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넘 더워 잠을 못자겠어서
하루종일 최대한 참고 안켜고 선풍기로 버티고
자기전에 에어컨 예약버튼 누르고 자거든요
이 더위에 잠이라도 잘 자야 덜 피곤하고 힘들것 같아서요
오늘은 버티다버티다 도저히 못참겠어서 지금 틀었는데
30도에 바람 방향 한군데로 맞춰놓고 바람 나오는 곳 바로 아래 있으니 쾌적하네요
원래 30도에 선풍기 함께 돌려주면 제일 시원해서 그렇게 두는데
선풍기가 어제 새벽부터 오늘까지 외출하면서도 안 끄고 나가서 내내 연속으로 틀어져 있었나봐요
프로펠러 뒤에 부품쪽에 손대보니 아주 뜨끈뜨끈 하네요
넘 불쌍해서 좀 쉬라며 꺼주고 에어컨 30도 돌렸습니다
에어컨을 이대로 아침까지 켜 놓는게 전기세가 덜 나오는지
아님 한시간만 돌렸다 끄고
열두시쯤 부터 밤새 켜두는게 더 저렴한건지 잘 모르겠네요