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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아이 영재같지만 평범한게 좋아서요.

조회수 : 3,142
작성일 : 2023-08-22 09:42:46

만5세인데 산수 곱셈 이런거 너무 좋아하고요.

두자리수 곱셈 암산으로 하고

어느날 보니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세자리수도 곱하더니

그걸 그림으로 그려요

두자리수는 사각형

세자리수는 입체주사위같다고요.

어느날은 나느고싶어하더라고요.

어질어질

영어는 자유자재로 말하고 있어요.

놀이터에서 만난 외국여자애가 좋아하더라고요.

대화가 되니 그러나

난 평범한 거 좋아서 그게 행복했거든요.

국공립어린이집만 보내고 있어요.

IP : 211.36.xxx.20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8.22 9:44 AM (223.38.xxx.207)

    그렇군요

  • 2. ......
    '23.8.22 9:44 AM (110.70.xxx.135)

    아이는 영재일지 몰라도
    엄마는 좀 모자라보입니다
    본인인 쓴 글 찬찬히 읽어보세요
    그래도 모르시면......

  • 3.
    '23.8.22 9:46 A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낚시네요..

  • 4. 그래도
    '23.8.22 9:46 A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아이는 비슷한 친구들이 필요해요
    책 많이 읽히고 수학은 일대일로 하거나 관련 책들 보여주시고..
    요즘은 인터넷이 잘돼있으니 페북 이런데도 비슷한 가족들이 모이는 그룹 찾아볼 수 있고요

  • 5. ..
    '23.8.22 9:47 AM (118.235.xxx.131)

    댓글들이 너무 웃겨요 ㅎㅎ

  • 6. ....
    '23.8.22 9:48 AM (122.36.xxx.154) - 삭제된댓글

    아무리 그래도 모자라다는 표현은...
    상처받으시겠어요ㅠㅠ

  • 7. ....
    '23.8.22 9:48 AM (14.47.xxx.141)

    귀엽네요

  • 8. 아이고
    '23.8.22 9:48 AM (39.7.xxx.232)

    비슷한 친구들 찾는답시고 모이다간
    왕의 dna가 되는겁니다
    이 세상에 잘 섞여 사는 사회성부터 배우게하세요

  • 9.
    '23.8.22 9:49 AM (211.36.xxx.202) - 삭제된댓글

    남동생이 의사인데
    중3겨울방학때부터 두각을 나타내서
    명문의대 졸업했거든요.
    엄마가
    알파벳 구몬영어 이런걸로만 배우게 했고요.
    중학교 가서 반년만에 선행학습한 친구들 다 따라잡았고
    교육에 관심없는게 아니고
    노는게 중요하다고 하셨죠.
    그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10.
    '23.8.22 9:52 AM (122.202.xxx.19)

    에휴… 쩝…

  • 11. ㅇㅇ
    '23.8.22 9:52 AM (58.234.xxx.21)

    그럼 모계쪽 유전인가보네요
    영어를 자유자재로 말하는건
    영어 동영상 같은거 보고 배운건가요?

  • 12. ......
    '23.8.22 9:52 AM (14.47.xxx.141)

    여기분들이 다 아이를 키우신분들이라...
    암튼 귀엽게 느껴지세요

  • 13. ㅎㅎ
    '23.8.22 9:53 AM (175.223.xxx.5)

    노는게 중요하다는 아이에게
    세자리수 곱셈은 왜 들이미신건지......
    정말 노는게 중요하다는 사람들은
    어릴때 선행안시켜요

  • 14. ㅇㅇ
    '23.8.22 9:54 AM (117.111.xxx.65)

    근데 왜 이런분들 특징이 미취학은 꼭 만 나이로 밝히더라구요. 만나이통일전부터…7세일수도 있는데 만 나이로만…나이에 비한 영재성을 강조하고 싶나봄

  • 15.
    '23.8.22 9:55 AM (211.36.xxx.202) - 삭제된댓글

    하도 숫자를 좋아해서요.
    넘버스라는 영어동영상 즐겨 보더군요.
    아이가 그것만 봐요.
    티비는 안보여주는데
    정리를 잘하거나
    손을 잘 씻거나 하면 상으로 한개씩 보여주는데
    그걸 초집중 보더니

  • 16. ㅎㅎ
    '23.8.22 9:57 AM (211.234.xxx.24)

    아이고 댓글들도 참 그렇지만 원글님도 참
    그냥 키우시면 되는데요 ㅎㅎ

    영재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라면 원글님 글과 똑같은 생각할 거고, 영재 아이를 안 키우는 부모님이시라면 댓글같은 반응 당연히 나오구요.
    자기가 영재였던 부모가 영재 아이를 키우면 일단 어질어질 하지 않으시겠고 새삼스러울 것도 없어서 글을 쓰겠다는 생각이 안들 거에요.
    자, 여기서 여쭤봐요 원글님이 글을 쓰셔서 이루고자 하신 가장 큰 목적 또는 의도는 무엇인가요 :)

  • 17.
    '23.8.22 9:58 AM (211.36.xxx.202) - 삭제된댓글

    아 세자리수는 자기가 만들더군요.
    숫자 두개 곱해서 풀고 하나 더곱하더니

  • 18. ㅉㅉ
    '23.8.22 9:58 AM (49.164.xxx.30)

    그래서 어쩌라고? 모지리 삽질하네
    왜 또 강현이부모님 욕하고싶어서?

  • 19. ㅎㅎ
    '23.8.22 9:59 AM (211.234.xxx.24)

    넘버스 넘버블록스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넘버블록스 동영상 넘 좋더라구요. 왜 생각보다 유명하지 않은지 궁금할 정도로요 ㅎㅎ

  • 20.
    '23.8.22 10:00 AM (211.36.xxx.202) - 삭제된댓글

    평범하게 키워주신 엄마 덕분에
    행복하게 살기 때문에

    특별해질 필요가 없다는거

  • 21. 영재맞네요
    '23.8.22 10:02 AM (110.15.xxx.45)

    평범하기 키우되 재능은 살렸으면 좋겠어요
    한국에 태어난게 아깝네요 ㅠㅠ

  • 22.
    '23.8.22 10:02 AM (172.226.xxx.42)

    저는 그냥 평범한 루트로 키웠어요. 둘째가 어릴때 너무 다른 아이들과 다른게 눈에 보였고 초등때 학교과정 너무 쉬워서 지루해 하는거 알았는데 그래도 또래와 같이 크는게 좋다고 생각해서요.
    지금 중3인데 학교에서 공부는 제일 잘하는 학생이 되어있어요.
    친구들과 게임도 가끔 하고 여친도 생겼구요.
    자기 장래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있어요.

  • 23. ㅎㅎ
    '23.8.22 10:04 AM (211.234.xxx.24)

    뭐 그렇죠 ㅎㅎ 영재들은 평범한 게 어려워요. 평범한 건 그들에게 재미가 없기도 하고~ 뇌의 한 부분이 발달을 하면 어떤 부분은 펑크가 나기도 하고~
    평범한 것들은 그런데 삶에서 탄탄한 기반이 되는 것들이니까 오히려 평범한 것들 채우는 게 영재성을 키우는 교육보다 영재에게는 먼저 필요하다는 생각도 해요.
    레고에서 특수 블럭들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기본 블록들이 필요한 것처럼요.

  • 24. 마린2
    '23.8.22 10:07 AM (1.252.xxx.126) - 삭제된댓글

    댓글들도 참ᆢ
    어머니 잘하고 계시네요 아이도 또래보다 뛰어난것 같아요
    아이의 행복에 맞게 키우면 되죠

  • 25. 켈리그린
    '23.8.22 10:08 AM (220.79.xxx.240)

    저희아이도 그정도 해요 ㅋㅋ 사주 팔자보면 엄청 영특하다고ㅜ나와요 나중에 한가닥 해먹는다 정도... 천재 영재는 아닌거같아요 넘버블럭스 안보고 곱셈 알았음 영잰데 ㅋㅋ 넘버블럭스가 쉽게 설명잘해줘요 ㅋㅋ 너희애도 보면 문장까지 다 외우고 그래요..

  • 26. less
    '23.8.22 10:08 AM (182.217.xxx.206)

    강현 부모님 돌려까기 하네요..

  • 27. 선플
    '23.8.22 10:09 AM (106.101.xxx.102)

    ㅎㅎㅎ 혼자 정신승리하시네요

  • 28. 아침부터이게뭐람
    '23.8.22 10:12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덜떨어진건가...

  • 29. 그머리로
    '23.8.22 10:13 AM (175.120.xxx.173)

    넌씨눈인게 문제네요

  • 30. ......
    '23.8.22 10:14 AM (110.70.xxx.212)

    한국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정말 뛰어난 영재급은 어떤 환경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요
    미국에서 영재반에 있다가 부모때문에 한국으로 들아왔던 아이가 주변에 있는데 결국 우리 나라 최고학부 가던데요

  • 31. 영재맞네요
    '23.8.22 10:14 AM (1.252.xxx.126) - 삭제된댓글

    영재들이 평범하기가 어렵죠
    하지만 여유가 되시면 뛰어난 재능을 적절하게 잘살려주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32. 아구구
    '23.8.22 10:17 AM (211.58.xxx.161)

    내자식도 저랬어요
    하두똑똑해서 웩슬러검사받았는데 영재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기대잔뜩했는데 ㅎㅎㅎㅎ
    이정도가지고는 진짜영재발뒤꿈치도 못따라가더라고요
    근데 알고보니 저같은 엄마가 수두룩빽빽
    그나이때 자기자식 영재같지않은애가 없을정도에요
    다들 말을안할뿐
    근데 이엄마처럼 모지리마냥 얘기하는엄마들이 있는데
    이불킥 크게할겁니다 이글도 10년뒤 쪽팔릴예정

  • 33. ..
    '23.8.22 10:44 AM (1.225.xxx.203)

    강현군은 그 나이 때 미적하지않았나요?
    만5세 우리나이 여섯 일곱살에 곱셈하는 애들은 널렸어요.
    동네에서 똑똑이로 불리는 애들이요.
    그냥 딱 평범하게 클만큼 똑똑한 걸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 34. 그냥
    '23.8.22 11:00 AM (182.216.xxx.172)

    잘 키우세요
    엄마가 나가서 동네에서 이렇게 말하고 다니면
    엄마 땜에
    아들이 동네 왕따 될것 같아요
    그냥
    자식이 잘 날수록
    부모가 겸손해져야 해요

  • 35. 그런데
    '23.8.22 11:07 AM (14.138.xxx.241)

    영재는 그 나이때 미적분하고 삼각함수 보고 있어요

  • 36. ㅎㅎ
    '23.8.22 12:05 PM (211.200.xxx.116)

    제큰애가 영재인데 ㅡ현 고1 ㅡ 그나이때 원글아이정도면영재아니고 똑똑이예요..그리고 영재들은 놀라고 풀어놔도 안놀고 연구? 공부? 그런거 해요 5세때도요
    그래서 영재예요 , 영재들은 연구 공부 탐구가 노는거거든요 젤재밌어서.

    어디가서 이런소리하지마요 속으로 비웃어요
    진짜 영재맘들은요

  • 37. .....
    '23.8.22 12:30 PM (1.241.xxx.216)

    결국 평범하니까 님도 평범하게 사시는거고
    남동생도 똑똑한 정도니까 의사하는거네요
    나의 경우와 천재들과 비교해서 뭐할까요
    부모가 평범하게 키우고 싶어도 이미 평범하지 않아서 힘든것을요
    그 부모라고 그저 평범한데 똑똑한 아이로 정규교육 시키고 싶지 않을까요

  • 38. 다들
    '23.8.22 1:44 PM (116.122.xxx.50)

    아이가 어릴 땐 영재나 천재인줄 착각하다가
    중학생 될쯤 평범한 아이였다는걸 깨닫게 되고
    고등학생이 되면 제발 인서울만이라도 해다오~ 로 바뀝니다.
    또래보다 조금 빠르다고 영재나 천재인줄 착각하면 안됩니다.
    부모 욕심에 영재인줄 알고 선행시키고 기대수준 높게 잡으면 아이 망치기 딱이죠.
    우리집을 비롯해 주변에 유치원 다닐 때까지 영재소리 듣던 자식 하나씩은 다들 있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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