고 할만한 애는 거의 없다고 봐야할듯요
    공부 잘하고 암기잘하고 이해잘하는거랑 영재랑은 다르죠
    부모들 착각하는 사람이 넘 많아요

  • 15. 에효
    '23.8.22 11:53 AM (121.162.xxx.174)

    솔까로 설대 갈 정도면 영재는 아닙니다
    설대 졸업생중 단과대 수석만 한해 수십명이에요
    불과 멏년전에도 미국 탑텐 사립 공대에서
    스무살짜리 한국에 박사 과정중인 친구 만나 깜놀
    근데 더 놀란 건 그런 경우조차 유일무이 아니고 드물지만 있다 들었어요
    어릴 때 지능 탑이였고 전교 1등으로 영재 라는 건
    난무하는 영재원이란 이름으로 위로와 격려받은 엄마들과
    내가 환경이 좋았더라면 하는 부모탓의 조합이죠
    그 선배맘 메일은 그 전형

    서울대 3대 바보중하나가
    나 전교 1등이였어죠 ㅎㅎ

  • 16. ...
    '23.8.22 12:03 PM (39.7.xxx.47) - 삭제된댓글

    위에 1.226님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모르면 제발 가만히 계세요
    조별과제에 스트레스 받고 점수에 징징댄다? 그냥 일반인들인거라구요?
    조별과제정도는 가뿐하게 풀어줘야 천재라구요?

    영재교 입시 설명회만 가봐도 외국 논문에서 정의한 영재, 천재 ,수재의 차이를 이야기하며 시작합니다
    백강현이 설곽 조별과제 몰라서 못풀고 징징대고 그래서 영재? 천재아니라고 말하고 싶으신가본데요
    영재교에서 조별과제 내용이나 수준을 알고나 얘기하시는건가요?
    라마누잔조차도 케임브리지에서 그냥 보면 아는 내용을 왜 굳이 증명해서 풀어야하냐고 지도교수와 싸웠고 나중엔 수긍하고 해줬다는 얘기가 있어요
    영재일수록 하고싶은것과 하기싫은것의 차이가 크고 그 딜레마를 견뎌내는게 영재교 학교 생활입니다
    입시를 겪어야하는 한국의 현실은 유독 더 그렇구요

  • 17. ...
    '23.8.22 12:10 PM (1.226.xxx.29) - 삭제된댓글

    39.7.xxx.47님.
    제 뜻은 그 조별과제 스트레스를 어린 아이들에게 푸는 과기고 학생들이 영재가 아니란 뜻입니다.

  • 18. 꿈꾸는 냥이
    '23.8.22 12:11 PM (1.226.xxx.29) - 삭제된댓글

    39.7.xxx.47님.
    제 뜻은 그 조별과제 스트레스를 어린 아이에게 푸는 과기고 학생들이 영재가 아니란 뜻입니다.

  • 19. ...
    '23.8.22 12:12 PM (1.226.xxx.29)

    39.7.xxx.47님
    제 뜻은 조별과제 스트레스를 어린 아이에게 푸는 과기고 학생들이 영재나 천재가 아니란 소립니다.

  • 20. ...
    '23.8.22 12:19 PM (118.235.xxx.20) - 삭제된댓글

    네,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고 제가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어린아이를 공격하는 그런 사악한 아이조차도 머리가 뛰어난 영재일수는 있어요
    인성이 삐뚫어진 그걸 바로잡을 생각도 없고 뭐가 잘못된건지도 모르는 그냥 1등만을 추구하는 그런 괴물인거죠
    다행인건 나쁜 인성의 소유자는 어느 집단에나 그런존재는 있는 그정도의 소수일뿐이지만요
    영재교 학부모로 보아온 경험담입니다

  • 21. ...
    '23.8.22 12:20 PM (118.235.xxx.20) - 삭제된댓글

    네,,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고 제가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어린아이를 공격하는 그런 사악한 아이조차도 머리가 뛰어난 영재일수는 있어요
    인성이 삐뚫어진 그걸 바로잡을 생각도 없고 뭐가 잘못된건지도 모르는 그냥 1등만을 추구하는 그런 괴물인거죠
    다행인건 나쁜 인성의 소유자는 어느 집단에나 그런존재는 있는 그정도의 소수일뿐이지만요
    영재교 학부모로 보아온 경험담입니다

  • 22.
    '23.8.22 12:25 PM (218.155.xxx.188)

    영재는 자기주도 과제집착력 등의 특성이 있어요..
    수재와 영재를 구분해야 하죠.

    근데

    과기고는 어딘가요?

  • 23. ㅇㅇ
    '23.8.22 12:29 PM (106.102.xxx.4) - 삭제된댓글

    저희애는 공부 안시켰는데 알아서 공부 잘하는 그런 수준
    영재는 절대 아닌데 어학쪽만은 영재같아요
    학습지 영어정도만 하다가 초등 고학년때 미국가더니
    반년만에 원어민처럼 영어를 했어요
    1년살다 귀국했는데
    지금도 미국인들은 처음 만나면 원어민인줄 알아요
    리스닝 리딩도 다 잘하거든요
    만약 미국에 안가고 계속 한국 살았으면 그런 소질있는줄
    몰랐을거에요
    즉 영재도 환경이 받쳐주면 발현되는거고
    환경이 안되면 평범보다 좀 나은정도밖에 안될거 같아요

  • 24. ...
    '23.8.22 12:33 PM (39.7.xxx.119) - 삭제된댓글

    과기고라는 곳은 없어요
    전국구로 뽑는 8개 학교인 영재교가 있구요
    지역구로 뽑는 과고가 있죠
    서울과고 경기과고는 사실 과고에서 전환된 영재교인데 처음 시작한 설곽 경곽이라는 이름이 익숙해서 계속 쓰는것 뿐이구요

  • 25. 에효
    '23.8.22 12:51 PM (121.162.xxx.174)

    오타 정정
    한국 애 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9830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아요. 근데 다시 친해보자니 13 지금이천국?.. 2023/09/07 6,542
1509829 벼루는 쓰레기봉투지요? 4 버리기 2023/09/07 1,022
1509828 생리 때 컨디션 좋으신 분 많으신가요? 7 .. 2023/09/07 1,021
1509827 마트 가서 꼭 하나 빼 먹고 안 사고 와서는... 7 징하다징해 2023/09/07 1,451
1509826 아빠가 기운이 없으신데 7 ... 2023/09/07 1,615
1509825 50살 여자에게 벨소리 선물하려는데 추천 해 주세요. 13 50살 2023/09/07 1,603
1509824 저축은행 예금 과세 세금 몇%? 4 궁금 2023/09/07 1,152
1509823 요즘 정치인 진짜 인물 없네요 21 피곤해 2023/09/07 1,639
1509822 3만원 선물 5 ㅇㅇ 2023/09/07 1,256
1509821 발가벗겨져 내쫓긴 기억 46 000 2023/09/07 8,228
1509820 생각해보면 풀빌라나 펜션가서 왜 치우고 와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17 ㅇㅇ 2023/09/07 5,358
1509819 의미없는건데요... 똑같은 배에서 나온 남자형제가 4 2023/09/07 1,539
1509818 다이슨에어랩 5 ,, 2023/09/07 1,585
1509817 외식금지 10 000 2023/09/07 3,047
1509816 2014년 실손이면 2세대 맞나요 1 .. 2023/09/07 924
1509815 웃겨드릴게요 25 ㅎㅎ 2023/09/07 4,010
1509814 왜 일베나 저쪽애들은 5 ㅇㅇㅇ 2023/09/07 763
1509813 미국도 진짜 웃기지 않나요? 27 ... 2023/09/07 4,033
1509812 콩나물 3.2키로 주문 했어요 11 ㅇㅇ 2023/09/07 3,220
1509811 “이재명도 민망해 말고 잡수러 와”…단식장 옆에서 ‘회’ 파는 .. 21 .... 2023/09/07 2,764
1509810 요즘 코로나 증세가 어떤가요 2 2023/09/07 1,100
1509809 서비스 직업에 대한 오해 1 ㅇㅇ 2023/09/07 926
1509808 사먹는 반찬 비싸네요 ㅠㅠㅠㅠㅠㅠ 37 ㅠㅠㅠㅠㅠ 2023/09/07 17,682
1509807 비웃진마시고요 조언 경험담좀 10 ㄱ ㄱㄱ 2023/09/07 2,381
1509806 갱년기 테스트기 해봄요~ 3 나약꼬리 2023/09/07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